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창화 밭에 왔다고 조 사장으로 부터 전화 연락 받다. 오늘은 강좌 공부 가는 날 오전에 밭에 가지 않았다. 수 년만에 찾아 온 최 사장 부부다. 집 사람이랑 전화 통화 한다. 무슨 일로? 의문 부호 안고 또 다시 온다고 하니 기다려 보기로 한다.
지난 주 참석 못한 중앙동 학습 문인화반 공부. 참석하다. 매화 채본 받고 다른 분들 채본 그릴 때 관람하고. 연습 한 장 해 보고. 조금 빨리 하학 해 집으로 오다. 밭에 가기 위해서다. 무 배추 밭 이랑 물주기 어제 부터 주었다. 너무 많이 주어도 문제라 이동 해 주기 위해서다. 충분히 물을 주었다. 위 밭 하늘마 밭으로 옮긴다. 하늘마 무성하게 잘 자란다. 기특이 따로 없다. 줄기 걸치려고 만들어 준 틀이 너무 좁다. 다음에는 충분하게 넓게 해 주어야 겠다. 열매도 탐스럽게 열리고 있다. 손길 별로 가지 않고 잘 자라고 내 농사용으로는 정말 좋다. 뼈다구 다시 고우다. 2차. 불을 지피면서 그 열에 땀이 난다. 불 지피는 이유이기도 하다. 텔레피스 타기도 한다. 온몸 흔들기다. 그 순간 만큼 여기에 집중한다. 단순한 생각을 만들기다. 명상 텅 놓는 비우기도 해 봐야 한는데. 시간을 두고 하기로 한다. 조사장이 온다.어제 최사장 이야기를 듣는다. 몸이 굉장히 쇠약해 졌다 한다. 말로는 화재로 연기를 많이 마셔서 그렀다고. 밭에서 도랑 건너서 차 까지 가는데 힘들게 중간 중간 쉬면서 간다 한다. 기침도 엄청한다 하고. 그리고 여기 밭에서 휴양을 좀 하자 한다 한다. 몇 년 만에 듣는 소식이다. 휴양 건강 관리하는 건 좋다. 하지만 매일 내가 시간 관리 해 주는 건 않된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생명과 안전. 해 줄 수 없다. 책임을 안기 싫다. 처음 부터 차단을 해야 한다. 하지만 본인이나 가족 누구가 같이 동반 하면서 같이 한다면 허락은 할 수 있다.이 공간 활용 빌려 줄 수 있다. 한 번씩 나도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밭 주인으로 다른 사람들 안전까지 떠 않을 수 없음을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일단 다음 만나보면 서로 대화로 조정 할 수 있으리마. 올만에 소식 들은 나로서 참 씁슬이다. 사람은 머무는 존재이다. 그 사이 시간은 간다. 이게 삶이다. 담고 버리고 비우고 채우는 일상의 행위. 단순하게 즐겁게 허하게 할 수있다면. 다 지나 가는 니라. 누군가의 말귀가 떠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