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이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의 끝자락에 올 한해 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저녁 6시 30분부터 진천읍 화랑관 공연장에서 ‘진천군민 화합을 위한 송년음악회’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인기 음악프로그램 ‘미스트롯’ 준결승 진출자인 김소유를 비롯해 ‘야간열차’의 박진도, ‘자기야’의 박주희, ‘세컨드’ 등 인기가수와 지역가수를 포함한 10여 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며 진천혼성합창단, 밸리댄스 공연단의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돼 2019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올 한해, 가장 아쉽고 마음 아팠던 일이 가축 전염병 확산으로 40회를 맞은 우리 지역 대표 축제를 전격 취소하게 되면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축제 준비에 전념했던 지역예술인·단체와 축제를 기다렸던 지역 주민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던 점이다”며 “이번 행사로 축제 취소의 아쉬움을 다 채울 순 없겠지만 군민 여러분들을 위해 신경써서 준비한 행사인 만큼 온 한해 짊어졌던 부담과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