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걸 예장통합 총회장 “최선 다해 총회 섬길 터”
제109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
포항 출신 목사, 첫 예장통합 총회장 등극
부총회장엔 정훈 목사‧윤한진 장로 선출
김영걸 포항동부교회 목사가 24일 예장통합총회 새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예장통합총회는 이날 오후 창원 양곡교회에서 제109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영걸 목사를 만장일치로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1년이다.
이로써 김 총회장은 포항지역 출신 첫 예장통합 총회장이 됐다. 예장통합은 9천473개 교회가 가입된 국내 최대 교단이다.
김영걸 총회장은 “부족한 종을 불러주신 것도 감사한데, 장자교단의 109회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예장통합총회 목사부총회장과 부서기,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등을 지냈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정훈 여천교회 목사가 3년 만에 진행된 경선에서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에는 단독 출마한 윤한진 한소망교회 장로가 선출됐다.
또 이필산(용천노회)‧서화평(전주노회) 목사가 서기와 부서기, 김한호(강원노회)‧김승민(서울서남노회) 목사가 회록서기와 부회록서기, 박기상(영등포노회)‧박경희(서울강남노회) 장로가 회계와 부회계로 선출됐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