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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산다(요1서 2장15-17)
성경본문:요한1서 2:15-17
15-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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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는 사람들은 종종 하나님의 뜻에 대해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는 지,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궁금해 하면서 갈등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저는 29살까지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 주요 관심은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지, 유학을 가서는 어떻게 하며 다녀와서는 무엇을 할지 등 주로 ‘내 뜻’이었습니다.
하지만 절대자 하나님을 만나고부터는 하나님의 뜻을 많이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인생에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사랑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하나님의 것과 세상의 것, 선한 것과 악한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아서 그 뜻이 하늘에서 완전히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나와 내 가족, 교회와 직장, 사회와 민족 위에 이루며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부인할 수 없을 만큼 확실히 성경에 나타나있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또 하나는 성경에 젹혀 있지 않는 사생활에 관한 것들 중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고 것들입니다.
어느 대학 어떤 학과를 가야 할지, 육군을 가야할지 공군을 가야할지, 언제 어디에 집을 사야 할지, 누구와 결혼을 해야 할지, 이처럼 성경에 없는 것들은 하나님의 뜻을 찾기가 어려워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성경에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라고 적혀 있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그것들만을 열심히 수행해도 나머지 것들은 그 때마다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풀려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성경은 무엇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는가?
첫째로, 창조가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주만물이 창조되었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 우주만물 속에 여러분과 저도 들어있습니다. 즉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저는 서른 살이 다 되도록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었지만 내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 필요한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절대주권자 하나님을 만나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해서 세상에 보내신 뜻이 무엇인가?’ 그 뜻을 찾는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오늘까지 늘 하나님의 뜻을 찾고 내 마음에 확신이 올 때 하나씩 실행하며 살아왔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컵은 물을 마시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을 사람에게 던져서 상처를 입힌다면 목적에 맞게 쓰인 것이 아니지요.
이처럼 만들어진 모든 사물은 각각 목적이 있는데 만물의 영장인 우리에게도 분명히 목적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 목적이 무엇인가? 만물을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피조물은 창조자의 아름다움을 들어내야 합니다. 작품은 작가의 모든 것을 들어냅니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계4:11).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위대하심, 아름다우심, 지혜를 들어내고 그 분을 드높이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 말씀은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6.25때 부산에서 중학교를 다녔는데, 고등학교를 서울로 진학한다 하니까 우리 교회 소년회(중등부)에서 선물을 하나 주었습니다.
커다란 성경책이었는데 맨 앞에 “소년회를 떠나는 김상복 회장에게, 어디 가나 주를 위해, 고린도전서 10장 31절, 부산남교회 소년회”라고 썼어요.
어딜 가서 무엇을 하든지, 무엇을 먹고 마시든지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이 평생 제 성경구절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말과 행동과 판단 등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서울에 와서 고등학교 1학년이던 어느 날 저녁 7시쯤 덕수궁 맞은편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덕수궁 벽 쪽에서 어느 분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끌어안은 채 비틀거리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6.25 직후라 길에는 지금처럼 사람이 많지 않았고 그 분과 저 둘 뿐이었습니다.
그분은 갈지자로 걸으며 뭔가 하얀 것을 계속 흘렸습니다. 건너가 보니 끌어안고 가던 돈뭉치에서 돈이 줄줄 새고 있었습니다. 제 가슴이 얼마나 뛰는지요! 제가 흘린 돈을 다 주워서 “선생님, 돈을 떨어뜨렸습니다. 댁이 어디십니까?”하고 그분을 업고 물어물어 소공동 좁은 골목 안의 작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작은 집에 저렇게 많은 돈을 들고 들어가다니! 저 돈이 어디서 난 걸까?’ 생각했습니다. 그는 아내를 보더니 “여보, 오늘 내가 동생 하나를 얻었소. 저 학생이 나를 도와서 여기까지 왔어”하십니다. 부인이 고맙다고 들어오라고 합니다. 제가 들어갈 것까지 없다고 했더니 그 남자분이 “이름이 뭐야?”하고 물어요.“아실 필요 없습니다.”
“어느 학교 다녀?” “그것도 아실 필요 없습니다.”
“몇 학년이야?”
“그것도 아실 필요 없습니다.”
