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담배와의 전쟁’ 선포
프랑스의 한 금연 운동 포스터. 미식가인 프랑스인들에게 “담배는 식욕을 끊는다”
고 경고하고 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24일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시라크는 암과의 투쟁을 위한 정부 대책을 발표하면서 “담배와의 전쟁을 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담배 규제법은 공공장소에서 예외 없이 적용돼야만 하고, 담배 없는 학교의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라크가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은, 매년 프랑스에서 15만명이 암으로 사망
하며 그 중 3만명이 흡연으로 인한 사망
이기 때문이다.
올 1월부터 담뱃값이 평균 15% 인상된 것과 관련, 시라크는 “가격 인상은 확고
하게 계속될 것”이라며 “담뱃값 인상에서 얻는 재원은 암과의 투쟁과 공중보건 사업
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금연을 돕기 위해 학교에서 금연 교육뿐만 아니라 양호 교사가 니코틴 대체품을 나눠주도록 했다. 프랑스 의회는 최근 16세 미만에 대한 담배판매 금지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또한 시라크는 여성의 유방암 조기 진단 정책을 강화하고, 모든 암의 치료와 예방, 연구지원 등에 5억 유로를 투입할 것이
라고 밝혔다.
▶2009년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제2회 WBC 대회 준우승
▶2004년신라 시조 ‘박혁거세’ 실존여부 증명하는 신라초기 유적 발견
👉🏿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실존 인물이라고 쓴 ‘삼국사기’의 초기 기록을 뒷받침하는 유적이 발견됐다. 중앙문화재연구원(원장 윤세영)은 지난 2002년부터 박혁거세의 탄생 신화가 깃든 경북 경주시 탑동 700의 1번지 나정(蘿井·사적 245호)을 발굴조사한 결과 신라 초기 우물과 건물의 흔적인 구상유구(溝狀遺構·고랑 모양 유적) 등의 유적을 발견했다고 2004년 3월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유적은, 직경 14m, 너비 2m, 깊이 2m의 원형 유구와 이 유구 바깥을 두른 목책의 흔적, 유구보다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8각 건물지 등이다. 원형 유구에서는 우물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건물의 흔적으로 보이는 기둥 구멍이 발견됐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제2대 남해차차웅 3년(서기 6년)조에는 “시조의 사당을 세웠다”, 제21대 소지마립간 9년(487년)조에는 “나정에 신궁(神宮)을 세웠다”고 적혀 있다. 연구원측은 “원형 우물과 건물은 제사시설인 8각형 건물보다 앞서 지어진 것”이라며 “출토된 두형 토기가 1~2세기에 만들어진 것임을 볼 때 ‘삼국사기’ 기록인 박혁거세 사당·신궁의 건립 내용과 일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2003년타이거 우즈, 베이힐 인비테이셔널 단일대회 4연패
▶2003년19세 임동혁군, ‘월드 피아니스트’에 초청
▶2002년제74회 아카데미 남녀주연상 흑인 첫 동시 수상
👉🏿 2002년 3월 24일 로스앤젤레스 코닥 극장에서 5시간 가까이 진행된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상최초로 흑인 배우들에게 남녀 주연상이 주어졌다. 여우주연상 수상자는 `몬스터스 볼`에서 남편이 사형당한 뒤 아들마저 잃은 엄마 역할을 열연한 할 베리가 차지했고, 남우주연상은 `트레이닝 데이`의 악질 형사역을 맡은 덴절 워싱턴이 수상했다.
보수적이기로 이름난 아카데미 74년 사상 흑인 배우가 상을 받은 것은 손꼽을 정도다. 1939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뚱보 유모역을 맡은 해티 맥대니얼이 처음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래 시드니 포이티어가 1963년 `들의 백합`으로 첫 주연상을 기록했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뷰티풀 마인드`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론 하워드), 여우조연상(제니퍼 코넬리), 각색상(아키바 골드먼) 등 주요부문 상 4개를 휩쓸었다. 총 13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던 `반지의 제왕`은 분장상·촬영상·시각효과상·음악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베스트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드림웍스의 `슈렉`에 돌아갔다.
▶2001년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빈소에 북한 조문단 방문
▶2000년이등휘 대만 총통 선거패배에 책임지고 국민당 주석직 사임
▶1999년미군 주도 나토군, 코소보 평화안 거부한 유고 폭격
▶1999년프랑스-이탈리아 간 몽블랑터널 내 화재, 39명 사망
▶1997년남원 버스-열차 충돌사고
▶1994년김영삼 대통령 - 일본 호소카와 모리히로 일본총리 정상회담
▶1992년제14대 국회의원 선거
▶1986년미국-리비아 무력충돌
▶1983년인류최초의 인공심장수술 받은 바니 클라크 박사 112일 만에 사망
▶1982년소련 브레즈네프, 중국에 화해 제의
▶1982년방글라데시 쿠데타, 에르샤드 육군참모총장 정권장악
▶1981년미국 행정부, 중동평화유지군을 시나이에 파견
▶1980년엘살바도르, 로메로 대주교 피살
▶1978년청록파 시인 박목월 사망
👉🏿 청록파는 주로 자연을 제재로 활동한 조지훈, 박두진, 박목월을 가리킨다. 그 중 향토적 서정시인으로 불린 박목월이 1978년 3월 24일 사망했다. 본명은 영종이며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다.
