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글을 올렸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영 쓸데 없는 내용이라..
과감히 삭제하였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읽거나 댓글 주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이게 다 마음이 허한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변은 붉게 물들기 시작했고..
김포나 강화로 가는 행락 객들은 늘어 나고..
가뜩이나 복잡한 거리가 어지럽기만 합니다.
주말 회사가는 길..
평소 보다 두 배는 걸리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해야 할 일들이 많아 한 동안 발길 끊었던 휴일 출근을 하기 시작했지만..
세상 일이 어디 마음대로 될리 있나요?
안 풀리는 일이 너무 많네요.
아무래도 최근 세웠던 일정을 모두 바꿔야 할 것 같은데..
곧 반백에서 완백(완전 백수)이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은 일단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일하라는 하늘의 뜻이겠죠.
해서 당분간 앞으로 뭘 해야 하나 하고 고민할 필요는 없게 된 것 같고..
일하면서 책도 보고 요즘 배우고 있는 팝 공부 정도면 충분하게 잘 지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가을에는 꼭 단풍 구경은 한번 가고 싶은데..
붐비는 주말 말고 평일 하루 쯤..
다 잊고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다녀 올까 합니다.
정신적인 고민 만으로도 다이어트가 되는지..
요즘 홀쪽해 졌습니다.
아무리 뺄려고 해도 빠지지 않터니..의도 하지 않게 잘 된 일입니다. ㅎ
깊어 가는 밤..
또 하루가 지나고..
내일은 조금 더 늙어 있겠죠?
첫댓글 내일 더 늙어 있는게 아니고
오늘보다 조금더 익어 있겠지요 친구여~~~
오랜만일세.
잘 지내고 있죠?
예쁜 손녀도 잘 크고 있는지..
편한 밤..되시게.
저도 바로 떠오른 생각이어서 웃었습니다ㅎ
다시 회사일을 하신다니
무료해서 걱정할 일은 없어지셨네요..
아직은 젊으시니 몇년 더 일 하시는것도 좋겠고
적당히 바쁘게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회사일도 잘 풀리시길 빕니다..
그러게요.
팔자려니 합니다.
여성 방 모임..사진..
모두 즐거워 보여 좋았습니다.
충무로에서 뵈요.^^
스트레스
정신적 압박감
건강해친다는걸
김수미선생님 소식으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짬내서 단풍구경 다녀오셔요
화담숲 주말은 줄서서 입장이라니
꼭 평일 다녀오셔요
늘상의 주변을 떠남 자체로도 쉼입니다
화담숲이 좋은가 보네요.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있어..
지금은 잘 견디는 편입니다.
예전의 병이 도지지 않길 조심은 하고 있네요.
@김포인
화담숲 좋아요
다만 거기서는 넘 멀쥬 ㅎㅎ
그쪽에도 좋은곳 추천해주셔요
어디든 달려~~~!!합니다
삶은 뜻데로
되는게 아니고
정답이 없지요
주어진 데로
만족해야
건강에 이롭지요
정답이 없는 삶..
순리대로 사는 게 답 맞습니다.
그렇지만 어렵긴 하네요.
복직하시는 것은 아주 바람직합니다.
사실 요즘들 보면 70넘어서까지 현직을 고수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늘 띠방 모임이 있어서 갔더니만 49년생 두 분께서 아직까지 현업에 종사하신다해서 깜작 놀랐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는 하시지만 체중이 이유없이 빠진다면 건강에 나쁠 수도 있사오니
가볍게 병원에 한번 다녀오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오직 소식과 꾸준한 걷기로 보름에 걸쳐 약 4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주변 분들..
70이 넘어서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유능하고 부지런한 분들은 나름 취미 생활도 병행 하면서 요.
일에 지쳐 조금 이른 나이에 그만 두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보름에 4 키로 감량이라니..
대단하시네요.
사실
김포인님 글 참 멋있고 매력있는
필력이라 ~
생각했었는데
요즘 좀 영양가 떨어지신다는 ~~♡
생각을 하던 차였습니다
ㅋ
ㅋ
원래 영양가가 별로 없는 사람예요.
멋지고 매력 있다는 건..
접어 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뺐는지 붙었는지 보여 줘야 알제요
그라고 난 보도 못했는데 글을 맘대로 지우기 있기 없기!
뭐에 고민이 그리 되어서 살이 다 빠지시다니
툭 털어 놔봐요 병으로 올까 걱정입니다
글은 안 보신 게 다행입니다.
고민이라는 게 모두 회사 일 때문인데..
털어 놓기에는 너무 지루한 이야기라..
그래도 기회 되면 써 보겠습니다.
강릉에도 단풍이 찾아 왔는지 모르겠네요.
의도하지 않게 살이 빠졌다니 조금이나마 날씬해졌다는 소리인데 다행이군요.
저 같은 말라깽이는 살 좀 쪄 보는 게 소원인데
배불뚝 양반들은 살이 빠져 배가 들어가길 원하더라구요.
저 역시 배 불룩 인데..
살이 빠져도 엉뚱한 곳만 빠지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날씬한 분들 보면 부러워요.
