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읍 완장리 홍주막 주민이 가은 소재지에 소금, 석유 배급을 받으려 소 구루마로 다녔던 완만한 불란티재(弗寒嶺)를 대야산 주차장에서 그늘 속으로 3번째로 찾은 밝은 표정의 樂山, 海山, 牛步, 野草의 모습.....11:31:39
가은읍 완장리 대야산주차장에 도착하여 주변의 푸른 숲과 산봉우리를 바라보며 출발 준비를 한다....09:13:30
더워지는 햇살을 받으며 憙泉 계곡 弗寒嶺 표지석 앞에서 海山, 牛步, 野草, 樂山의 모습...09:22:13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펜션이 보이는 그늘 길을 오른다....09:23:05
휴업 상태인 " 불한티 계곡/ 휴게소(팬션, 매점) 054)512-1747. 대형주차장완비/단체예약환영"...09:23:34
* 산행 안내
주차장→불한티팬션→곰넘이재→버리미기재→애기암봉→장승봉→애기암봉(등산시간 3시간, 16km)
주차장→불한티팬션→촛대봉→ 피아골→ 월영대→ 용추→ 무당소→불한티팬션(등산시간 4시간, 20km)
팬션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평탄한 산길로 들어가면 차츰 굽이를 돌아 오르막으을 오른다....09:28:57
굽이를 오르면 다시 더 높은 경사지대의 그늘 속으로 간다....09:29:48
이 바위까지가 숨이 차고 다리가 당기는 불한령의 가장 힘던 코스이다. ....09:33:45
방문객이 정성을 모아 쌓은 돌탑과 푹신한 낙엽길이 매우 편안하다....09:34:56
출발하여 30여분 만에 마른 개울 건너 큰 바위 아래 편편한 바위에 모여 휴식을 갖는다...09:41:24
장애 소나무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몸을 낮추어 뿌리를 튼튼히 한 뒤 곧게 자랐다...10:10:37
푸른 나무숲으로 완만한 낙엽길을 牛步가 앞서서 천천히 오른다....10:11:03
소나무가 줄을 서서 짙은 그늘을 만들고, 솔향이 방문객의 콧끝을 간질인다 ...10:16:49
바위바닥의 마른 계곡을 지나서 점점 올라간다...10:21:29
큰 돌을 이용하여 튼튼한 탑을 길 가운데 세운 옆으로 지나간다....10:30:36
참나무와 소나무가 경쟁을 하며 높게 자란 마른 개울을 건너다... 10:30:50
낙엽 밑에 물끼가 있어 발이 빠지는 지대를 지난다...10:36:52
전방의 불란티 고개를 1시간26분 걸려 오르게 되었다.....10:39:52
* 좌측 능선은 촛대봉, 우측은 곰너미봉으로 지금은 입산 금지 안내판이 있다.
불란티재를 넘어서 널직한 평지에 자리를 잡고, 쉬면서 간식을 즐겼다...11:03.:51
고개 넘어로 길이 좋아서 내려가는데, 참나무 군락이 쭉쭉 뻣어 전나무처럼 키가 크다...11:22:10
조금 내려가니 참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고있어, 중지하고 되돌아 왔다....11:24:08
그 동안 탐방객들이 뿌리 쪽의 오르막으로 돌아 다녀서 길이 났다....11:25:01
세력 좋은 참나무의 껍질이 튼실하고 참나무가 산 전체를 덮고 있다... 11:26:13
고개 너머에서 불란티재를 배경으로 추억을 만드는 樂山, 海山, 牛步, 野草의 밝은 모습...11:30:07
* 고개에 잡목이 자라서 주변 정리가 필요하다.
높이 솟은 소나무 아래의 개울을 건너서 바닥이 촉촉한 흙길을 걷는다...11:30:00
습끼가 많은 지대에서 野草가 산미나리를 찾았다.... 11:39:21
소나무 삼형제가 뿌리를 같이하며 멋진 모습으로 튼튼하게 자랐다....11:43:52
유일하게 조금 물이 흐르는 계곡물에 野草가 손을 씻고 건너갔다....11:46:25
주변을 바위를 쪼개어 암반 위에 각을 맞추어 석축을 쌓고. 지나다니던 나무다리는 긴 세월에 없어지고,
홍주막 주민들의 추억이 남아 있는 불란티재의 유적이다.... 11:48:15
산길 아래 비탈에 황토 흙이 넓게 보여서 산길 아래 측면에서 바라보니 수직 암벽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11:51:07
쓰러져 길을 막은 나무를 톱질로 잘라서 통행을 자유롭게 했다....11:52:42
산길에 소나무가 꼬여가며 자라고, 다른 소나무도 휘어져 자라고 있다...11:53:01
불란티 고개에서 27분을 빠르게 내려오니 피로가 쌓여 오를 때 쉬던 큰 바위 아래에서 휴식을 갖는다...11:59:34
식수로 목을 축이고 즐거운 담소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12:05:07
팬션에 가까이 내려오니 햇살이 빛나 더위를 느끼고, 둔덕산이 얼굴을 내민다...12:21:17
팬션 울타리 옆으로 내려가며 잡목 사이에서 樂山이 많이 핀 두릅을 발견하였다....12:23:15
팬션의 출입문은 굳게 닫혀있고, 인기척이 없다...12:24:09
앞쪽에 弗寒嶺(불한령) 표지석이 보이고, 소나무가 높게 자라서 그늘이 좋다....12:24:16
길가의 바위를 타고 넘는 산딸기가 빨갛게 달려서 탐방객을 즐겁게 한다...12:27:18
野草는 지름길로 내려가고, 햇살이 내려쬐는 주차장에는 우측의 반그늘 속에 주차되어 다행이다...12:30:05
첫댓글 昨年보단 1달 늦게 大耶山 駐車場에 到着하니 小滿지난 初夏의 夏節期를 實感한다.溪谷따라 弗寒嶺 길로 접어드니 閉店된 펜션을 右側으로 돌아서 가는 길은 通行人이 거의 없었는 듯 풀 숲이 占領했다.이름도리 松林을 지나니 稜線 오르는 길이 숨가쁘다.主種인 철쭉은 落花한 痕迹도 없고 땡볕을 가려주는 新綠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다.아직도 수랫길이 뚜렷하게 남은 이 길은 40餘年前 버리기미재가 開設되기 前까지는 住民들의 通路요 褓負商의 지름길이여서 더욱 所重한 길이였다.忠淸道로 가는 지름길인데 右回길을 왜 만들었을까 생각해본다.오랫동안 放置되었건만 굽이 길마다 쌓은 石築은 完全體로 남아 있으니 그들의 精誠이 보인다.中間寄着地에서 休息하며 茶啖 나누니 시원한 바람 맞으며 深呼吸하는 이 時間이 너무나 所重하게 느껴진다.談笑하며 즐거움을 나누다보니 어느듯 弗寒嶺이다.左右의 稜線인 白頭大幹은 通行禁止여서 嶺 넘어 漢江水系에서 자리잡으니 곧게 자란 참나무類는 30m 족히넘을 숲을 이룬다.이런 숲은 처음보는 風景이다.恰似 金龍寺 전나무숲이 聯想된다.牛步님의 넉넉한 間食을 즐기고 原點回歸를 서두르니 一瀉千里로 이루어진다.팬션 앞 溪谷에는 두릅과 덩굴딸기가 길손의 발길읕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