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축구 매니아입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새벽을 마다않고 축구중계를 보면서 환호하는 사람입니다.
고의적인 세월호 참사, 그리고 그 시간 끌기의 지지부진한 뒷처리... 지방선거의 어수선한 분위기... 이어... 곧 다가올 브라질 월드컵... 모르지요... 그 중간에 어떤 사건을 또 만들어 끼워맞출지...
새나라 새누리의 정치꾼들이 만들어가는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칠 리가 없지요.
그게 뭘까 했더니.. 바로 의문은 풀립니다.
참 무시무시하고 어처구니 없는 .... [의료 민영화]입니다.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은 새발의 피입니다.
역대 정권에서 누구도 꿈꾸지 못했던... 충격적인 일을 현정권은 획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의료 민영화]는 반드시 '국민의 힘으로' 막아야 합니다.
이 일은 한번 터지면 결코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되고 맙니다.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고 했나요?
이 일은 바로 우리의 목숨, 우리 자녀와 손자들의 목숨을 팔아먹는 반인륜, 그 자체입니다.
'월드컵'에 환호하며 잠시 눈 돌린 사이,
이 일이 어디로 어떻게 진행될지 참으로 걱정입니다.
1년 넘게... 지지부진... 질질 끌어오던 '삼성'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혐의 없음'으로
아주 자그마하게 신문 귀퉁이에 발표하던 그날....
그날이 바로 노무현 서거 추도식 날이었음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우리의 시선이 빨리 현실을 직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인터넷으로 [의료 민영화]를 꼭 검색해 보세요.
-------2014 지방선거날에, 박윤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