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반도 여행기-2

[시저]

저녁에 호텔에 오니 옆에 기아 모터스 영업장도 있네요..이곳에도 간간히 한국차가 보이고 있습니다.10대의 1대 점차 많아 질것이라고 합니다.

이튿날 아침........ 주부들이 가장 원하는 시간 이라고 합니다... 레스토랑 입구에 오면 저멀리서 풍겨오는 커피향과 빵냄새....

유럽 아침은 그렇게 기대 안하시는게 좋은데 이곳 이베리아지역은 농사를 지어서 그런가 아침이 풍성하네요...

자기가 원하는 것을 골라 접시에 담아 품위있게 자리잡고 저멀리  벌판(한쪽에는 누런 밀, 또 다른 곳은 노란 해배라기)을

바라보며 나이프 끝에 치즈를 담아 빵에 발라 먹는 시간이 제일 좋았다고 합니다. 저도 마찬 가지이고요..

벌판이 끝도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꼭 우리나라 골프장같은 느낌 입니다. 도시 외곽이네요...

저녁에 들어가면 깨끗하게 정리된 방에 하얀 시트에 야리시리 조명..밥하기를 하나 빨래를 하나 청소를 하나....만세..

여행을 가보면 울 나라 여자분들은 다 와있는것 같았습니다....남자들은 열씨미 돈 벌고.....힘내라 아자씨들....x카스....

오늘은 주로 이동이 목적입니다. 사라고사를 들러 마드리드로 갑니다.

바실리카 필라르 대 성모 성당과 필라르 광장 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애기들 셰레를 하는지 예쁘게 차려 입고 부모들과

셰레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로마 시대때 만들어졌던 성벽도 있고..구경하고 또 다시 4시간을 달립니다...아이고....

처음 사진은 아침에 찍은것인데 어제는 그렇게 비가 오더니 아주 맑았습니다. 한참 달리는데 경찰이 와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네요...

드뎌 에스파냐의 수도 마드리드에 도착 했습니다.호텔은 역시나 홀리데인 이군요..자주 만나는 호텔 체인 입니다.

전형적인 비지니스 호텔로 딱 있을것만 있습니다...3성급 이고요..여기서 하나만 별이 추가 되어도 상당히 좋더군요...

인구는 500만명 정도 이고 해발 646m정도의 고원의 도시 입니다. 현재 400년 된 도시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 입니다.

예전 1561년 필레르 2세가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천도 한 후 구 시가지는 주로 17-18세기 건설된 원형을 그대로 유지 하는데

18세기 칼로로스 3세때 프라도 미술관,왕궁,도로등이 건설 됩니다..신시가지로 들어가면 우리는 내부 구경을 못하고 외관만

봤는데 소피아 왕비 미술관도 있습니다. 현대적인 미술품 들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나중 함 다시 가면 보고 싶습니다.

시내에 보면 정말 세계를 주름 잡던 나라답게 아주 웅장하고 제국주의 건물들이 즐비합니다...쪼까 문화적인 열세를 인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현재 이곳과 어깨를 견주고 있습니다...더 열심히 노력해서 잘 살아야겠습니다...

 아침 먹고 유네스코 지정 관광 도시인 톨레토로 먼저 갑니다.아참 가기전 에스파냐 광장을 먼저 들릅니다.

너무 일러 사진이 어둡게 나오네요..그래도 보고 싶은 돈키호테를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오기전 돈키호테도 읽었습니다.

마음은 돈키호테 인데 현실은 산초판사 인것 같아 조금 서글프 기도 합니다.세르반테스는 셰계 2대 문호의 하나인데

세잌스피어와 같은날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말년이 너무 어려워서 수도원 에 묻혔다고 하는데 시신을 찾지도 못했

다고 합니다. 일본 사람들과 우리 나라 사람들만 있습니다. 중국은 아직 오지 않나 봅니다....

엘그레꼬의 영화가 소장 되어 있는 산또또메 교회와 톨레도 성당과 구 시가지를 구경 했습니다.정말 중세 도시 입니다.

삼면이 타오 강으로 둘러 쌓여 요새로서  유명하고 현재 군사박물관을 이용되고 있는 알카사르(조권사가 다리에서 찍은 사진

오른쪽 건물)가 성당 옆에 있고 점심을 이곳을 구경후 타오다리를 건너 대구요리를 먹었습니다. 그런데로 입맛에 맞았습니다.

이 타오강이 나중에 리스본에서 만납니다..아주 긴 강 입니다

먼저 에스칼레이터를 4층 이나 타고 올라갑니다.구 시가지를 구경하며 가다 산토토메 교회로 갑니다.세계 3대 성화라고 하는데

엘그레코가 그렸는데 사진 촬영금지라 밖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림은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식을 그린것으로 이분이 이성당

에 많은 기부를 했다고 합니다. 유언으로 이 성당을 계속 지원하라고 했는데 나중에 후손이 중단 하려고 했을때 교회에서

이그림을 그려 현재 까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이제는 이 그림덕에 세계에서 찾아 온다고 합니다.

하단은 정말 라파엘 타입으로 예쁘게 사실적으로 그리고 중반 이후에는 엘그레코의 방식대로(야수파) 거칠게 그렸습니다.

이곳의 특산품중에 하나인 하몽 입니다.먹어보니 약간 비릿한게 남자들은 괜핞은데 조권사는 별로 안좋아 합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내부 촬영 금지라 밖에서 고야를 찍습니다. 특히 프라도 미술관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고야와 엘그레고,피카소등등 스페인 출신 화가와 여러 화가 원본이 있습니다. 가시기전 공부를 하고 가면 정말 많은 감동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거기다

하나더 고야의 유령이라는 몇년전에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었던 영화인데 꼭 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고야의 그림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하나 성직자 님들은 않좋게 생각 할수도 있습니다. 종교재판이 얼마나 주님의 명령을 이용하여 자기의 욕심을 채웠는지

적나라하게 나와 믿지 않는 분들에게 부정적인 종교관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 예쁜 나탈리 포트만을 ..에잉...

[k-j-r]

아...두분의 화숑감각...수준급이군요^^
역사지리상식공부 많이많이하게 글도 이젠 잘 쓰시구....만수무광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