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이렇게 만나게 뵈어서
매우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
워킹홀리데이....
이것을 안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번 여름에 알게 되었습니다.
대전 중구청 세무과에서, 희망근로라고 하는 것을
할때쯤... 같이 일하는 동생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생은 가고싶다고 하더군요.
워킹홀리데이? 그게뭐야?
그래서 물어보고, 컴퓨터로 찾아봤습니다.
뭐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더군요.
네이버로 들어가서, 사전검색에,,,,, ㅋㅋㅋ
지식인들 글 읽고... 그랬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근데 요놈요놈! 빠져들더군요.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더 깊게 하면 할수록,
어려웠습니다.
그때 때마침 뉴스에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가신 분들중에...
자살 소식이 인터넷뉴스로 뜨더군요..
그리고 서점가서 책을 읽어보니까... 워킹홀리데이! 열정만으로
떠나지 마라! 이 책을 읽어보니...
잠시 포기 하게되었습니다..
역시...
' 내가 영어도 못하는데 무슨 잘 할수 있겟어? '
' 가서 개고생만 하다가 오는건 아니야? '
' 갔다 와서도 인정도 안해주고, 뭐 보장도 없잖아? '
' 가서 잘 생활 하다가 올 수 있을까 ? '
' 한국 떠나서 어떻게 살아? '
이런 생각들이 계속 번민이 되더군요.
하지만 안가면, 더 크게 후회 하면서 ,
살아갈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방 삽니다.
대전에 삽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워킹홀리데이협회를
찾아갔습니다.
협회비 6만원을 받더군요.
그 것을 내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간단한 것들만 소개해 주더군요.
이야기를 듣고, 내려오는 길에 많은 생각들이
버스에서 들었습니다.
더 깊은 고민만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잠시 미쳤던것 같군요.
네이버,다음,싸이월드에 있는 워홀카페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싸이월드에 있는 "호주디딤돌" 이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곳은, 협회는 아니고, 개인이 운영하는 비자신청부터,상담,
여행자보험,, 학교상담,, 해주는 곳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워킹홀리데이를 알게 된것은,
그 동생을 통해서, 워킹홀리데이 협회, 싸이월드 호주디딤돌,
이렇게 알게 된 통로네요...
이 카페를 된 것은 지식인 검색하다가 우연이지만,,,,,
상당한 쇼킹을 받았습니다.
" 워킹홀리데이 혼자서 준비하는 카페라고? 응? 뭐야? "
박승용님 맞나요? 글을 읽어보니까, 상당부분 이해가 되더라구요.
맞아. 워킹홀리데이는 비자 성격,특성상 남에게 의지해서
가는 비자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협회나 다 해주는 카페를 간다면 물론 편하죠. 빠르고.
하지만 그 다음은 과연 잘 할수 있을까?
순수카페라는 점, 그리고 여기 분들이 열정!이 강하셔서 참 보기
좋습니다! 정말로요!
그리고 조금 오버해서 인생을 배우는 기분이 든달까요?
맞아요!
아직 비자신청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하게 될것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제 인생은 초,중,고,대, 남들과 비슷하게 부모님곁에,
한국이란 나라안에, 안정적이고 편하게 생활해 왔네요.
그 삶이 물론 결코 나쁘고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압니다.
하지만 외국에 대한 갈증이 너무 심하네요.
어릴 때부터 외국을 .. 그래요..동경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글을 읽고 보니 핑크빛 환상은 아니라고
아프지만 지적해 주셨네요..
그것 또한 감사하죠.. 외국에서 힘든생활..맞아요..
그럴지도 몰라요.. 하하..;;;
하지만, 한국을 떠나서 조금 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내 자신을, 또 우리나라를 보고 싶습니다.
이 생각이 미친건지..아니면 지극히 정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실도피일까? 이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나,가족,친구,친척,나라, 이것들에 많은 부분이 날 감싸고 있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자유로운 영혼...... 말이 거창합니다만, 이것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왜 그런말이 컴퓨터 하다가 읽었습니다..
산은 가까이에서 못 본다고..
멀리서 볼수 있다죠...
첫댓글 산은 가까이에서 못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