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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退溪) 선생의 퇴계결(退溪訣) 189쪽을 보면,
黃有膓而自生(황유장이자생) 自轉身而也死(자전신이야사)
황(黃)을 먹어야 살 수가 있으며, 황(黃)을 등지는 사람은 죽는다고
격암유록(格菴遺錄) 궁을론(弓乙論) 51쪽에,
『黃字入腹(황자입복) 再生之身(재생지신)
황(黃)을 먹어야 거듭 살 수 있다(再生:재생)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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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요람(河洛要覽)의 정감록(正鑑錄)을 보면
『불亞正道(불아정도) 弓乙理(궁을리) 白十勝(백십승)
정도(正道)이고 부처님이신 궁을(弓乙)이라는 의미는, 백십승(白十勝)을 말하는데,
地戊己中(지무기중) 白米靈穀(백미령곡) 三豊米(삼풍미)......
중앙(中央)인 토(土 : 戊己) 속에서 백미(白米) 즉 흰쌀인 신(神)의 곡식(靈穀)인 삼풍곡(三豊穀)이 나온다고 하였다
白米十勝(백미십승) 天下通(천하통)
이 흰쌀인 백미(白米)를 십승(十勝) 정도령이라고 하는데, 천하(天下)에 통(通)하는 것이며,
雙弓之利(쌍궁지리) 三豊穀(삼풍곡)
쌍궁(雙弓)이라는 것이 삼풍곡(三豊穀)이라는 말인데,
判端(판단) 불字(불자) 法金亞(법금아)
선악(善惡)을 판단(判端)하는 불(불)자가 버금아(亞)자라고 하는 말이다.
兩白三豊(양백삼풍) 誰可知(수가지)
이 양백삼풍(兩白三豊)을 누가 알겠는가? 라고 하였다.
불亞倧佛(불아종불) 十勝王(십승왕)
부처(佛)이고, 상고신인(倧)이신 이분이 바로 정도령임을 말하고
鷄酉四角(계유사각) 邦無手(방무수) ......
鷄酉四角(계유사각)은 닭 유(酉)자에 뿔이 네 개이니, 위 아래로 붙이면 전(奠)자가 되며,
방무수(邦無手)라 하는 것은 즉 방(邦)자에 수(手)를 없애면, 남는 것은 읍(邑)자가 남는다.
그래서 전(奠)자에다가 읍(邑)자를 붙이면, 정(鄭)자가 된다.
즉 정도령(鄭道令)을 의미한다.
天地陰陽(천지음양) 三豊穀(삼풍곡)
천지(天地)의 왕(王)이라고 하며, 삼풍곡(三豊穀)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四八之間(사팔지간) 統白米(통백미) 』
사팔지간(四八之間)이라고 하는 말은 밭 전(田)자의 파자(破字)인데,
그 밭(田)에서 나는 백미(白米) 즉 흰쌀을 의미한다면 삼풍(三豊)이란 말을 설명하고 있다.
즉 한 마디로 말한다면,
아미타불(亞米打불), 미륵불(彌勒佛), 십승왕(十勝旺), 천지(天地)의 도(道), 정도령(鄭道令),
불아(불亞), 백미(白米), 궁을(弓乙)이라는 말은 다 같은 말이라고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다.
동학가사(東學歌詞) 중의 궁을전전가(弓乙田田歌)를 보면,
『天極運(천극운)도 지나가고 地極運(지극운)도 지나가서 運(운)이 亦是(역시) 다했던가
천극운(天極運)이 지나가고 지극운(地極運)이 지나가고 난 후
輪廻(윤회)같이 들린運數(운수) 人極仙道(인극선도) 創建(창건)하니 三太極(삼태극)이 이아닌가
오는 운수(運數)가 인극(人極) 선도(仙道)인 삼태극(三太極)이라고 하였으니,
天太極(천태극)은 무엇인고 龍馬河圖(용마하도) 人極(인극)이요
천태극(天太極)은 용마하도(龍馬河圖)인 복희팔괘(伏羲八卦)이고,
地太極(지태극)은 무엇인고 金龜洛書(금귀낙서) 二極(이극)이요
지태극(地太極)은 금귀낙서(金龜洛書)인 문왕팔괘(文王八卦)이고,
人太極(인태극)은 무엇인고 三豊靈符(삼풍영부) 分明(분명)하다 』
삼태극(三太極) 즉 인태극(人太極)은 삼풍영부(三豊靈符)라고 하였다.
