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김포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한 토양검정 결과가 나왔다.
파일 1은 하우스 뒷편 마사토 땅이고, 파일 2는 점질토 밭인데,
둘 다 토양은 대체로 양호하게 나왔으며,
인산 성분이 부족하므로 용과린이나 용성인비를 주라는 처방이다.
기대했던 토양 산도와 유기물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고,
그 외 마그네슘, 칼륨, 칼슘, 전기전도도가 적정 수준이다.
하기사 작년 이맘때 두둑에 삽질할 때 땅도 딱딱하지, 돌멩이도 많고 해서 엄청 힘들었었는데
그저께는 땅이 포슬포슬해서 팔만으로 삽질을 쉽게 할 정도였다.
인산 성분의 비료보다는 미강에 인산이 많으니까
그걸 찾아보고 투입하는 방법을 써야겠다.
첫댓글 밭토양 비료 사용 처방서..ㅋ~~..상당히 멋지고 품위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흙토람(soil.rda.go.kr)..^-^..
대체로 양호하다니 다행이고 인산성분을 비료 말고 유기농 재료로 우째 할지 고민해 봐야것네.
@이냐시오 농진청 자료에서는 쌀겨와 유박이 인산 함량이 높은 유기질 비료 재료라고 하네요ᆢ
@ppasha 쌀겨, 깻묵을 발효시켜서 주면 되것네.
인 성분이 많은 식품이 이렇답니다ᆢ상한 소시지를 많이 구하면 되려나? ^-^
저건 전부 사람이 묵을 낀데 우짤라꼬? ㅋ
@이냐시오 막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등등의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ᆢ^-^ᆢ
@ppasha 호,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