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5시간 가량 걸리는 위치에, 특히나
해발 1500미터 산정상에 위치한 바기오 [CAMP JOHN HAY 골프장]을 소개합니다.
구름속의 산책 한번 감상해보십시요.

1번홀 파5 , 블루티에서 거리는 516야드입니다.
드라이브로 티샷후, 6번아이언으로 세컨샷 날리고, 샌드웨지로 쓰리온 가능합니다.
고급분들은 드라이브 티샷후, 5번 우드로 투온 가능한 거리입니다.
그러나, 바기오의 캠프 존헤이 골프장의 그린은 결코 만만치가 않더군요.
칩샷으로 그린위에 올리면, 다시 내려와서 여러번 칩샷을 했던 기억...마음이 아파요.

2번홀 파4 , 블루티에서 거리는 274야드입니다.
거리가 짧아서 드라이브로 원온 가능하구요, 전 안전하게 5번우드로 벙커위를 지나쳐서 보내고 피칭웨지로 투온하려했으나, 벙커에 빠진 마린인냥 티샷볼이 벙커에 빠져서리 마구 삽질했어요.ㅋㅋㅋ

3번홀 파4 , 블루티에서 거리는 343야드입니다.
양쪽으로 수목이 울창하여 드라이브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낮은 저같은 경우에는,
3번 아이언을 사용하여 220야드 정도 보낸후, 샌드웨지로 투온 시켰습니다.
기쁨도 잠시 본 홀에서는 양파 플러스 3개를 하였습니다.
이유인즉슨, 본 3번홀은 특히나 그린의 경사도가 가파러서 칩샷으로 그린위에 올리면, 볼이 다시 페어웨이로 굴러내려오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게 삽질하기를 수차례.. 결국 올린 기쁨의 볼은 마지막 퍼팅을 할때 감격과 허무가 동시에 교차하더군요.

4번홀 파3 , 블루티에서 거리는 186야드입니다.
전 초보인 관계로 5번 아이언을 사용하여 원온시키고, 쓰리 빠따해서 보기로 마무리 지었습니다.잘해쬬...ㅋㅋㅋ

5번홀 파4 , 블루티에서 거리는 221야드입니다.
위에 보시는바와 같이 정면으로 최대 160야드 안에 7번 아이언등으로 정확하게 페어웨이 온시킨후, 좌측에 위치한 그린은 샌드웨지로 투온이 가능합니다.
이번홀도 역시 그린의 경사도를 조심하세요.
무지하게 무섭습니다.ㅎㅎ

6번홀 파3 , 블루티에서 거리는 121야드입니다.
원래 제가 초보지만은 샌드웨지로 원온 시킬라구 했으나, 슬라이스 나서 벌타먹고, 피칭웨지로 다시 쳐서 겨우 트리플로 마무리 지었습니다.ㅋㅋ

7번홀 파4 , 블루티에서 거리는 315야드입니다.
3번 아이언으로 정확도를 증가하여 티샷후, 피칭웨지로 투온가능합니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왼쪽에 그린에 도달하기 전에 큰 연못이 있으니, 꼬옥 조심하십시요. 팔뚝만한 금붕어가 제볼을 기냥 삼켜먹었어요.흐흐흐
다음에 다시 갈대는 그 금붕어 잡아서리 회해먹어야지..ㅋㅋ

8번홀 파4 , 블루티에서 거리는 266야드입니다.
드라이브로 원온 가능한 거리지만, 전 5번 우드로 티샷후, 샌드웨지로 투온하려 했으나, 벙커에서 허우적 거렸습니다. 모래만 이따만큼 많이 먹은 기억....속쓰려..

9번홀 파4 , 블루티에서 거리는 314야드입니다.
저의 웅장한 자태입니다.ㅋㅋㅋ.
초짜지만, 제가봐도 자세엉망, 어드레스엉망, 그립도 엉망, 그래도 힘으로 승부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임팩트같은거 모릅니다. 기냥 야구 빠따 치듯이 힘으로 칩니다.
그래서 10번을 드라이브 치면, 7번 정도는 슬라이스행 타구...
그래서 3번 아이언을 많이 잡는지도 모르겠군요..핑계지요.히히히
골프는 힘이야!!!! 앗싸 화이팅.