즉 인간(人間) 신선인 사람을 두고 삼풍영부(三豊靈符)라고 하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 Ⓟ42를 보면,
『白豊勝三(백풍승삼) 安心處(안심처)
양백삼풍(兩白三豊)은 십승(十勝)이 정도령이 있다는 안심처(安心處)로서
靑雀龜龍(청작귀용) 化出地(화출지)
파랑새(靑雀), 신령한 거북(龜), 용(龍)이 화출(化出)하는 곳이다.
須從:수종(白兎:백토) 走靑林(주청림)
또한 필히 청림도사(靑林道士)에게 달려가라고 하는 것은,
바로 그 청림도사(靑林道士)가 사람을 뜻하는 말인데,
人穀出種(인곡출종) 聖山地(성산지)
그 사람을 곡식(穀食) 또는 종자(種子)라고 한다는 말이다.
그 사람인 곡식(穀食)이 있는 곳을 성산지(聖山地)라고 한다고 하였다.
三災八難(삼재팔난) 不入處(불입처) 二十八宿(이십팔숙) 共同回(공동회) 』
바로 그 곳이 길성(吉星)이 비치는 곳이며,
하늘의 이십팔수가 모두 함께 둘러싸고 있는 곳으로,
이 성산성지(聖山聖地)가 바로 인천(仁川)이라고 곳곳에 설명되어 있는 것이다.“ 라고 하니
한쪽에 있던 사람이 중얼거렸다.
“그러니까 그 말은 토(土)의 성(姓)인 황(黃)씨 속에,
십승(十勝)인 쌀(白米)이 들어 있다는 말이군요.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궁을론(弓乙論) 51쪽에,
『黃字入腹(황자입복) 再生之身(재생지신)
황(黃)을 먹어야 거듭 살 수 있다(再生:재생)는 말은,
脫衣冠履(탈의관리) 出於十字(출어십자) 』
황(黃)자에서 모자(冠)와 옷(衣)과 신발(履)을 벗기니, 밭 전(田)자가 나오고,
밭 전(田)자 속에 열 십(十)자가 나온다, 라는 말이 결국 그 말이로군요.“
라고 이야기하자
바로 곁에 섰던 사람이 말을 받아 또 이야기했다.
“결국 황(黃)씨의 성(姓)을 가진 사람의 옷(衣)과 신발(履)과 모자(冠)를 벗기니,
그 알몸이 바로 밭 전(田)자가 되고,
그 알몸 속에 들어 있는 것이 바로 열 십(十)인 백미(白米) 즉 삼풍곡(三豊穀)이라는 말이군요.
그리고 또한 도하지(稻下止)란 말의 벼 도(稻)자란,
밭에 심어져 있는 벼(稻)인데, 그 벼(稻)가 익으니 고개를 숙이고, 그 벼의 껍질은 노랗고(黃),
그 벼(稻)의 껍질을 벗기니 속에는 하얀 백미(白米)가 있다는 말이군요.
그래서 결국 하나님의 대를 잇는 아들인 정도령이 머무는 곳을 도하지(稻下止)
또는 도하지(道下止)라 하니,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을 벼(稻) 또는 도(道)라고 하는군요.“
라며 무릎을 쳤다.
그러자 명산 선생님이 이어 덧붙여 말씀 하시기를,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퇴계(退溪) 선생의 퇴계결(退溪訣) 189쪽을 보면,
『 黃有膓而自生(황유장이자생) 自轉身而也死(자전신이야사) 』
황(黃)을 먹어야 살 수가 있으며,
또한 황(黃)을 등지는 사람은 죽는다고
퇴계(退溪) 선생도 격암유록과 같은 내용(內容)을 말한 것이다.
율곡(栗谷) 선생의 이율곡론(李栗谷論)을 보면
三豊之間求穀種(삼풍지간구곡종)
삼풍사이(三豊之間)에서 곡식의 종자를 구하라는 말에서,
豊不地名卽聖人(풍불지명즉성인)
삼풍(三豊)이라는 말은, 지명(地名)이 아니라 성인(聖人)을 이르는 말이요.