마구 빠뚤어 질테야 ~~뭐 그런느낌의 지난번 내리신 글 나는 봤지요~~~ㅎㅎ.
일이 좋긴 좋구나요.
원하던 살도 빠지시고, 활력도 느껴지시고..
화담숲 강추 합니다. 예약해야 된다던데 ..
김포인님의 가을이 풍요로우시길요.~~~
숲을 구경하는 데도 예약을 해야 하다니..
그 곳이 좋긴 좋은가 보네요.
저번 글..
쓰고 보니 여간 어색한 게 아니어서 내렸네요.
한 밤에 글을 쓰면 이성 보단 감성이 앞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슨일을 하시는지 모르나 주말에도 나가신다니 참 근전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살이 빠지면 건강을 채크하세요
나이따라 살이 있으야 합니다
대단한 일은 아니고..
가까운 곳에 있는 직장입니다.
예전엔 습관적으로 휴일에도 출근을 하곤 했었는데..
앞으로는 자제해야겠죠.
그만 쉬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깊은 밤 넋두리를 이른 아침에
읽습니다.
정신적인 고민만으로도
슬림해 지셨다니 그 고민도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신적인 고민이 있으니까 입맛이
떨어지긴 하더라고요.
책도 많이 읽으시고
팝송도 자주 부르시고
단풍구경도 잘 다녀오세요.
김포인 님~!!
생각을 많이 할수록..
이해의 폭은 넓어 지고..
실수를 줄이게 되지만..
스트레스는 많이 늘게 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얼굴에 건강미가 떨어 지고..
늙어 보이기도 하고..
영~~마음에 안 드네요.
좋은 계절..단풍 구경 다녀올께요.^^
날씬해 지시고
팝도 율동도 다 되시니까
인제는
데뷰만 남았습니다
리야님..안녕하세요.
팝,율동 다 된다는 말에 웃음이 납니다.
늘 만나는 분들과 어색함이 줄다 보니..
이상한 짓도 하게 되네요.
충무로에서 뵙겠습니다.
아직 일할수 있다는게 행복한일이라 생각됩니다
일을 하면 때로 스트레스도 받지만 오늘은 또 뭐하지 하는고민보다는
훨씬 낫다고 봅니다. 김포인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
자의는 아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하는 일이라..
역시 마음은 개운치 않습니다.
머리 아픈 숫자들과 또 시름 할 생각을 하니 엄두는 안 나지만..
그래도 해 봐야죠.
응원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단풍 구경 댕기느라 이제서야 글을 읽었습니다. 원래 제가 뒷북을 잘 치기는 합니다.ㅎ
저도 현역 연장을 해마다 늘려 가고 있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알기에 현역이고자 하는 김포인님의 일상에 공감을 합니다.
안 풀리는 일이 많기로는 제가 제일인 줄 알았는데 동지가 있어 다소 위안이 되네요.
어쨌거나 올 가을은 늦게까지 있을 모양이니 착한 얼굴에 단풍물 들일 시간은 충분할 걸로 보입니다. 행여 놓쳤더라도 남쪽으로 가면 기다리는 단풍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시면 더 좋지요.ㅎ
유현덕님이 찾아 주시니 반갑기 그지 없네요.
크고 작은 일들..
살면서 생각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임 때 벌게진 얼굴로 나타 나면..
어디 한바탕 딩굴다 온 걸로 아시면 되는데..
아직 어딜 갈 지 정해 놓은 게 아니라서 요.
일이야 하는데 까지 열심히 해 봅시다.^^
이미 완성된 인격이고 존중받고 계신데 뭘 그리 덧 칠하실 고민을 하시나이까 몸과 마음이 익혀 편한대로 사셔도 전혀 무리없지 싶습니다
더 잘해보려는거 이제 고만하셔도 될듯 합니다~^
과찬입니다.
남들 보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결코 편한 직업이 아니라 심신이 피곤합니다.
대신할 이를 찾았지만 여의치 않아..
당분간 직접 해야 할 것 같네요.
아직 현역에 계셔도 무난 하실것 같습니다만 ^^
오랫동안 축적되신 노하우야 말로 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법이지요~~
저는요즘 새벽 네시반에 출근 고속도로를 두시간 남짓 달려 서산으로 일하러 가는데
요즘 안개가 너무 짙고 대형차들이 많아 조마조마 한답니다 ^^
내일이면 서산현장 일은 끝납니다 ^^
잠도 모자라고 힘도 모자라고~~ ㅎ
김포인님 ~~ !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 가득 하십시요~~
오늘까지 6일째 천정 작업중 입니다 ^^
날 추워지는데 수고가 많으시네요.
목조 주택인 것 같습니다.
아침 안개가 자욱했었는데..
운전 조심하셔야겠어요.
힘이 모자란 것이야 당연한 일이고..
이제 쉬엄쉬엄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부디 안전하게 하시길 빕니다.
@김포인 아주 오래된 전통가옥 입니다 ~~
규모가 커서 팀원들 모두 투입 했는데도 내일까지 일주일 공정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