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 사는 친구 부부의 초청으로 다녀온 횟집입니다.
저녁식사로 회를 먹고 다음날 아침 물메기탕을 먹었습니다.
현지에 사는 분의 추천집이니, 근처에 가시는 경우 들려보셔도 실망하지 않으실겁니다.
밑반찬과 회는 쫄깃하니 좋았는데, 물메기탕은 사하구에서 먹어 본 것이 더 맛있었어요.
실내가 온실정원같습니다.
쭉 이어나오는 밑반찬들입니다.
여러번 리필한 시금치-섬초라서인지 달고 맛있네요.
마침 김장을 하는 날이라 먹을 수 있었던 막 버무린 김장김치-맛이 끝내줘요~
갓김치도 맛있네요~
메인 회- 쫄깃합니다.
매운탕도 괜찮아요.
매운탕과 함께 밥을 바로 지어서 줍니다.
배가 부른데도 누룽지가 인기입니다.
물메기탕
굴뚝인가봐요. 건너편에 해수탕이 보입니다.
첫댓글 고성이 고향이신 저의 지인들은 왜 초대를 안해주시는지평소의 인격이 다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제 고향이 고성인디 ㅎㅎ
저두 고성이 고향이에요^^
저도요,,철고졸
회뿐만 아니라, 곁반찬들이 너무 맛깔스러워보여요^^
완죤 땡깁니다..군침이 좔좔좔^^
제가 요즘 가드닝에 필이 꽂히고 있는 중인데 정말 탐나네요갓김치 숙성도가 흰밥에 얹어 먹으면 딱이겠습니당회도 맛있어 보이구요..... 해수탕서 목욕하고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겠는데요
본 음식도 좋아 보이지만, 앞에 나온 곁음식이 무척 맛있어 보입니다. 고성에 가게 되면 한 번 찾아가 보고 싶어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는 데, 마음씀이 좋으신 분이시니, 이렇게 멋진 초대도 받으시나봐요. ^^
고성이 시댁 인지라...
신월리 청파 횟집이군요~제가 아는 청파 횟집은 동해면 우두포에 있는 곳인데....차암 좋아요~조용한 포구에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