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목련꽃 그늘 아래서
산지: 영양
규격: 18 ×27 × 13
소장자: 원종학
위 문양석은 목련꽃이 만발하여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베이지 색상이 감도는 바탕에 브라운
색이 섞여 있는 모암은 자연이 빚어낸
선물석으로 수마가 잘 되었고 돌 속에는
다섯 그루의 목련 나무가 줄을 지어서
줄기마다 주먹만 한 하얀 꽃을 피워서
사월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좌측의 두 번째 고목이 가장 굵고 높게
커서 자리를 잡으니, 옆에도 한 그루가
가지런하게 장단을 맞추고 서있으며
우측에는 낮고 어린 세 그루의 목련
나무가 대조를 이루며 꽃을 피우고 있는
그림의 구도가 너무나 선명하고
귀합니다.
사월의 노래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수석 해설 장 활 유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목련꽃 그늘 아래서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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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7
24.04.03 10:5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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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유ㅡ
정영화 친구의 댓글입니다
좋은사이즈에 양양에서 보기드문 문양석이 나왔내요
사실과 일치하는 문양석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멋진 양양해석이네요. 목련이 사실적이네요
예. 영양돌로는 잘 생긴 문양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