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를 이끄는 힘!
구월의 마지막 일요일
하늘은 티하나ㅡ없는
내 애인의 얼굴같네요
엊그제 내린 비로
우리집 앞산 계곡엔
돌이끼 틈새로
맑은 물이 흐르고
귀하디 귀한 고추잠자리가
깡 마른 옥수수대 위에서
꽁지를 흔들며 졸고있네요
여러분!
여러분들은 나차럼
방구석에 틀여박혀
문자를 희롱하고
체면을 구기며
듣거나 읽어도
0에 소숫점을
여러개 붙여도
칼로리 없는
글을 쓰고있지는 않겠지요
버릇과 습관이
이처럼 나에게서 뗄수없는
DNA로 변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여러분! 오늘은
날마다 우리들의 삶에서
떼어놓을수 없는
밥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고요
밥을 먹지 않으면
이것을 손에서 놓쳐버리면
인간은 살수가 없지요
으따~ 궁금한데
디립게 뜸을 들이네
고게 먼디여
펴뜩 이야기 혀
알것시오
그럼 먼저 하나
물어볼 것이 있는디
導體(도체)가 멋이당가요
하이고마~이 이여기 헐라고
요고까지 끌고갔나여?
참으로 답답하긴 뭐는 뭣이여
열이나 전기가
잘 통허는 물질이 도체지
이크! 임자한번 잘못만났네
맞고 마니라
半導體(반도체) 들어 봤나여?
아따~!
라면 먹다가
막걸리 마시다가
폰만 켜면 반도체 이야긴디
그거 모르는 사람 어디있냐.
그러니까 우리는 헌대인이지라
그렁게 우리는
폰 없이는 못살지라
폰을 구성하는 핵심 물질이
반도체라는 사실은 아시나여?
누굴 바보로 아나....
헐 말이 먼디 후딱 말혀 봐
먼디?
반도체 아버지뻘은 누구게요?
오매야!
나이먹어 기억이 나지않네
말혀봐 무엇인지
電氣(전기)의 전달과 저항기가
탑재된 물질
트랜지스타지여
그럼
트랜지스터의 아버지는 누구게....
야! 너! 나 가지고노냐?
쓰잘데기 없는 것만 알아가지고..
먼디 말혀 봐
나 목이 컬컬하여
막걸리 마시러 가야 허거덩
아따 성질도 급하시네
꼭 우리 할배 닮았구만 흐흐...
트랜지스타 어버지는
진공관이지라
옛적에
인켈 전축 기억나기는 감요?
전축이 농짝만 하였지요
뒤판을 열어보면
전구다마 같은 것이 불이켜져
기판에 꼿혀있는데
바로 그것이 진공관이었지라
한 말씀 보태면
그 옛날 인켈 진공관 전축이
LP판 레코드로 음악을 즐기면
지금의 최신 음향기기 보다
더 음색이 좋다는데
넘 신비스럽죠?
트랜지스터 아버지는 진공관
트랜스터 아들은 반도체지요
半導體는
기분이 좋을때는 전기가 흐르고
기분 나쁘면 전기가 끊어지는
물질이 반도체지요
필요에 의해서
전기가 흐르고 끊어지는 만든 기술이
제어 기술인데
이 기술을 과학분야에서는
제어공학이라 부르지요
어쩌면 우리들이 살고있는
韓半島는
섬도 아니고 육지도 아닌
두루뭉실 금덩이 땅덩이지요
그러니까
半導體나 韓半島나
이웃 사촌이지요
중요한 것은 半島는
누구나
탐내는 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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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2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힘(1)
새암소리
추천 1
조회 14
24.09.29 15:5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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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나무아미타불!
흔히
반도체를
산업의
빵이라고도
쌀이라고도
말 하지요
반도체 없이는
이 세상은
굴러갈수 없지요
언젠가 부터
자동차도
자동차
원래의
기능보다는
가전제품 같은
느낌이 들지요
모두
반도체의
힘이지요
농촌의
스마트 팜 농장도
바다위에
떠다니는
모든 배들도
이제
키는
반도체지요
하늘 엮시.....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물질은
필연적으로
반도체가
들어가
있지요
그래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힘은
누가
뭐래도
반도체지요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