10번홀 파4 , 블루티에서 거리는 286야드입니다.
드라이브의 난조로 인해서 3번 아이언도 안잡고 욕심부려서 약간 정확한 5번 우드로
쉐리 보내려 했으나, 저의 소중한 사랑스런 볼 한놈은 슬라이스행...오른쪽 숲속으로 가출하여 아직도 저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찾아주시는 분께는 푸짐한 상품(!!!)과 함께 저의 뽀뽀를 드리죠..ㅋㅋ

11번홀 파3 , 블루티에서 거리는 142야드입니다.
이때는 후반전... 힘으로 쳐대는 스타일이 제 본모습인지라, 그래도 전반전에는 힘으로 쉐리 쳐댔으나, 후반전부터는 힘이 모두 소모되어 7번 아이언 잡고 다리 후달거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이때 초코렛만 있었어도 힘으로 칠수 있었을텐데..안타까버..
왼쪽 옆의 이상한 아줌마는 저는 모르는 사람이구요, 기래도 유일한 갤러리니깐 사진에 넣어두기로 했슴다.ㅋㅋ

12번홀 파4 , 블루티에서 거리는 244야드입니다.
계곡을 가로질러서 힘껏 때려야하나 힘이 부족한마 마지막 승부인양 온몸이 힘 꽉 주고서 힘으로 쳐댄 볼은 하늘을 우러러 한껏 찌른후 뎀부라공이 되어 저세상으로 가버렸습니다. 고구의 명복을 빌며... 글구 제 검게 탄 굵은 종아리좀 보세요. 웬만한 아가씨들 허리보다 약간 가늘겠죠.ㅋㅋㅋ 골프는 힘이야...남자도 힘이야.앗싸!!!!
제 옆에 있는 김모씨는 늘 제게 이런말을 하죠... [곰은 짐승이야..낮에도..밤에도..]

13번홀 파3 , 블루티에서 거리는 142야드입니다.
그래도 이번홀에는 피칭웨지로 원온시키고, 투빠따해서 파처리했습니다.
바람방향 뒷바람..with wind.. 날라당기는 새들도 없어서 공맞을 이유도 없은즉슨,
기냥 힘으로 때려서 저의 주특기 뎀뿌라볼 하늘로 날려보내면 약간의 빽먹고, 홀 근처로 떨어져서 이번홀에는 본전치기 했습니다.흐흐흐..아이 조아

14번홀 파4 , 블루티에서 거리는 322야드입니다.
드라이브로 티샷후 세컨샷은 샌드웨지로 가능합니다.
보시는 왼쪼 숲쪽으로 샷을 보내면 유리하구요, 완만한 페어웨이이나, 저같은 초보자인경우 드라이브보다는 정확한 3번 아이언과 피칭웨지의 조화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15번홀 파3 , 블루티에서 거리는 153야드입니다.
7번 또는 6번 아이언으로 살포시 그린 뒷쪽의 화분으로 보내서 꽃을 맞추십시요.
그러면 상기 골프장의 LOCAL RULES 적용으로 인하여 FREE DROP 가능하므로,
그린에서의 칩핑샷이 더욱 유리해집니다. 이곳도 그린 경사각이 심하여 조심해야합니다.ㅎㅎ

16번홀 파5 , 블루티에서 거리는 485야드입니다.
티샷은 드라이브로 하구요, 세컨샷은 3번 또는 5번 우드로 투온가능합니다.
전 드라이브 티샷후 5번아이언으로 세컨샷한후 샌드웨지로 쓰리온 시켰습니다.
비록 써어드샷이 벙커에 빠졌으나, 한방에 탈출하여 바로 한퍼터로 마무리완료.ㅎㅎ
다만 세컨샷시 중간 우측에 이빠이 큰 연못이 있으니, 공이랑 금붕어들이랑 뽀뽀하는 일이 있어선 안되겠죠.ㅋㅋ

