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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의교회 문제의 한 가운데 있다는 황호찬 교수
황호찬 교수는 스스로 사랑의교회 문제의 한 가운데에 있다고 얘기 합니다. 교회 문제가 드러나고 있던 2013년 5월 경 리더쉽코리아에서 주관하는 강의에서 황호찬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을 했습니다.
http://blog.leadershipkorea.org/163
(영상 26:30 경) 저는 요즘에 한국교회에 가장 문제시 되고 있고 여러분의 입에 **있는 사랑의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 가운데에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그전에는 이정도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교회적으로도 그렇고요, 그러나 교회 문제가 딱 발생하니까 사랑의교회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개인도 마찬가지고요. 이것은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주 안에 있을 때만이 해결할 수 있다. 돈 문제가 그렇습니다.
'사랑의교회 문제의 한 가운데에 있다'는 말이 무슨 말일까요? 아래 몇 가지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2. 사랑의교회 재정시스템이 체계적이라는 황호찬 교수
(1)
2013년 8월 10일 경 윤석표 장로는 순장반을 대상으로 교회 재정시스템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첫 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랑의교회 재정관리 및 예산관리의 제도 및 시스템은 국내 어느 교회보다도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교회재정건강성운동참여, 회계학 교수, H
윤석표 장로는 회계학 교수 H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교회재정건강성운동에 오랫동안 참여하셨고, 비영리 단체 회계학 분야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가장 권위자'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2)
아니 그런 권위자가 사랑의교회 재정 실태를 알고도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고 했단 말인가? 이 사람이 황호찬 교수 인것으로 생각되는데,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소속으로 정말 황호찬 교수가 공식 보고서나 발표를 통해 그런 평가를 했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2013년 9월 당시 사랑넷 총무단은 교회재정건강성운동에 아래와 같은 공식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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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교회재정건강성운동
발신| 사랑의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와 소통의 네트워크 (사랑넷)
문의| 안수집사 OOO (010-OOOO-OOOO)
일자| 2013년 9월 27일
제목| 사랑의교회 현안 설명자료에 대한 질의
1. 한국 교회의 재정 건강성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귀 단체의 헌신에 감사합니다. 저희 사랑의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와 소통의 네트워크(이하 '사랑넷')는 세속화하고 있는 교회가 회복되기를 소망하며 2013년 3월에 자발적으로 결성된 사랑의교회(이하 '교회')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2. 지난 2013년 8월경 교회의 일부 장로들은 당회장 및 교회 운영에 대하여 제기되는 의혹들을 해명하고자 수 차례의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해당 설명회 중에서 교회 당회원이자 재정 담당 장로인 윤석표 장로는 "재정관련 현안 설명 (I)"이라는 발표(이하 '위 발표')에서, 귀 단체에 참여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여 교회 재정관리의 수준에 대하여 언급하였습니다(별첨 참조).
