안녕하세요
어머니 이식수술을 12월 중순에 하고 1월 초가 됬으니 거의 3주가 다 되어갑니다.
처음에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다행인데
황달이 지속적으로 올라가서 현재 40까지 올라갔어요.
진짜 높은 수치라서 간호사분께 물어보니 간혹 올라가는 분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황달이 오르면 보통 간기능이 저하되어야 되는데 어머니 간기능 수치는 정말 정상이거든요. 2가지 모두 30대 정도
게다가 저랑 아침마다 걷기운동도 하십니다 병실안에서 조금씩이지만, 그리고 체력도 회복하시는 중이구요.
병원에서 PTBD시술도 해보았는데 담즙 자체가 잘 안나와요 주머니로
그래서 초음파 CT 다 찍어보는데 아무것도 안나오네요 담관이나 간 주변이 다 막혔는지도 찾아봤지만 모두 정상이라네요.
혹시 간에 감염이 되었나 해서 피검사하고 감염관리실장님까지 다녀가셨는데 감염은 아닌거 같다고하세요.
그래서 의사분들도 의아해하면서 지켜보자라는 말뿐이 없는데요.
다른곳 다 정상인데 황달만 올라가고있다고합니다.
혹시 이런경우가 있나요? 내일 거부반응 검사하려고 조직검사한다는데
차라리 거부반응이면 스테로이드제 투여해서 진정시키면 다행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지난번 1주지나고나서 황달이 15정도까지 올랐을때에도 조직검사했는데 그떄는 정상으로 나오셨거든요.
그거도 아니면 방법이없어서 지켜보는 수밖에 없더라고 하더라구요.
정신도 멀쩡하고 기억력도 좋으시구요
혼수 낌새도 전혀 없습니다.
다만 식사를 매일 흰죽식으로 절반밖에 안드시구요. 원채 수술 후 입맛이 없으셔서 조금씩밖에 안드십니다.
그래서 물이라도 더 드시라고 제가 계속 물을 권하고 있구요.
더 음식을 많이 드시라고 해야되는건지.. 옆에서 보기에 어머니께서 너무 무서워하시는거 같아서 안쓰러워 죽겠습니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황달 너무 높습니다....빨리 안정 되셔야 하는데요....원인을 빨리 찾으셔야 할듯 합니다....간기능이 떨어지는 상태 인듯 한데요... 간수치는 높지 않으면서요..(간세포가 파괴되는 정도..)
간수치는 모두 정상입니다 오히려 더 떨어지고 계세요;;
지난해 9월18일 황달문제로 질문을 올렸던 사람입니다.9월 5일 입원, 9월15일-PTBD,10월26일 퇴원했슴. 입원시 황달 11, PTBD시 22였으나 그후 계속증가, 9월24일 28까지 올라감. 간수치는 첨부터 정상. 의사샘 말씀-황달은 오를때는 빠르게, 내릴때는 아주 천천히 내릴때도 있다고 기다려 보자고 함. 특별한 처치없이 계속병상 생활. 매일 조금씩 오르내리다 10/10일 첨으로 하루에 3 이 떨어지며 10대후반기록.그러다 또 정체,하락반복하다 6.97일때 퇴원, 지난달 14일 외래시 1.9로 정상에 가까워 지고 있슴. PTBD후에도 20일이상 오르거나 정체로 봐서 뭐가 문제였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병원에선 담도 문제인것 같다고는 하는데...
저희와 같은고민이 있으신 분이 계셨군요. 수치가 내려갔다고 하니 다행이시네요. 희망이 생겨서 다행입니다. 혹시 정말 실례가 안된다면 변색깔이 어떤색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간기능이 갑자기 안좋타가... 다시 회복하면...황달이 좀 느께 떨어진다고는 합니다...그리고 담즙 배출이 장으로 잘안되면 변색이 회색빛을 띤다고 합니다.. 색이 엷어지고요...물론 뭐 장대신...옆구리 호수로 나와도 되고요... 하여간 담즙은 어디로든 빼야 간기능이 돌아 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변색이 짜장색 같은 검은변 면..출혈 이라고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