兩白之間求人種(양백지간구인종)
양백지간(兩白之間)에서 사람의 종자(人種)을 구하라는 말은,
人體橫山仙訣人(인체횡산선결인)
사람 인(人)자에다가 뫼 산(山)자를 옆에 붙인 글자로 신선(神仙)을 말하는데
이 신선(神仙)이란 예언서인 비결(秘訣)에서 예정된 사람을 이르는 말이라 하였으며,
兩白之間可活人(양백지간가활인)
양백지간(兩白之間)에서 가히 사람을 살릴 수가 있는데,
不知此理求於山(부지차리구어산)
이 이치(理致)를 알지 못하면 산으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昆崙五運河一淸(곤륜오운하일청)
또한 곤륜(昆崙)의 오황극운(五皇極運)을 만나면 황하(黃河)가 맑아지는데
淸潭龍騰遵虎風(청담용등준호풍) 』
맑은 연못에서 용(龍)은 승천(昇天)을 하게 되고
이를 쫓아 호풍(虎風: 서방의 바람)도 따라 분다고 하였다.”***
라고 설명을 하자
사람들은 그 황(黃)이 바로 삼풍곡(三豊穀)인 아미타불(亞米打불)이라고 하는 말인 것을
이제야 알겠다고들 하였다.
그러자 기독교인(基督敎인)인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성경의 요한복음 6장 49~50절을 보면,
『 너희 조상(祖上)은 광야(廣野)에서 만나를 먹어도 죽었거니와,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양식(糧食)이니, 사람이 이 양식(糧食)을 먹으면 영생(永生)하리라” 』
요한 1서 5장 11~12절에,
『 또 증거(證據)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永生) 을 주신 것과, 이 생명(生命)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生命)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生命)이 없느니라. 』
요한복음 6장 53~57절에,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眞實)로 진실(眞實)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人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人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生命)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永生)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糧食)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飮料)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와 같이 성경에서도 예수 스스로가 바로 양식(糧食)이며 생명(生命)이라며
우리가 그를 먹어야 영생(永生)이 있다고 하였으니,
이미 예언서(豫言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아미타불(亞米打佛)이며, 미륵불(彌勒佛)이며,
또한 진인(眞人) 정도령이 바로 황(黃)이란 말과 같은 말이군요?"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은 빙그레 미소(微笑)를 띠며 앞에서 하던 말씀을 계속 이어나가셨다.
“이 해인삼풍(海印三豊) 이 승리의 신(神), 광명의 신(神), 영생의 신(神)이며, 지혜의 신(神)이라고
성경, 불경, 격암유록 곳곳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아미타불(亞米打불)의 화신(化身)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인데,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군다리보살(軍茶利菩薩)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군다리(軍茶利)란
감로병(甘露甁 : 군다리병), 즉 감로(甘露)가 들어있는 물병을 뜻하고,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은 항상 감로(甘露)가 들어 있는 보병(寶甁)을 들고는,
중생(重生)들에게 감로수(甘露水)를 내려 주신다고 해서 군다리보살(軍茶利菩薩)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7장 교리(敎理)와 규범(規範) 4절에,
『 明德觀音(명덕관음) 八陰八陽(팔음팔양) 至氣今至願爲大降(지기금지원위대강) 』
또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백의관음(白衣觀音), 백의대사(白衣大士), 마두관음(馬頭觀音), 유양관음(柳楊觀音)
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성경의 요한계시록에서도
이긴 자, 즉 십승인(十勝人)이신 진인(眞人) 정도령(鄭道令)은
흰 옷을 입을 것이라고 하며, 또한 이기는 자는 죽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요한계시록 3장 5절에,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白衣)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生命冊)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
요한계시록 2장 11절에,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死亡)의 해(害)를 받지 아니하리라 』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1장 3편
성주은심방이귀(聖主恩深放爾歸)
성주(聖主)의 은혜(恩)는 깊어서(深), 그대를 내쳐서 보내니,
고원매죽호상의(故園梅竹好相依)
고로 동산에 매화(梅花)와 대나무(竹)는 기쁘게 서로 의지하여라.