3. 저희 사랑넷은 위 발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하여 귀 단체로부터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1) 귀 단체의 명칭을 위 발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윤 장로, 교회 당회 또는 교회 소속 어느 누구에게 명시적으로 허락한 적이 있는지 여부
(2)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참여, 회계학교수, H'는 누구이며, H 교수께서 교회재정건강성운동에 실제 참여하고 있는지 여부
(3) H 교수의, "사랑의교회 재정관리 및 예산관리의 제도 및 시스템은 국내 어느 교회보다도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인용문이 실제로 수록되어 있는 보고서 또는 발표 자료는 무엇인지
(4) 귀 단체는 위 발표의 인용문 내용과 같이 교회의 재정관리 및 예산관리의 제도 및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운영된다고 판단하는지 여부
[별첨] 재정관련 설명회 자료
* 교회 현안에 대한 설명회
수 차례 간담회 형태로 개최, 교회 홈페이지에 공지된 순장초청 설명회 (2013. 8. 10. 개최) 자료로부터 인용 (http://info.sarang.org/info/010117_notice_miri.asp?no=7624)
* 설명회 발표 자료 중 교회재정건강성운동 명칭이 인용된 부분
(그림 생략)
* 설명회 발표 내용 중 관련 부분
윤OO 장로: (위 인터넷 공개 동영상 00:18 이후) "저희 교회 재정 관리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저희 교회 재정관리 수준에 대해서 가장 적절하게 표현이 됐다고 하는 전문가 두 분의 의견이 있습니다. … 위에 부분은 교회재정건강성운동에 오래 동안 참여 하셨구요, 비영리단체 회계학 분야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가장 권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계학 교수님이 저희 교회 재정 관리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 하고 계시냐 하면, 'OOO교회 재정관리 및 예산관리의 제도 및 시스템은 국내 어느 교회보다도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얘기 하고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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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에 대해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아래와 같이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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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제 2013-10-01 2013년 10월 11일
수 신: 사랑의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와 소통의 네트워크(사랑넷)
참 조: 사랑넷 안수집사 OOO
발 신: 교회재정건강성운동(담당자: OOO OO)
제 목: ‘사랑의교회 현안 설명자료에 대한 질의’ 답변서
1.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귀 단체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2005년 한국교회의 재정 건강성 증진을 통한 온전한 교회로서의 대사회적 신뢰회복을 목표로 결성한 연대단체이며,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경영연구원,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바른교회아카데미, 재단법인 한빛누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3. 지난 9월 27일 귀 단체에서 질의한 ‘사랑의교회 현안 설명자료에 대한 질의’ 답변을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1) 귀 단체의 명칭을 위 발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윤석표 장로, 교회 당회 또는 교회 소속 어느 누구에게 명시적으로 허락한 적이 있는지 여부
<== 본 단체는 윤석표 장로, 또는 사랑의교회 당회나 교회 소속 어느 누구에게도 위 발표에 본 단체명의를 사용하도록 공식적으로 허락한 적이 없습니다.
(2)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참여, 회계학 교수, H’는 누구이며, H 교수께서 교회재정건강성운동에 실제 참여하고 있는지 여부
<== 본 단체에 참여하는 실행위원중 회계학 교수는 없습니다. 다만 본 단체가 주최한 2009년 교회재정세미나 ‘예산의 정석’에서 발제자로 참여하고, 본 단체의 참여단체인 기독경영연구원의 이사로 참여하는 황호찬 교수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3) H 교수의 “사랑의 교회 재정관리 및 예산관리의 제도 및 시스템은 국내 어느 교회보다도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인용문이 실제로 수록되어 있는 보고서 또는 발표 자료는 무엇인지
<== 본 단체에서는 사랑의교회 재정관리 및 예산관리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하여 평가를 시도한 적도 없으며, 평가 결과를 발표한 적이 없습니다.
(4) 귀 단체는 위 발표의 인용문 내용과 같이 교회의 재정관리 및 예산관리의 제도 및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운영된다고 판단하는지 여부
<== 본 단체는 사랑의 교회 재정관리 시스템과 운영상황에 대해 파악한 자료가 없기에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따라서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운영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 합니다.
4. 다시 한 번 귀 단체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 별첨 1.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소개
- 이상 끝 -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직인생략)
참여단체: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경영연구원,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바른교회아카데미, 재단법인 한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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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의 답변 내용대로라면, 황호찬 교수는 해당 단체 소속도 아니며, 윤석표 장로는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이라는 단체가 가지는 좋은 이미지에 편승해서 사랑의교회의 재정 시스템이 건전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짓을 섞은 것으로 보입니다.
황호찬 교수는 윤석표 장로에게 교회 재정 현황 설명의 맨 처음에 본인 이름을 사용해서라도 교회 현황을 애써 좋게 설명하라고 시켰을까요? 아니면 윤장로의 단독 플레이였을까요?
3. 사랑의교회 감사로서 교회 재정 비리를 발견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황호찬 교수
2013년 7월 19일 금요마당기도회에서 고직한 선교사께서 말씀을 전하시면서 이와 같은 내용을 언급합니다.