목월은 1939년 정지용의 추천으로 시단에 데뷔했다. 1939년 ‘문장’지 9월호에 ‘길처럼’, ‘그것은 연륜이다’로 1회 추천, 그해 12월호에 ‘가을 어스름’과 ‘연륜’이 3회 추천 완료됨으로써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동심의 소박성, 민요풍, 향토성 등이 조화를 이룬 자연 친화와 교감의 짧은 서정시를 계속 발표해서 그만의 전통적 시풍을 이룩했다. 그의 서정에는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의 의식이 살아 있으며, 이를 통하여 일제 말기 한국인의 정신적 동질성을 통합하려고 했다. 그의 민요풍의 시형식도 그러한 민족적 전통에 근거하고 있다.
저서에 ‘문학의 기술’ ‘실용문장 대백과’ 등이 있고, 시집에 ‘청록집’ ‘경상도 가랑잎’ ‘사력질’ ‘무순’ 등이 있으며, 수필집으로 ‘구름의 서정시’ ‘밤에 쓴 인생론’ 등이 있다. 자유문학상, 5월문예상, 서울시 문화상,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았다.
▶1978년케냐, 사파리 자동차 경주 열림
▶1976년2차대전의 영웅 영국의 몽고메리 장군 사망
▶1974년근대적 스키야 양식의 선구자 일본의 건축가 요시다 이소야 사망
▶1971년네덜란드, 간척공사 시작
▶1969년한국-필리핀 항공협정 체결
▶1966년매일경제신문 창간
▶1966년서울서 한일무역협정 조인
▶1964년라이샤워 주일 미국대사 피습 부상
▶1963년케네디 미국 대통령, 클레이 보고 채택
▶1962년박정희 최고회의의장, 대통령권한대행
▶1962년기구 탐험가 오귀스트 피카르 사망
▶1951년맥아더, 38선 이북 진격을 명령
▶1948년국제무역헌장 조인
▶1927년중국 난징(南京) 사건 발발
▶1924년그리스, 공화정 선포
▶1915년총독부, 사립학교 규칙 공포
▶1909년영국 극작가 싱 사망
▶1905년대동강철교 준공
👉🏿 1905년 3월24일, 평양을 가로지르는 대동강에 철교가 들어섰다. 서울 용산에서 신의주까지 499km의 경의선 공사구간 중 760m의 대동강 철교 구간이 이날 준공된 것이다.
대동강은 길이가 450.3km에 달하는 우리나라 5대강 중 하나이고, 경의선은
일본이 1904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해 1906년 4월에 준공 테이프를
끊은 우리나라 세번째 철도선이다.
경부선에 이어 경의선이 완공됨으로써 섬나라 일본은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동강 철교가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6ㆍ25전쟁 때, AP 사진기자
막스 데스포가 촬영한 한 장의 사진이 전세계로 전송되면서였다. 미군을
따라 38선을 넘어 압록강까지 따라갔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남하하던 데스포의 눈에 평생 잊을 수 없는 현장이 목격된 것은 1950년 12월12일,
피란민들이 이미 폭파(12월4일)된 대동강 철교를 건너는 장면이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데스포는 이듬해 이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동강에는 청류다리ㆍ능라다리ㆍ옥류교ㆍ양각다리 등 6개의 다리가 놓여있고
양각다리와 나란히 하고 있는 대동강 철교는 서평양과
동평양을 이어주고 있다.
▶1905년SF문학의 창시자 프랑스 작가 쥘 베른 사망
▶ 1446년 조선 세종비 소헌왕후 심씨 사망.
👉🏿 본관 청송(靑松). 아버지는 청천부원군(靑川府院君) 심온(沈溫), 어머니는 순흥 안씨 소의공(昭懿公) 안천보(安天保)의 딸이다. 1408년(태종 8)에 가례를 올리고 경숙옹주(敬淑翁主)에 봉해졌다. 충녕(세종)과 슬하에 8남 2녀를 두었다. 첫 아들이 문종, 둘째 아들 수양, 안평, 임영, 광평, 금성, 평원, 영응 그리고 정소, 정의 공주를 두었다. 1417년에 삼한국대부인(三韓國大夫人)에 봉해졌으며, 이듬해 4월 충녕이 왕세자에 오르자 경빈(敬嬪)에 진봉(進封)되었으며, 8월에 세종이 즉위한 후 바로 공비로 호칭되고, 11월 정식으로 공비(恭妃)로 승봉되었다가 1432년(세종 14)에 왕비로 개봉되었다.
박은의 무고로 강상인의 옥사가 발생하였을 때 아버지 심온이 주모자로 몰렸다. 이때 명나라 사은사로 갔던 심온은 귀국하자 마자 의주(義州)에서 체포, 압송되어 수원(水原)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어머니 안씨는 관노비가 되었다가 후에 복작되었다.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한 때 왕후의 지위가 위태로웠으나 비(妃)로서의 내조의 공이 크고, 많은 자녀를 낳아 왕실의 안정에 공이 있다고 하여 무사하였다. 문종·세조 등 8남 2녀의 소생이 있었으나 광평대군과 평원대군이 요절하였다.
1446년 52세로 죽자 헌릉에 장사지냈고, 뒤에 세종의 능인 영릉으로 이장하였다. 1452년(문종 2)에 존호를 추가해서 올렸는데, 훌륭한 자손을 낳아 큰 제왕의 자리에 오르도록 했다 하여 '선인제성소헌왕후(宣仁齊聖昭憲王后)에 추상(追上)되었다. 세종의 비로서 인자하고 어질어 성스럽고 착한 것이 만인의 표상이 되었다고 한다.
https://youtu.be/7InB55mZh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