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 힘을 빼라 Relax (고후12:9~10)

[정병철]

힘을 빼라 Relax (고후12:9~10)
논지/ 내 힘을 빼야 주 힘이 채워진다.
목표/ 나는 말씀을 듣는 이들이 내 힘을 빼고 주님의 힘을 공급 받도록 돕겠다.
 
하나님의 나라는 역설의 나라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고,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됩니다.
크고자 하면 섬겨야 합니다.
심지어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살 길이 열립니다.
우리의 삶과 사역에 있어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너무 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내 힘을 과도히 주면 어긋나게 됩니다.
반대로 내 힘을 빼면 주님의 힘이 채워져 주님의 뜻이 성취됩니다.
오늘 본문의 사도 바울은 강력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던 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비밀이 자신의 약함에 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친히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9절)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나는 약점투성이이고,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겪는데 그것으로 인해 온전하여 지다니요!
이를 깨닫고 사도 바울은 약한 것들을 자랑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힘든 상황들을 오히려 기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이런 것들을 통해서 주님을 얻게 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풍성해짐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자 한다면
내 힘을 빼야 합니다.
성경은 그런 예로 가득합니다.
모세가 그랬습니다.
베드로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내 차례입니다.

[정병철]

(관찰)1. 하나님은 바울의 간구에 대해 뭐라고 응답하십니까? 9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해석)2. 왜 나의 약함이 주님의 강함이 될 수 있을까요?
내가 많이 말하면 하나님이 말하실 수 없고, 내가 먼저 나서면 하나님께서 먼저 나서주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내 힘은 빼야 합니다.

(적용) 3. 어떻게 힘을 빼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은 내 생각을 하나님 생각으로 바꿔줍니다. 기도는 내 힘을 다 내려 놓고 주님 힘을 공급 받는 것입니다. 특히 금식은 더욱 그렇습니다.

[정병철]

446장 주 음성 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