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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gJ/b33cb78f05a714c0913c594fcad00446a8a4b32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gJ/b33cb78f05a714c0913c594fcad00446a8a4b327"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92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gJ/49d09cce23fbf0c8a410bc5b7c3596c7248d8fb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gJ/49d09cce23fbf0c8a410bc5b7c3596c7248d8fba"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92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gJ/62721ea1d2635b786986f4f9b4b68475fd66918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gJ/62721ea1d2635b786986f4f9b4b68475fd669183" data-origin-width="2268"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gJ/7ad0636f9a75d48a0025b7fe99bb20287cd5585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gJ/7ad0636f9a75d48a0025b7fe99bb20287cd55856" data-origin-width="2268"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gJ/b6443624891b65be674950d70944bab6f5f7511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gJ/b6443624891b65be674950d70944bab6f5f7511d" data-origin-width="2268" data-origin-height="4032"></div><p style="text-align: left;">#공연후기 #에쿠우스<br>#다이사트~한윤춘 #알런~강은일<br><br><br>이제껏 만났던 다이사트 중 최고의 다이사트를 만났다<br>한윤춘배우~<br>발성과 대사톤 대사전달력이 뛰어나니<br>더 바랄 것도 없다<br>감정전달 표정전달은 덤으로 따라온다<br>힘있고 박진감 넘치는 강약의 리듬을 타는유연한 대사<br>바로 이거다 싶다<br><br>그 많은 엄청난 분량의 대사를<br>속사포처럼 쏟아냄에도 고스란히 품으로 안긴다<br>명확하고도 정확하게~~<br>베테랑의 아우라가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br><br>강은일배우의 알런~<br>혼신의 힘을 쏟아내는 멋진 배우다<br>넘쳐흐르는 열정을 고스란히 불사른다<br>음향에 묻혀서인지 발성 탓인지<br>대사전달이 부족할 때가 있어<br>조금은 아쉬운 순간순간이 있었지만<br>상당히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신한다<br><br>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모습이 무척 보기좋다<br>울부짖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br>이리 뛰고 저리 구르고 펄펄 날라다닌다<br>역동적인 액션이 굉장한 만족감을 선사한다<br><br>알런을 통해 오히려 자신을 치유하는 다이사트<br>의사는 <br>열정을 파괴할 순 있지만 창조할 순 없단다<br>알런의 열정을 부러워한다<br>알런의 신에게 굴복한다<br><br>다이사트와 함께 자신만의 신을 찾아가는 알런~<br>신의 굴레에서 피의 사투를 벌린다<br>너는 나의 것, 나는 너의 것<br>나는 너를 거부한다<br>아무 것도 보지 못할 것이다<br><br>일곱 마리 말들의 행렬과 그들의 무도회 향연<br>황홀하다 환상적이다<br>위엄있다 근엄하다<br>멋지다 근사하다<br>심장이 쫄깃거리고 얼어붙는 기분이다<br><br>퍽퍽 퍼벅퍽 붉은 조명이 터지고<br>신기루같은 몽환적 음악이 흐르면서<br>굉장한 굉음 못지않은 발소리가 요동친다~말발굽소리다<br>갈기를 휘저으면서 몸부림친다<br>휘이이잉 울부짖으며 고통에 몸서리친다<br>재갈을 머금은 채 깊은 눈동자를 껌뻑거리며~~<br>환상 그 자체다<br>감동이 벅차올라 터질 것같은 기분이다<br><br>에쿠우스의 찐 주인공들~일곱마리의 말<br>보고 또봐도 또 보고싶은~~~<br>역동의 최고봉~<br><br>역시<br>부모의 잘못된 사랑도 사랑임을<br>잘못된 사랑은 너무 아픈 사랑임을<br>사랑은 참 모질고 상처가 많음을~<br><br>알런은 자신의 세계가 필요했을까?<br>부모의 그릇된 사랑의 도피처였을까?<br>알런의 신 에쿠우스~<br>알런의 전부였고 알런의 올가미였던 에쿠우스~<br>알런이 자신이 만든 신을 파괴한다<br>훠얼훨 날고싶은 알런~<br>자유롭고 싶은 알런이다<br><br>포효하는 에쿠우스의 흰 갈기가 퍼더덕거린다<br>절박한 알런의 광란의 절규가 춤을 춘다<br>가히 <br>이런 역동의 순간이 또 있을까?<br>기립박수가 터진다<br>터져 마땅한 무대다<br><br>벅찬 감동으로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힘들었다<br>에쿠우스의 포효~<br>알런의 절규가 <br>나에게로 나에게로 점점더 다가온다<br>최고의 작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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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개인 후기글~
＜후기>
에쿠우스~역동의 최고봉~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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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고의 찬사..
전 여러 페어로 봤는데
한윤춘& 강은님 은 아직 못봤어요
소중한 후기읽고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드네요^^
손병호님
장두이님 2번
한윤춘님~
4번째 접하고 있네요
최종환배우 보러가려고 합니다
기대가 좀 되는군요
발성이 강한 배우라~~~
정말 볼수록 빠져드는 중독성이 있어요
아직못본공연인데 볼날있겠죠!
강추합니다~
볼수록 빠져드네요
7마리 말들의 향연~환상입니다
@마미짱(권은희) 강추하시니 언능 7마리 말들이 보고싶네요!
@포카라(송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