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두꺼운 옷을 꺼내 입어야 할 것 같아요.
해가 늦게뜨니
아침 산책이 늦습니다.
출근하기가 점점 바빠져요.
집에가면 어두워져 버립니다.
올 해 감은 꽝입니다.
몇몇 집은
나무 가득 노랗게 달렸는데
작년에 가지를 너무 심하게 쳐 냈는지
저희집은 없습니다.
10년도 넘은
캠핑용 야전침대는 천이 삭아서
헌 청바지로 다시 만들어봅니다.
제법 튼튼한게 괜찮네요 .
쉬는 날은 더 힘들어요
안쓰던 근육을 쓰니
목부터 어깨까지 근육이 뭉쳐있어요
몸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ㅎㅎ
점심시간 잠시 짬내서 다녀온 고흥만은
쑥부쟁이가 이뻤습니다.
가을꽃을 보면
봄꽃보다는 요란함은 덜한데
차분하게 이쁜 것 같아요.
어부들이 제법 사는 마을이니
문어와 홍합, 바지락이 있습니다.
스파게티를 만드니
평소에 못 느끼던 맛이 있습니다.
어촌은 이래서 좋아요.
어제
회사에서 가을 소풍으로
강진의 가우도를 갔습니다.
섬 전체가 잘 꾸며져 있네요
제대로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에
샘이 났습니다.
섬전체의 둘레길이
테크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짚라인도 있었고, 출렁다리도 있었고
레져보트도 운행되더군요.
제대로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일인데
관광차가 많이 들어와요.
노란가오리는
실물도 진짜 이쁘게 생겼지요.
고흥에 와서 먹어본 음식이
가오리 애와 민어의 부레를 맛 봤었지요
생소하지만 맛있었습니다.
오후 늦게 능정마을을 다녀오는 길에
버스 승차장에
송아지 3마리가 버스를 기다리던 모습을 봤습니다.
살면서
참 이상한 나라에 와 있는 것 같았어요.
며칠동안
밤이면 비가 왔어요.
커피를 마시면서 음악을 듣기는 좋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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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니 또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횐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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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몇주 전에 가우도가 1박2일에 나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것 같아요.아내 친구들이 11월에 온다고 해서 회춘탕 대접하러 갈 예정입니다. ㅋㅋ
아.. 그랬었구나.
고흥에서 제법 멀어요
가면서 지루했단.
회춘탕이 뭐야?
나한테 필요한 음식같은데?
@행복한이 (포두) 회춘탕이란 닭에다 문어 한마리 및 기타 등등의 해산물과 각종 한약재가 들어 간다고 하더라구요. 한그릇 하면 한 십년은 회춘하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ㅋ
강진 가실때 심심하지 않으려면 율포를 거쳐서 남부관광로 노선을 이용해 해안로를 따라 가시면 시간이 한시간 정도 더 걸리지만 좋더라구요.
언제 라이딩을 함 다녀와도 좋을듯 합니다.
설악산엔 첫눈도오고
패딩입고 보일러틀고 살아요.
토 일요일을 고흥에서 따뜻하게 보내고 왔는데...
우와.,
설악산 내 산인데 첫 눈뿅~~.. 아름다운 비경에 푹 빠져 아직도 서락이 최고인데..
이제는 너무나 멀어 언제나 가보려나..
무릎까지 빠진 눈길 다시 걸어볼 날이 올까요?..
@나사랑너사랑(오마도) 올겨울 한번 다녀가시죠.ㅎㅎ
외국 가셨어요?
이게 뭐야... ㄷㄷ
고흥도 밤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울긋분긋 물들어 예뻐지고 있는데 언제 출사 가나요?
16~24일 사이일거 같은데, 예년보다 추워서 빨리 단풍이 지면 16일이 유력하고, 아니면 23일이 유력하지 않을까요?
어디가 울긋불긋 이뻐요?
그런곳 있으면 당장갑시다
@브라이언(고흥 도덕) 난 아직 단풍을 못 본 것 같어.
우도 그냥 걷기 좋던데
@행복한이 (포두) 우도는 소처럼 걸어야 해서 걷기가 좋은거 아닐까요?
'음~메' 해보세요.
반찬은 모두 나물류만 드시고요.
이번에 진짜 소가 되어 보는거예요.
@브라이언(고흥 도덕) 절대 안됨
독감 예방접종 하세요 👍
아직 경로우대를 못 받아요. ㅎㅎ
좀 있으면 독감접종 공짜인 날이 옵니다. ㅠㅡ
@행복한이 (포두)
올해부터 공짜래요
주사가 독감보다 무셥 ;;
근데 석류는 언제 심었대
@행복한이 (포두) 제밭은 아니고
고흥 농민 농산물
홍보 용 이에요
절임배추
한라봉
매실
유자 다해요
감기 순간걸리는거 같아요 ㅎㅎ. 조심하세요~~
우리 마눌은 약 먹었지. ㅎㅎ
온도 변화가 커요.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