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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버림 당한 트라우마!
리야 추천 0 조회 314 24.10.28 06:42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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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0.28 12:01

    첫댓글 육정문님의 게시글
    엄마 아빠 나 어떻케 살아?
    이글을 보면서
    나도
    생각이 나서 써 보았습니다

  • 24.10.28 07:25

    어릴 때
    새겨진 트라우마는
    손 쓸 새도 없이
    평생의 멍에가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끔씩
    마음이 혼란할 때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곤 합니다..

    실체를 다 알아내진 못해도
    다가가 아는 것만으로도 치유의 힘이 생기더군요..

    맨 밑 사진은 문광지 같아보이고

    감이 익어가는 사진도 자주 본
    예쁜풍경입니다..ㅎ

  • 작성자 24.10.28 07:32

    요석님
    반갑습니다
    어린아이 시절은
    부모가. 전부 이지요
    친모에게 버림받은. 상처는
    지울수 없는 트라우마가 되어서
    평생을 원망 하게 되지요
    얼마나
    가혹한 고통. 인지요

  • 24.10.28 08:06

    참 가슴 아프기도 하고 참 이해하기도 이해하지 않기도 양쪽의 심정을 충분하게 이해합니다만 그때 당시 어린이의 마음에는 잘 살고 못 사는 것보다 엄마와 함께 살기를 그렇게 희망했고 바랬을 겁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그 따뜻한.엄마의 情 만들래 야 만들 수 없고 가질래 야 가질 수 없는 슬품을 안고 사는 그분의 두통을 충분하게 이해합니다. 될 수 있으면 순간 힘든다 할지라도 누군가가 함께 극복하고 이겨나가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24.10.28 08:56

    함께 정을 나누고
    사는 것이 혈육인데
    어린시절 끊어진 인연이라
    두 딸의 어미가. 되어
    만나 보니까
    그렇게 보고 싶던
    엄마

    낯선사람 같아서
    맹숭 서먹해서
    엄마 소리가 안 나와서
    혼났다고 하더군요

  • 24.10.28 09:11

    @리야 어느 TV 토론장에서 낳은정 기른정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인생에 있어서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길은 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분도 막상 만나보니 기억과 추억이 없기에. 낳은.엄마에 대한 정이 생기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10.28 09:16

    @그 바 그란까요
    기른정이 없는데
    무신. 애틋함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버림받은
    상채기만은 극심한 두통으로
    가슴의. 한 으로 남았던거지요

  • 24.10.28 08:18

    옛날 노래 가사에 '세월이 약'이라고 했지요.
    그러나 어머니! 나를 이 아름다운 세상에 데리고 온 어머니를 세월이 갔다고 잊을 수야 있겠습니까?

    어머닌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땅처럼 영원한 내 마음의 고향입니다.

  • 작성자 24.10.28 08:59

    엄마가
    살뜰히
    나를 보듬어 안고 살았어야
    엄 마 죠
    눈앞에서 울부짖는데도
    버리고 가는데
    무신 엄마 입니껴?
    평생 가슴에 버림받은 상채기만 남긴 엄마!

  • 24.10.28 09:43

    어떤 역경이 닥쳐도 함께해야
    부모이지요.
    기른 정이 더 크다고 봅니다
    다만~어릴 적 버림 받았다는 상처는 그 깊이를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아픔으로 남갰지요

  • 작성자 24.10.28 09:57

    그녀의. 엄마는
    어린 딸 하나 델꼬
    가장없는 시집살이
    하기가 싫었던거죠
    젊은 엄마는
    망가진
    팔자를. 고쳐서 잘살아 보려고
    남자. 찾아 개가를 한거죠

  • 24.10.28 09:59

    @리야 그니까요.
    혼자남아 자식을 고생하면서 키운 엄마는 나중에 자식이 효도합니다.
    가까이에 그런 사람 여럿 있습니다

  • 작성자 24.10.28 10:39

    @리디아 그러게나. 말입니다
    애 버리고 가는 여자는
    무지 독한 여인 입니다

  • 24.10.28 12:07

    저 태어나고 6일 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서 엄니는 핏덩이 저를 홀로 키웠습니다.
    당시 어머니 나이 서른 아홉, 외삼촌은 재혼하라며 성화를 했지만 엄니는 핏덩이 저를 어찌할 수 없어서 외삼촌 말을 듣지 않았다고 하네요.

