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극동방송 개국 20주년 기념 축시 ( 2016년 )
더 넓게, 더 멀리, 날개를 펴자
배효전목사
장하다
창원극동방송 창사 20주년
눈물로 씨를 뿌려 기쁨으로 열매 거두시는
하나님의 역사
그것은 눈물의 역사 성령의 역사
그것은 말씀의 역사 기도의 역사
그것은 선교의 역사 생명의 역사
그것은 오직 살리는 역사였다
그것은 오직 은혜의 역사
오직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였다
1989년 기도의 사람 일곱 명
무릎 모아 손을 모아
씨를 심었다 눈물을 심었다
그 씨앗 생명되어 놀라운 꽃으로 피어났다
요한복음 3장 16절 작은 복음에 맞추어
1996년 3월 16일
창원극동방송 개국의 첫 나팔소리온 세계의 새벽을 깨뜨린 날
하늘이 펄펄 춤을 추었다
오대양 푸른 물 쩔쩔 끓어오르고
땅의 붉은 가슴 울렁울렁 산맥 되어 뛰놀고
이 땅 생명의 맥박으로 진동하였다
어린이 합창단 선교 합창단
끊임없이 노래하며 그분을 찬양하고
때로는 모금 방송으로
때로는 사랑의 나눔으로
선교후원으로 기도요청으로
목을 매었다 눈물을 매었다
그분의 역사를 앙망하였다
오직 그분의 긍휼하심을 바라보았다
1999년 11월 13일 사옥준공 감사예배
가슴가슴마다 흐르는 눈물
이 날은 좋은 날이니 눈물을 닦자
기쁨의 춤을 추어라
산과 바다야 춤을 추어라
나무야 파도야 춤을 추어라
어른도 아이도 남자와 여자도
복음의 소리를 듣는 이 땅의
모든 백성들아 춤을 추어라
신나게 할렐루야 춤을 추어라
사랑의 대바자회로 베풀고 나누고
여성1만명 금식 기도회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니 하늘에서 내린 메추라기
사랑모아 정성모아 장학금 모아
꿈을 잃은 젊은이에게 꿈을 전하고
비전을 잃은 새싹들에게 비전을 전하였다
2008년 1월1일 옥동자 부산지사
분가하여 살림을 내니
비로소 선배다운 선배가 되고
비로소 형님다운 형님이 되었다
날마다 시간마다 말씀의 폭포수 오아시스로 흐르고
날마다 소망의 기도 치유의 물줄기 끝이 없으니
혈기 마른 자 손 마른 자 다 물로 나아오라
마음이 병들고 육신이 병든 자 다 나음을 받으라
치유를 받으라
자유를 얻으라
새 생명의 소망을 얻으라
드디어 진주 본부 개설 감사예배
지경을 넓히자 더 넓게 더 멀리 날개를 펴자
더 높게 더 크게 꿈을 매달자
장하다 창원극동방송 창사 20주년
오직 그분의 나팔을 불자
땅끝까지 이르러 오직 그분의 증인이 되자
배효전 목사
창원중앙교회 담임목사, 시인
지구문학 등단
광나루문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