풍류오피오두식(風流誤被遨頭識)
두목은 깨닳아라! 풍류(風流)란, 잘못하면 즐겁게 노는 길로 이끌리게 되나니,
설월청소송백의(雪月淸宵送白衣)
달(月)이 눈(雪) 위를 비추는 고요한 밤에, 흰 옷을 보내 주노라.
이 글을 보면
성주(聖主) 즉 하나님은 깊이 사랑하는 아들을 험악(險惡)한 세상에 내보내면서,
매화(梅)와 대나무는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라 하였다.
세상에 보내진 대두목(頭)은 깨닳으라고 한 것이다.
풍류(風流)란 것을 잘못 인식하여 다만 즐겁게 노는데 빠지는 것을 경계하라고 하며
달빛이 눈 위에 밝게 비치는 맑게 갠 조용한 밤에 그 흰 옷인 백의(白衣)를 보내 준다고 하였다.
또한 성경의 요한계시록 3장 18절을 보면,
내가 너를 권(勸)하노니,
내게서 불(火)로 연단(煉丹)한 금(黃金)을 사서 부요(富饒)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羞恥)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眼藥)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즉 불로 연단(煉丹)한 금(金) 즉 황(黃)을 사서 부요(富饒)하게 하고,
또한 흰 옷을 사서 입어 발가벗은 수치(羞恥)를 보이지 말라고 하여,
격암유록과 같은 내용(內容)이 있는 것이다.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궁을도가(弓乙圖歌) P79에,
兩白之理(양백지리) 心覺(심각)하소
先後天地(선후천지) 通合時(통합시)에 河洛圖書(하락도서) 兩白(양백)이라
兩白之意(양백지의) 알랴거든 兩白心衣(양백심의) 仔細之(자세지)라
衣白心白(의백심백) 奧妙理(오묘리) 心如琉璃(심여유리) 行端正(행단정)을
大小白之(대소백지) 兩白山(양백산)은 天馬地牛(천마지우) 兩白(양백)이요.
弓弓之圖詳見(궁궁지도상견)이면 左山右山兩山(좌산우산양산)이니
所謂兩山兩白(소위양산양백)이요. 亦謂兩山雙弓(역위양산쌍궁)이라
양백(兩白)이란 무슨 의미냐 하면,
양산(兩山), 또는 쌍궁(雙弓)이라고도 하며,
천지일월(天地日月)이신 태극(太極) 정도령인데,
옷(몸)과 마음이 흰, 즉 깨끗한 것도 양백(兩白)이라 한 것이다.
마음 속이 유리알 속처럼 깨끗하고 단정하게 행동하라는 말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詩) 27쪽에
『 三豊兩白有人處(삼풍양백유인처)
우리의 예언서에 양백삼풍(兩白三豊)에 해당하는 분이 계신 곳에 가야 산다고 하는데,
人字勝人(인자승인) 勝人神人(승인신인) 』
그 양백삼풍(兩白三豊) 유인처(有人處)의 그 인(人)자란 바로 승인(勝人) 즉 이긴 자란 말이고,
이긴 자란 신인(神人)이라고 한 것이다.
이와 같이 불경(佛經)에서 말하는
백의관음(白衣觀音), 백의대사(白衣大士)가 바로 성경(聖經)의 이긴 자를 말함이고,
우리나라 예언서(預言書)의 양백지인(兩白之人),
즉 말세(末世)의 구세주(求世主)이신 진인(眞人) 정도령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미타불(亞米打불)의 화신인 관세음보살(觀世音보살)이고, 십승인(十勝人)이며
정도령인 미륵불(彌勒佛)이 와 계신대도 불구하고, 입산(入山)하여 염불(念佛)이나 외우며,
티끌 세상에 물들지 않는다고 호언장담(豪言壯談)이나 하며,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찾고, 미륵세존을 고대(苦待)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한 것이다.
산 속에는 도깨비, 귀신, 사나운 들짐승을 비롯하여 도적들이 들끓으니 하산(下山)하여
이미 와 계신 미륵불(彌勒佛)을 찾으라는 것이다.