17번홀 파5 , 블루티에서 거리는 497야드입니다.
드라이브 티샷후, 세컨샷은 5우드가 좋구요, 피칭웨지 또는 샌드웨지로 칩핑샷 마무리후 퍼터 작업들어갑니다.
그린전에 이따만한 큰 벙커가 있으니 가급적이면 그린기준으로 왼쪽으로 쳐서 올려보내시길 권합니다. 안전한 플레이가 점수를 줄이니깐요.흐흐흐
뭐 다아는 일이지만서도 욕심이 앞서고 힘 팍팍 들어가니깐 뒷땅치고,헤드박고, 탓볼 치고, 손저리고...슬라이스나고...이런 일이 없어지면 싱글이겠쬬.ㅋㅋㅋ

18번홀 파3 , 블루티에서 거리는 174야드입니다.
5번 또는 6번 아이언으로 원온 가능합니다.
물론 고급자분들은 8번 아이언으로도 원온을 시키시더군요.
으찌나 부럽던지...전 지금은 힘으로 치는 골퍼지만, 낭중에 5년쯤 지나서 스윙으로 치는 골퍼가 되면 당당히 어깨피고 살랍니다.히히히

바기오 캠프 존헤이 골프장내에 비치된 연습장입니다.
9번홀 마치면 그늘집이 나오고, 앞에 보이시는 건물이 그늘집입니다.
이곳에서 파는 닭죽이랑 샌드위치 그리고 필리핀 튀긴빵이 엄청시리 맛있더군요.ㅎㅎ
이연습장은 산아래에서 산위로 쳐올려야하는 연습위주이므로, 거리감각에 큰 문제가 발생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정거리가 최대 200야드이므로, 드라이브로 연습할때는 심히 고려해야 하구요, 5번우드까지는 연습이 가급적 용이하구요.
공한박스가 60개 들었는데, 100페소입니다.뎁따 비쌉니다.ㅋㅋ
산미겔 맥주 7병 살수가 있는 비용입니다.흐미 아까운것....흐흐흐흐흐....미련곰팅이가.

웬 곰팅이 한마리가 캠프 존헤이 골프장 메인 클럽하우스 앞에 서있네요.
아침 8시무렵이구요, 참고로 이곳 바기오는 아침 저녁에 무지하게 춥습니다.
체감온도가 한국의 초겨울 늦가을 (부산기준) 정도 됩니다.
호텔 고르실때 잘고르시길... 온수 안나오는곳 고르시면, 부시시한 모습으로 여기 골프장 샤워장에서 사우나 한방 하시구, 운동전 땀도 미리 쫘악 빼시면 참 좋겠죠!!!

메인클럽하우스의 레스토랑 전경입니다.
이곳에서는 이글리지 골프장처럼 한국인을 위한 특별요리는 없으나, 한국인 입맛에 맞는 몽골리안 같은 음식은 골프 마치시고 한참 시장하실때 한대접 뚝딱 비벼서 드시면 제격. 식사시 비가 온다고 느끼실땐 얼릉 바깥을 보십시요.
지금 횐님은 지나가는 구름의 모습을 라이브로 생생히 보시고 계신겁니다.
바로 구름이랍니다..비가 아니구용.ㅎㅎ
그래서 이곳 바기오 캠프 존헤이 골프장이 필리핀 중산층들의 대표적인 골프장이기도 하고, 바기오시티 자체가 필리핀 정부의 여름거처지이며, 대통령 글로리아 아로요님의 여름 휴가지로도 무척이나 유명합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시원하기때문이죠.
필리핀에서는 상상할수 없는 기후입니다.

메인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의 전경입니다.
고풍스런 이미지가 참 편안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횐님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새로 방문한 필리핀 현지의 골프장 모습과 기본정보를 충실히 올릴게요.
행복하세요.
안뇽.....빠빠이...건운과 건승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