“동생 만났는데 날 도와줬으니까 내가 돈 좀 줄게” 하면서 돈 한 뭉텅이를 저에게 주셔요. 그런데 좋은 일하고 돈을 받으면 마이너스잖아요. 그래서 “아닙니다. 돈 받으면 안 됩니다. 그저 예수 믿는 학생이 도와줬다는 것 하나만 아세요!”하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는 돈 한 푼 없는 학생이었는데, 뺏는 것도 아니고 준다는 돈을 왜 안 받았나 후회가 되었어요. 내 이름과 학교라도 알려줄걸.
그러면 아침 조회시간에 교장선생님이 아이들 앞에서 “김상복이 이런 좋은 일을 해서 학교로 전화가 왔다!”하고 박수라도 받을 텐데. 그때 후회는 됬지만 일생이 지나고 보니까 제가 그때 한 것이 잘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 믿는 학생이 도와줬다는 것만 아세요.”
예수님 이야기하고 끝난 것, 그거면 됩니다. 상, 칭찬, 돈은 못 받았어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말씀의 작은 부분이라도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잘한 것 같아요.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를 신기하고 묘하게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과 지혜가 우리를 통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창조의 목적이고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이 창조된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둘째로, 구원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인간에게는 죄성이 있습니다. 그 죄성 때문에 인간은 어쩔 수 없는 죄인입니다. 잘못을 저지르고 실수를 하고 죄의식도 갖게 됩니다.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참 힘들어요. 인간은 자신을 영원히 구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나 자신을 하나님 나라에 보낼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은 여기 앉은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사함 받고 영원히 구원받고 하늘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마18:14)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고도 하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앉아계신 분들은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로 오셨습니다. 그저 온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요6:4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혹시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영원한 생명,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아직 내 것으로 받지 않은 분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모두 하늘나라에 이르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제가 대학생이 되자 목사님께서 제게 중고등부를 맡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전도사가 없어서 맡긴 했는데 뭘 알아야지요. 성경을 읽다가 좋은 말씀이 있으면 그것으로 설교 같은 것을 하고, 그것도 생각 안 나면 내가 공부하던 철학책에 나오는 묘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5-6년 정도 맡다가 미국에 간지 2년 만에 저는 목사가 되기로 작정을 하고 신학공부를 마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어느 해에 뉴욕의 한 교회 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부인이 저를 찾아왔어요.
“목사님이 제 남편의 선생님이랍니다.” ‘난 학교 선생을 한 적이 없는데….’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제가 맡았던 중고등부 학생이었던 것 같아요.
“제 남편이 교회를 안 나오려고 합니다! 오늘은 겨우 데리고 왔는데 목사님을 안 만나려고 해요!”
“어디 있습니까?” “저기 밖에요!” 나가서 얼굴을 보니까 기억이 났어요.
그 분을 반갑게 만나고 호텔에 들어와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했습니다.
그분이“목사님이 제 남편의 신앙을 잘 키워주셔서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가정도 잘 돌보니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교회를 안 나오려 한다니 제가 잘못했지요.
사실 그 당시는 나 자신도 구원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상태였는데 어떻게 구원에 대해 제대로 알려줄 수 있었겠습니까?
소경이 어떻게 소경을 인도합니까?
죽은 사람이 어떻게 죽은 사람을 살립니까?
저는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하나님,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기회를 한 번 더 주시면 사람들에게 반드시 구원의 문제를 설명해주겠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제가 여러분에게 오늘 구원의 은혜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교회에 한 번이라도 오신 분은 모두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저 하늘나라의 구원의 은총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구원 받은 사람으로 확신을 품고 찬양하고 예배하고 주님을 섬기게 되기를 원합니다.
셋째로, 부활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6:39). 여러분과 저는 언젠가는 죽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이 몸은 나이가 들고 시간이 갈수록 연약해지고 결국은 병들어 인생을 마칩니다. 피할 길이 없습니다. 성경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중요한 것은 희망을 가지고 죽는 것과 희망 없이 죽는 것의 차이입니다.
자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죽는 사람과 알고 죽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구원받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존재임을 아는 사람에게는 인생의 마지막 호흡을 하는 순간에도 희망과 평화가 있습니다. 빛이 보입니다.