미륵불(彌勒佛)이 있는 곳은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큰 도로변이라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입산(入山)하여 부처님을 찾느냐고 질책(叱責)하는 말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성산심로(聖山尋路) Ⓟ38을 보면,
『福地桃源(복지도원) 仁富尋(인부심) (吉길)
복지(福地)인 신선(神仙)이 있는 무릉도원(武陵桃源)을 찾으려면,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서 찾을 것이며
入山雖好(입산수호) 不如西湖(불여서호)
산 속에 들어가는(入山)것이 비록 좋다고 하지만, 서호(西湖)보다는 못한 것이다.
東山誰良(동산수량) 不如路邊(불여로변)
동쪽 산(東山)이 어찌 좋겠는가? 도로변(道路邊)만 못하구나!
多人往來(다인왕래) 大路(대로) 之邊(지변) 』
인간신선(人間神仙)인 부처님이 계신 곳이,
많은 사람이 왕래(往來)하는 큰 도로변(大路邊)이라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성산성지(聖山聖地)는, 동쪽이 아니라 서쪽에서 찾으라고 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인데,
많은 사람들이 왕래(往來)하는 큰 도로변에 그가 있다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5에,
『眞人眞人(진인진인) 何眞人(하진인)
眞木化生(진목화생) 是眞人(시진인)
天下一氣(천하일기) 再生人(재생인)
海印用事(해인용사) 是眞人(시진인) 』
또한 양백성인(兩白聖人)이신 진인(眞人) 정도령(鄭道令)은
천하일기(天下一氣) 즉 태을(太乙)로서 세상에 다시 오신 분인데,
정도령이 용사(用使)하시는 것이 바로 감로해인(甘露海人)이라고 했다.
불경에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중생에게 감로수(甘露水)를 내려주신다고 하였는데,
바로 그 분이 전설로만 들어왔던 감로(甘露)를 진실로 우리에게 주는 분이라는 것이다.
성경의 이사야 11장 2절에도,
『여호와의 신(神) 곧 지혜(智慧)와 총명(聰明)의 신(神)이요,
모략(謀略)과 재능(才能)의 신(神)이요,
지식(知識)과 여호와를 경외(敬畏)하는 신(神)이 그 위에 강림(降臨)하시리니 ......』
마지막 때의 구세주(救世主)로서
이스라엘이신 이기는 자 감(람)나무가 나타나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케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감(람)나무 위에 임하여 천인합일(天人合一),
즉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신(聖神)이 삼위일체(三位一體)가 된다고 한 것이다.
성경(聖經)의 이기는 자(勝人), 불경(佛經)의 아미타불(阿彌陀佛),
격암유록(格菴遺錄)과 동학가사(東學歌詞)의 아미타불(阿彌陀佛)이란 말은,
모두 같은 한 분이신 하나님의 아들을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불경에서는 아미타불(阿彌陀佛)의 화신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고,
성경에서는 이기는 자라고 하며,
우리의 예언서에서는 진인(眞人) 정도령이신 십승인(十勝人)이라고 했다.
비록 각 종교의 성장 배경이 각각 다르나,
전세계 종교를 합일(儒, 佛, 仙 合一)하여 모든 종교(宗敎)의 교주(敎主)가 될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조화(造化)로써 천하통일(天下統一)하여서,
공평(公平)과 정의(正義)로써 통치하는 큰 임금이 된다는 것이다.
불교의
《일체지광명자심인 연불식육경(一切智光明慈心因 緣不食肉經)》이라는 불경에 이르기를,
『지나간 한량없는 겁에 승화부(勝花敷)라는 세계가 있었다.
그 때에 일체지광명선인(一切智光明仙人)이 홍수로 마을에 들어가 밥을 얻어 먹을 수가 없어서
몇 일을 굶어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렀는데, 마침 불구덩이에 뛰어들어 타 죽은 토끼고기를 불쌍히 여기어
차마 먹지 아니하였노라.
그 때의 일체지광명선인(一切智光明仙人)이 오늘의 미륵불(彌勒佛)이니라.』
여기에서 미륵불(彌勒佛)의 전생(前生)이 일체지광명선인(一切智光明仙人)이라 했으니
지(地), 광명(光明)은 아미타불의 대명사인 것이다.
또한 계셨다는 곳이 승화부(勝花敷)라는 세계라 하였다.
