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4.11.2(옆지기와 단둘이 오봇이 산책과 드라이브)
1.함양상림숲~점심~작상산드라브길~안국사~상부댐전망대~와인동굴
(함양상림숲의 단풍적기는 10월하순~11월초/상림숲 꽃무릇 8월중순~9월초순
무주적상산드라브길의 단풍적기는 10월중순~10월하순)
함양상림
함양 상림은 함양읍 서쪽에 있는 위천강가에 있는 숲으로 통일신라 진성여왕(재위 887~897) 때 최치원
선생이 함양읍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예전에는 대관림이라 불렀으나 이 숲의 가
운데 부분이 홍수로 무너짐에 따라 상림과 하림으로 나뉘게 되었다.현재 하림은 훼손되어 흔작만 남아있
고 상림만이 예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함양상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 는 갈참나무,졸참나무 등
참나무류와 개서어나무류가 주를 이루며,왕머루와 칡 등이 얽히어 마치 계곡의 자연 식생을 연상 시킨다.
1993년 조사에서 116종류의 식물이 조사 되었으며, 현재 은행나무,노간주나무,서어나무 등 20,000여그루
의 다양한 나무가 서식하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림공원은 6만여평의 부지에 120여종의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 산청,진주수목원 등 경남지역에는 유명한 단풍명소가 많지만 그중 베스트로 꼽는 곳이 이곳 상림
숲이 아닐까 쉽다. 숲이 거의 평지로 되어 있어 아이들과 가족단위 단풍구경 장소로 적합하다.
적상산
적상산(1,034m)은 사방이 깍아지른 둣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을철이면 붉은 노을이 질 때면 단풍
나무가 많아서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아름다운 곳으로 적상산이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적상산은 백두대간 덕유산의 북쪽에 있는 산으로 봄과 여름 겨울엔 덕유산 명성에 가렸지만 가을에는 사정
이 다르다.원래 산 중턱을 둘러싼 암벽이 붉은데다 가을이면 온 산을 단풍이 도배질하기 때문이다.산 이름
대로 붉은치마의 산이다.
무주lc를 빠져나와 19번국도를 따르다 727번 지방도로를 꺽으며 적상산 안국사 이정표를 따라 접어드면
도로옆 풍경은 단풍에 취한 것처럼 울그락 붉으락해진다. 안국사 까지의 11km의 구간이 "적상산 단풍 드라
이브" 길이다.몇차레 굽이를 돌면 차는 어느새 산속으로 깊숙이 들어서며 은행나무의 노란 터널과 단풍나무
가 붉은 터널을 차로 지나는 재미는 경험해보지 않고는 설명이 부족하다.(적상산 드라이브길)
(안국사에서 적상산 정상 향로봉까지 왕복1시간20분 정도이면 가볍게 산행도 가능 합니다)
안국사
안국사는 고려 충령왕(1227) 때 월인화상이 세웠다. 그 뒤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를 통해 중창했다.
"나라를 평안히 한다"는 절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는 사고를 지키면서 이름값을 하게 된다.
사고 파수꾼 약할을 맡은 뒤로 도 닦는 스님보다 창과 봉을 든 승병들이 주로 살았다.
적상산드라이브길에 접어들 때만 해도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고 청명하게 하늘이 개였으나 이곳 안국사에
도착하니, 이렇게 다시 잔뜩 흐린 날씨로 변덕을 부린다.
안국사에서 차로 약5분 이동하면 이곳 상부저수지 위에 있는 이곳 전망대에 도착
하부저수지 무주호
와인동굴전경
적상산드라이브길이 꼬불 꼬불.......단풍이 절정일 때는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란 은행나무잎이 어어러져
탄성을 자아내게 하나, 이틀동안 야속히 내린비로 그나마 달린 잎들이 우수수......
상부댐위에 있는 안국사고지
상부저수지
와인동굴입구
첫댓글 외숙모. 대전에시집와서출세하신것알지유. ㅎ ㅎ ㅋ ㅋ
외숙모가 반대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ㅋㅋㅋㅋㅋ
정회장님 여러군데 골고루 관광을 하셨네요.즐겁고 행복하셨겠습니다.
덕분에 좋은곳 편안히 구경잘했습니다.
마눌과 다니는 것이 아직 이렇게 초보 입니다...
가을날에 좋습니다 한바퀴 잘도섰습니다 구경 잘하고 갑니다......
예 형님 편안하니 하루 보냈습니다.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