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남고와의 연습을 끝내고 모두가 앉아서 겨울 전국제패를 이루기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농구부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백호 : 누구냐?
치수 : (백호 머리를 치며) 넌 1학년이다. 고로, 너보다 나이많은 사람만이 있으니, 항상 존댓말을 쓰도록 해라!!
백호 : 고릴 기합이 들어서 주먹이 더 세졌잖아.
??? : 하하하 전 백호형보다 어린데요~ 치수선배?
치수 : ????
안감독 : 허허허 자네 왔구만..
??? : 네! 감독님
백호 : 영감 누구야?
안감독 : 기억하지 못하겠는가? 태웅의 신라중 후배 우성진 학생일세.
백호 : 앗 너는?!
태웅 : ...
우진 : 태웅선배!! 안녕하세요!!
태웅 : ...
백호 : 야 이 냉혈여우자식아!! 후배가 반갑게 인사하면 반갑게 맞아줘야하는거 아니냐?!
태웅 : 그건 감정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너따위 자식이나 하는 짓거리야.
백호 : 이자식...!!!!!!!
안감독 : 오늘부터 한나양의 후배매니저로 성진군이 활동해 줄걸세.. 허허허
치수 : 하지만 아직 성진이는 신라중을 졸업하지 않은 상태 아닙니까?? 아직 학기중일테고..
안감독 : 허허허 그 부분은 걱정말게. 신라중은 학교 공사때문에 벌써 방학을 했다네. 허허
치수 : 졸업을 맡지 않고 저희 학교 농구부에 지원하는것도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안감독 : 그것도 역시나 걱정말게. 성진학생은 벌써 우리 학교로 들어오기로 신라중 교장선생님과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과 협의를 마쳐놨네.
태섭 : 어! 그럼 우리 농구부 식구가 한명 더 느는거네?? 소연이는 어떡해요?? 걔도 매니저 아니었나?
한나 : 아니, 소연이는 날 도와준것 뿐이야. 소연이가 원한다면 소연이도 내 후임매니저를 시켜줄수 있는데..
소연 : 아니요~ 성진이가 잘 할꺼예요~ 저보다도 훨씬..
백호 : 역시 우리 소연이는 친절해♡
우진 :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두들 : 화이팅 우성진!!
한나 : 너의 할일은 내가 시키는 것만 하면돼. 별로 하는 일이 없다고 게을리 하면 안된다!!
우진 : 네!! 시켜만 주세요!!
한나 : 그래!! 잘 해라!!
북산고의 한명의 식구가 더 생긴후 농구부에 활력이 넘쳐난다. 1달 여 남은 겨울 선발이 점점 다가 오고 있었다.
--------------------------------------------------------------------------------------
음 혹시 성우진 모르는 분이 계시면 봐주세요~
슬램덩크 4기 극장판 보시면 서태웅의 열성팬 정도되는 신라중 후배 성우진이 있거든요??
성우진이 다리쪽에 암이 생기는 바람에 다시는 농구를 하지 못하게됩니다.
그래서 북산고에 와서 서태웅과 마지막으로 겨뤄보고 싶다는 말에 전국대회를 앞두고
그의 어려운 부탁을 들어주고, 맨 마지막에 한나가 졸업하면 북산고로 와서 자신과함께
매니저가 되지 않겠냐는 제의에 너무 좋게 답해줬던 사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