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입니다.
공군이구요.
신분 때문에 민간 병원을 막 댕길 수는 없는 처지입니다.
삼주쯤 전에 농구하다가
부딪쳐서 검지 손가락이 퉁퉁 붓고 굽히기가 힘들었는데
그냥 보통 삐었을 때 처럼 일주일 정도면 붓기 다 가라앉고 괜찮겠지 싶었는데
그리고 군인이다 보니 이런 저런 작업과 일을 하느라고
아픈 가운데도 좀 손을 써야 했고...
근데 아직 붓기가 많이 가라앉기는 했지만 조금 남아있고
완전히 굽히면 통증이 있고 해서
어제 부대에서 엑스레이를 찍어 봤는데 두번째 마디 툭 튀어나온 부분(바깥쪽 말고 안쪽)에
뼈조각이 조금 나갔습니다.
근데 군의관님이 삼주가 되었으면 뼈조각이 이미 알아서 좀 이상하게 붙었거나
녹아서 흡수가 되어 버렸을꺼라 하셔서...
지금 공을 받거나 하면 좀 아픈게 있는데
그런거는 안 아파질 때까지 그냥 기다리고
물리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괜찮아 지나요?
통증은 없어지는 것이며
제대 한 뒤에 저희 동아리를 위해 또 몸 바칠 계획인데
농구하는데에 지장은 없을까요? 또 나이먹어가면서 이상은 없을지...
병원을 갈 수도 없고
여기엔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어 답답하다가
비스게에 정말 훌륭하신 전문가들도 많고
특히나 농구로 인한 부상이라 경험자 분들 계실 것 같아서...질문 드립니다...
답답 프러스 불안 으로 계속 스트레스 받는 중입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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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입니다. 검지 손가락 둘째 마디 뼈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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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뼈조각이 녹아서 흡수가 됐을거라는 건.... 전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그리고 군인도 안돼봐서 모르겠지만.... 공군이시라면 가까운 시일에 휴가를 좀 나오셔서 병원을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역한 제 친구녀석들 말 들어보면 군의관은 믿을게 못 된다 하더라구요.
제 친구들도 군의관 안믿어서 휴가 나와서 병원가거나 그 근처에 큰병원으로 갑니다.
삐셨으면 6주는 쉬셔야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듯 하네요~
군의관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아니기에_-;;; 보통은 그정도면 물리치료 받지만 주기적으로 방사선사진찍어보고 경과를 봐야하는데 군인이시니뭐 병원은 갈 수가 없으시겠어요; 기양 휴가한번 나오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