    행여 엄니가 고아원이나 입양기관에 저를 맡기고 재혼을 했다면 제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리야님 글 읽다가 문득 운명이란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마음 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0.28 12:12

    어린 아가 맡기고
    재혼하는
    그런 에미도. 더러 있습니다
    어미 라면 내새끼 버리고
    가는거 아니지요
    모질고 독한 여자나
    애 버리고 가지요
    아가나 어린아이 에게는
    엄마가 있어야지요
    유현덕님
    어머니의 모성애에
    감사드립니다

  • 24.10.28 14:23

    인생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강인함과 용서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 작성자 24.10.28 14:33

    카톨릭 신자였으니
    오랜
    맺힌거에 대한 것을
    풀고 싶었나 봅니다
    하지만 고스란히
    아픈 상채기로 살아 나온 안젤라가
    넘 측은하게 보였습니다

  • 24.10.28 17:56

    오죽하면..
    이라고 의문도 가져보지만
    그래도..
    라고 결론지어봅니다.
    죽든 살든 자식은 끼고 살았어야지로ㅡㅡ
    리야님의 글들은 삶의 애환을 바라보고 생각하게 해 줍니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맞게끔 그 분도 치유가 되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 24.10.28 19:50

    어린 자식은. 내 분신인데
    운명공동체 라요
    내분신을 내가 버린다는건 인간이기를 포기한 거지요

  • 24.10.28 18:04

    여자의 일생! 하면 기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평생을 풍파없이 잘 지내는 분들이 계신가하면
    그야말로 고난의 바다를 거쳐온 분들도 많으십니다.
    모든 여성 분들이 똑같이 다 행복하시기를 빌어봅니다.

  • 작성자 24.10.28 19:53

    남자가 죽고 나면 젊은 나이에 험한 세파를 헤쳐 나가기가 고난이니까
    새출발을 하는 수도 있겠지만
    내가 살려고
    어린자식 버리고
    가는건 잘못된 생각 입니다

  • 24.10.28 18:52

    오래전
    광안리 해변 끝에
    통유리 카페가 있었는데
    삼익아파트 다가서
    정중앙 에는 로즈모텔이 있지요
    참 좋은 추억에 광안리길
    생각 남니다
    달맞이 고개에
    전망좋은 커피숍도요

  • 작성자 24.10.28 20:31


    광안리 해변가는 멋지더라고요
    광안리. 바다는 오래도록 애들과 함께 살았었고
    늘 다니던 곳 이라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곳 입니다

  • 24.10.29 04:10

    울 엄마는 그냥 맥없이 집을 나가서 30년만에 번죽 좋게 나타나 호적도 없는 아들 우리 호적에 올려 달라고 하다가 큰 오빠에게 가차없이 쫓겨났지요
    큰오빠를 욕하고 작은 오빠에게 갔지만 거기서도 팽 당하고 그리고 다시 안나타나더군요

  • 작성자 24.10.29 06:29

    엄 마 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남편을 피해 도망가고 싶어 내뺀거 겠지만
    엄 마 래도 자녀들 건사 하고 살아주면
    잘 자라거든요
    자녀가 넷 다섯이나 되는데 버리고 나간건
    운명과 혈육을 팽개친거죠

    엄 마는 다른거 다 포기해도
    자녀들 만큼은
    내가 품어서 키워야지요
    모성애가 뭔지도 모르는 어무이가
    애들에겐 상채기로 남기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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