이처럼 미륵불(彌勒佛)은
모든 종교에서 기다리던 구세주(救世主)를 뜻한다고 밝히고 있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3장 제자(弟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144절에
『증산(甑山) 상제께서도 말씀하신 것이다.
요지자(堯之子) 단주(丹朱)로서 바둑판(板)을 받을적에
후천운수(後天運數) 열렸으니, 해원시대(解寃時代) 기대(期待)려라
정녕분부(叮嚀吩咐) 이러하다 이 이치(理致)를 뉘 알소냐
오만년(五萬年)의 운수(運數)로세 그 아니 장(壯)할시구
순장점(淳掌點)을 세어 보니 내팔점(內八點)이 되었구나
내팔점(內八點) 그 가운데 태을점(太乙點)이 중궁(中宮)이라
야소교도(耶蘇敎徒)는 예수의 재강림(再降臨)을 기다리고,
불교도(佛敎徒)는 미륵(彌勒)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교도(東學敎徒)는 최수운(崔水雲)의 갱생(更生)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各其) 저희들의 스승이라하여 따르게 되리라 』
미륵(彌勒)이란
범어 ‘MAITREYA’의 음역이라 하지만,
미(彌)자에는 ‘두루, 널리, 갓난아이’란 뜻이 있고,
륵(勒)자는 ‘다스린다’ 란 뜻이 있는 것이다.
즉 미륵이란 ‘두루 다스리다’
또는 ‘아이가 다스리다’는 뜻도 되니
결국 미륵불(彌勒佛)로 오신 분이 아이,
즉 결혼하지 않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라고 하자
“그러면 정도령이란 말의 도령(道令)의 뜻도
우리 나라에서 총각(總角)을 높여 부르는 말이고,
예수도 역시 결혼하지 않은 분이니 같은 말이군요.”
하고 기독교인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중얼거렸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궁을론(弓乙論) Ⓟ51을 보면,
『一鮮成胎(일선성태)
일(一: 太乙)인 물고기가 태(胎)를 성(成)하니,
四方連交(사방연교)
사방(四方)이 연결되었다가(때가 이르니),
四角虛虧(사각허휴) 出於十字(출어십자)
네 모서리가 떨어져 나가 십(十)이 나온다는 이치인데,
奧妙遠理(오묘원리) 世人難知(세인난지) 』
그 오묘(奧妙)하고 깊은 이치를 세상 사람들은 헤아리기가 어려운 것이라고 하였다.
즉 일(一)이란 바로 태을(太乙)인 물고기이며,
십승(十勝) 정도령(鄭道令)이라고 설명하는 말인 것이다.
다시 풀어 설명하자면,
전(田)자에서 때가 이르러 성숙하여 껍질을 깨고
십(十)인 정도령이 출세(出世)한다는 의미를
세상 사람들은 알기가 어려운 것이라는 말이다.
앞서 해월(海月) 선생께서 물고기를 하나님의 아들로 표현한 것을 설명한 바 있다.
그 물고기가 용담수(龍潭水)에서 때를 기다리다 때가 이르니
어변성룡(魚變成龍) 즉 물고기가 용(龍)이 되어 하늘에 오른다고 한 것이다.
이 때에 용문(龍門)이 부서지면서 무지개가 일어난다고 밝힌 것이다.
또한 바둑판을 보도록 하자.
바둑판은 태극이치(太極理致)가 붙어 있는데, 그 모습이 격자형(格子型)인 것이다.
즉 정(井)자 또는 전(田)자로 연결된 모습인 것이다.
사이사이 열 십(十)자로 서로 통(通)하고 있다고 하였는데,
그 모습이 전전(田田)자로 집을 이루어 이재전전(利在田田)이 아닌가 라고 했다.
또한 정정(井井)자로 집을 이루어 이재석정(利在石井)이 아닌가.
이를 두고 이재궁궁(利在弓弓)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를 두고 허허실실(虛虛實實)이라고 하였다.
즉 바둑판과 물고기는 단주(丹朱) 자신을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을 상징하는 말인 것이다.
바둑판 전체를 하나의 밭(田)으로 보면 그 밭(田) 한가운데에 십(十)자가 들어있는 것이다
해월유록(海月遺錄) 말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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