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입니다.
오늘은 대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평일에는 05:15와 17:15 두번의 미사가 있습니다.
오후미사에 갔는데 성전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이 곳은 달랏 관광명소로 되어 있어 패키지 여행객들은
당연 방문하는 곳인데 문을 안여니 성전 내부를 볼수 없어 실망하고 갑니다.
미사를 안하지는 안할텐데 하며 두리번 거리니 1층 위치에 교우들이 들어 가는데가 있네요.
따라 들어가 보니 소성전입니다. 성전인데 위령성전 같은 곳이에요.
작은 소성전에 사람이 꽉 찻어요. 작은 목욕탕의자에 읹아서도 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이후 얼마만에 이렇게 성전이 꽉찬 모습을 보는 것일까요.
이것도 감사 입니다.
1월7일 12시 주일 미사를 드리려 갔습니다.
주일에는 대성전에서 미사를 봉헌 하였습니다. 입구의 경사로까지 의자를 놓고 또는 서서 미사를
드리는 교우들로 가득하였습니다.
벽면의 스테인글라스가 예쁘지요. 좌우측 벽면과 정면에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이 성당이 1942년 완공되었으니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달랏의 성당중 이곳이 스테인글라스가 가장 많았습니다.
유럽의 것이 추상적 이미지가 많은것에 비해 사실적이어서 이해하기가
더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공현대축일 전이라 야외의 구유도 볼 수 있었습니다.
두루두루 산책도하고 기도도 드리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지하 성전에 마련된 장소에 돌아가신 분들의 유해를 모시는 곳 같군요.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네 납골당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