부모님이 이미 하늘나라에 가신 분, 배우자가 먼저 가신 분, 자녀가 먼저 간 분들도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은 결코 멸망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죽었다 살아나신 것처럼 마지막 날 우리 모두가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받고 부활의 소망을 품고 살다가 인생을 마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넷째로, 영원한 생명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17절). 구원 받는 것만이 아니라 영원히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고, 우리가 구원을 받고 부활하며 영원히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과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우리 모두에게 이루어질 것을 분명히 믿고 희망 가운데 소망을 갖고 용기 있게 사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다섯째로, 거룩함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4:3). 우리 죄성 때문에 생각이나 말, 행동, 습관들이 잘못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받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있으면 그때부터 우리는 변합니다.
영적인 사람이 되어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할수록 점차 좋아지고 거룩해집니다. 거룩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죄성을 가진 사람은 혼자서 거룩해 질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하나님, 저는 이 죄를 해결하지 못합니다.내가 여전히 죄의식이 있고 가족을 힘들게 하고 문제를 일으킵니다. 하나님, 이 부분을 고쳐주시고 깨끗케 하여주십시오’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을 거룩하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여섯째로, 선택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롬9:11). 쌍둥이 형제 야곱과 에서 이야기입니다.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즉 그들이 태어나기 전 어머니 복중에 있을 때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즉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되었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구원받게 되었으며 어떻게 영생을 얻고 부활을 믿게 되었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만세전부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셨고 여러분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이끄심을 통해 교회에 나오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구원을 받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왜 나를 구원하시고 선택하셨나?알 수가 없습니다. 이유는 몰라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감사하십시다.
제가 미국 어떤 가정에 초대받아 네 식구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이 다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몇 주 뒤에 한 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해서 내가 구원받았다는데 어떻게 나를 선택했다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당신을 선택하셨기 때문에 한국에 6.25전쟁을 일으키셨습니다.”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6.25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저는 북한에 있을 것입니다. 6.25 전쟁을 사용하셔서 저를 남쪽으로 오게 하시고,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셨고, 동부에서 공부하다가 중부로 와서 당신 형을 만나게 하셨고 또 당신을 만나게 되어 그 결과 당신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하나님은 당신의 가족을 구원하시기 위해 6.25전쟁마저 사용하신 분입니다. 당신을 영원 전부터 택하셨기 때문에 당신이 하나님께로 온 것입니다.”
“왜 날 선택하셨나요?”
“그것은 하나님께 물어보십시오. 나는 모릅니다. 왜 나를 구원하시고 선택하셨는지도 모르는데 당신을 선택하신 이유를 내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내가 예수를 믿는 것을 보고 내가 선택받은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했거든요.”
“아,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네요. 하나님께서 나를 영원 전부터 사랑하셨군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영원 전부터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차매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믿는 사람, 믿는 부모, 믿는 형제, 믿는 친척, 목사, 또는 전도팀을 만나 하나님을 알게 되고 구원과 영생, 부활과 생명을 알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아서 이렇게 거룩해 진 것, 선택받은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일곱째로, 사명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고린도전후서, 에베소서, 골로새서 등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부름을 받은 사도된 바울”이라고 합니다. 바울이 받은 사명, 즉 소명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소명이 있습니다. 남편으로서, 아내로서, 아빠로서, 엄마로서, 아들로서, 직장인으로서의 소명이 있습니다.
여러분을 여러분으로 만들어 주신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나를 나로 만드시고 할 일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감사함으로 받으십시오.
그리고 충성스럽게 그 소명을 이루며 사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인생을 불행하게 불평불만과 한숨과 우울증에 빠져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한 번 크게 웃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것이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가끔’이 아니라 ‘항상’ 기뻐하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즐거워서 웃기 전에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만약 지난주에 여러분의 삶이 어두웠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를 도와주셔서 기뻐하며 살라는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행복하고 평화롭고 사랑하며 사는 아름다운 삶을 내게 이루어 주시옵소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여러분과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뜻이 평생 여러분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십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 역사하시고 간섭하시고 인도하십니다.
그 손길을 알면 여러분의 삶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는 기도의 열매입니다.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하며 살라는 하나님의 뜻이 여러분의 삶에 꼭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