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 간절곶 일출 (2017. 3. 17)
간절히 빌어보라 동해로 솟는 희망
문어발 뻗은 해안 곰솔향 그윽하니
간짓대 길게 드리워 뜨는 해를 낚노매
* 간절곶(艮絶串);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동쪽 해안에 있는 곶으로, 북쪽 서생포와 남쪽 신암리만 사이에 돌출된 부분이다.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대가 아름답다. 이름은 먼 바다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대나무로 된 긴 장대)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졌다. 정동진, 호미곶과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인 일출명소로 알려져 있다. 여기는 정동진 보다 5분, 호미곶 보다도 1분 빨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일명, 이길곶(爾吉串), 간절갑(艮絶岬), 간절포(艮絶浦)라 한다.(다음 백과 발췌수정). ‘울산12경’ 중 하나이다.
* 간짓대 속담 하나; 나그네 귀는 간짓대 귀(나그네는 얻어 듣는 것이 많다).
* 일본의 4대 음식. 다시마(곤피), 곤약, 도미, 문어,
* 제6장 산려소요 제4-4 ‘울주8경’ 중 제2경 ‘간절곶 일출’ 시조 참조.
* 《시조사랑》 제 16호(2020년 봄) 시조 2수.
* 졸저 정격 단시조집 『鶴鳴』(학명-학이 울다) 제1-136번(121면).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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Ганджолгот восход солнца
Искренне молитесь за надежду, поднимающуюся к Восточному морю.
Благоухает запах сосны на берегу, где простирается осьминог.
Я ловлю восходящее солнце, отбрасывающее длинную тень
* 2024. 6. 10 노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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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약력; (사) 대한산악연맹 이사 역임. 韓國古書硏究會 이사.
* 울산 간절곳. 사진 다음카페 산사모2009 선경나라(2015. 5. 25)
첫댓글 내 귀도 간짓대 귀
오늘도 좋은 글 귀담아 듣고
새해소망 낚아 보렵니다.
반산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설 잘 쇠십시오! 고맙습니다.
거촌 아우도 신축년 설 잘 쇠십시오!
간절곶의 시조와 유래 잘 감상했습니다.
어서 어십시오! 네! 동해안의 명소입니다. 둘러 본뒤 '돌문어 숙회' 한 접시 드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