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오감만족의 스페셜 갈라 이브닝을 선보인다.
호텔 개관 94주년을 맞아 준비된 갈라 이브닝은 웨스틴조선 총주방장 사이몬 헤이그를 비롯해 중식당 홍연, 일식당 스시조 등 각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7명의 주방장(사진)이 만든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방장이 요리하는 모습을 눈으로 즐길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준비한 음식이 미각, 시각, 촉각, 후각을 즐겁게 해준다면 식사 시간 동안 라이브로 연주되는 라운지 음악은 고객의 귀를 즐겁게 해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갈라 이브닝 메뉴는 사이몬 헤이그 총주방장의 바다 가재, 양 갈비 구이를 비롯해 11월에 오픈 예정인 스시조 마츠모토 주방장의 전복, 활어 등을 활용한 특선 요리, 중식당 홍연 진승국 주방장의 광동식 중국 궁중요리를 준비한다. 이외에도 푸아그라, 송로 버섯, 캐비어 등 최고급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음식이 곁들여진다.가격은 세금 포함 99,000원.02-317-0357) 선착순 200명에 한함.
한편, 컨티넨탈 레스토랑 나인스게이트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소믈리에가 직접 뽑은 명품 와인 5종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의 하프 연주를 즐길 수 있는 황제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보르고뉴 지방 탑 랭커의 와인들이 황제 갈라 디너의 와인으로 선정됐다. 도메인 뽕소(Domaine Ponsot), 도메인 메오 카뮈제(Domaine Meo Camuzet), 도메인 르루아(Domaine Leroy), 도메인 아르망 루소(Domaine Armand Rousseau) 등 이름만으로 와인 애호가들을 설레게 할 와인이다.
또한 이번 갈라 디너 메뉴는 영암 어란, 통영 성게, 영덕 대게, 제주 다금바리, 완도 전복, 영동 사과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국산 재료들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80만 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17-0366)
<고찰> 경식19이은경
갈라는 오페라나 오라토리오, 뮤지컬등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 합창등을 무대나 조명등의 형식 없이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회의 장르입니다.
고객의 오감을 충족시키기위해서 웨스틴 조선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과 실력급 조리장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노래 감상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 다조의 식사가 될 것입니다.
요리와 함께 또 곁들어 마실수 있는 와인에서도 충분히 매력을 끌수 있을것인데, 도메인은 주로 부르고뉴 지방의 와인생산자이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사랑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페셜 갈라 이브닝 메뉴는 좀처럼 오지 않는 기회일수도 있는데 선착순 200명에게 밖에 제공 되지 않는 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요즘 중국산 음식 파동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이 외식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는데 이번 스페셜 갈라 이브닝에서는 신선을 최고로 여기는 해산물들을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국산 재료를 사용 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사가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