"... 하나님의 질투는 죄를 미워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인 반면, 사탄의 질투의 핵심은 죄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을 미워합니다. 이 두 질투는 똑같은 질투가 아니고 전혀 다른 것이다. 하나님의 질투가 사랑의교회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질투는 예루살렘 성전을 훼파했듯이 사랑의교회 공동체를 완전히 훼파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2월 달에 이번 사건이 터지고 제가 신뢰하는 한 부부에게, 저하고 35년에서 40년된 지기입니다. 부인은 권사이고 남편은 집사로서 우리교회 재정 감사를 했던 분이에요. 그 분이 제작년에 감사를 끝내고 나서는 앓아 누웠어요. 3-4개월 동안 실족할 것 같은 상황에서 아무 말도 못해요. 너무나도 큰 시험에 들게된 것입니다. 근데 그때의 감사는 총무처라든가 다른 곳에 있는 것은 건드리지도 못했어요. 세계선교부라든가 등등 몇 군데를 건드렸는데 너무나도 실족할 만한 일들이 일어 난 거에요.
그러나 그 부인된 권사는 교회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교회에서 분란이 일어나는 것을 싫어합니다. 자기 아버님이 훌륭한 목사님이셨어요. 합동 측의 총회장이기도 하셨어요. 그래서 이 자매는 교회가 건축을 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기뻐하며 헌신적으로 헌금했는지 몰라요. 교회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어떻게 해서든지 분란을 일으키면 안된다는 것을 가르치다보니, 이 남편이 부인을 사랑하다보니 병이들게 된 거에요.
제가 이 권사에게 전화를 했더니 제가 하는 말은 듣지도 않아요. 그리고는 막 소리만 지르는 거에요. 감정적으로 반응해요. 그리고는 이제는 다 싫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전화를 끊어버렸어요. 저는 얼마나 괴로웠는지 몰라요. 불과 2주전에 그 남편에게 전화 했지만 그 남편도 안타까와 합니다. 우리가 40년된 지기가 아니냐. 그러나 우리가 지금 만날 수 있는 여건은 안되고 좀 후에 보자. 하면서 안타깝게 전화를 끊을 수 밖에 없었어요.
아마 이러한 일들이 여러분들 다락방 순원들과 함께, 권사회에서, 장로님들 가운데에서 훨씬 더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는 줄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사랑의교회가 훼파되고 있는 하나님의 질투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에 놀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질투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담임목사님, 또한 당회의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기회가 있다면 CCTV가 열려서 그 모습이 방영됐으면 좋겠어요. 그 녹음된 것들이 한번 사랑넷에서 들려졌으면 좋겠어요. 이건 무슨 시정잡배의 모임이지 사랑의교회 당회라고 할 수 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질투가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있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이 사랑하셨고 우리 옥한흠목사님이 귀하게 헌신하면서 평생을 일군 공동체지만 깨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질투의 유탄을 맞은 우리 성도들은 또한 어떠합니까? ...."
고직한 선교사와 황호찬 교수는 같은 학교 선교단체 선후배 사이로 35-40년된 지기라고 합니다. 황호찬교수는 재정 감사 도중 실족할만한 상황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아내의 강력한 권유로 오정현 목사를 위해 이를 덮기로 작정한 모양입니다. 황호찬 교수의 장인어른은 교단의 증경총회장 출신 목사이었다고 합니다.
단지 사랑하는 아내가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덮었을까요? 아니면 본인에게도 어떤 동기가 있었을까요? 한국과 미국의 회계사 자격을 가지고 있고, 비영리법인에 대한 회계의 권위자이시고, 교회 재정감사로 선임되어 교회의 비리를 들춰본 분이 고민 끝에 이를 덮기로 했다니... 이런 분이 사랑의교회 재정시스템이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고 판단할 자격이 있을까요?
나아가 황호찬 교수가 한국판 ECFA 단체의 대표로서, 사랑의교회를 비롯한 문제 있을 법한 한국교회의 재정투명성이 어떠한지 심의할만한 자격이 있을까요?
(계속)
첫댓글 말만 국제 심포지움이지 세미나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무교병팀이 원천봉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