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포스터에서 맨 오른쪽)는 심한 트라우마를 갖고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었지만 단 한 명의 친구도 사귀지 못했죠.
반 아이들은 대놓고 찰리를 따 시키고.
그런 찰리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은 영어 시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취미라고나 할까.
그러다 샘(가운데)과 패트릭(맨 왼쪽)을 만나게 되어요.
타인의 시선 따위는 1도 신경쓰지 않으며 삶을 즐기는 남매(사실은 의붓남매)를 만나면서 여태까지와는 다른 세상을 배우게 되지요.
멋진 음악과 친구들을 만나며 세상 밖으로 나가는 법을 배워가는 찰리.
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샘을 사랑하게 되지만, 샘에게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죠.
과거의 기억 때문에 늘 힘들어하고 환영을 보기도 하는 찰리.
성 정체성으로 괴로워하는 패트릭.
그리고 샘의 방황.
즐겁기만 할 줄 알았던 이들의 우정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하지만 위태롭고 불안한 이들은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해 갑니다.
방황하는 10대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울리네요.
* ‘월플라워’란? 파티에서 파트너가 없어서 춤을 추지 못하는 사람
첫댓글 이것도 넷플릭스인가요?
월플라워가 그런 뜻이군요.
주인공 찰리를 빗댄 말. '캐빈에 대하여'에 나왔던 배우도 나와요.
저도 이거 재밌게 봤습니다
우와, 영화 정말 많이 보시네요. 좋은 영화 있으면 적극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