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중화요리
우도에서 짜장면, 짬뽕 먹고 싶을때 방문하는 집이예요.
[ 띠띠빵빵 ] 이라는 식당인데 중화요리 전문점이예요 .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 손맛 좋으신 쉐프님이 계신 식당이랍니다.
띠띠빵빵은 우도 동쪽에 자리잡고 있어요 .
오전 7시부터 오후7시까지 ,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지 않으면 휴무일 따로 없구요 .
바다뷰가 상당히 좋은 곳이라 날씨가 맑은날 , 바다 보면서 힐링 식사 하기도 좋아요 .
여럿이서 방문을 했던날 아주 푸짐하게 음식을 먹고왔더라죠 .
윗 사진은 흑돼지 탕수육이예요 . 쫀득 거리는 튀김옷에 육즙이 가득했던 부드러운 흑돼지가 넘 맛있었어요 .
잘 못 튀겨내면 육즙이 없어져서 고기가 질길 수 있는데
여기는 엄청 부드럽고 안이 촉촉한게 육즙이 주르륵 흐르더라구요 .
이것또한 중화요리점의 기술이 아닐까 싶은데요 .
소스도 새콤달콤하면서 야채들도 신선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던 메뉴예요 .
사이드로 하나 주문해서 다같이 먹기 좋아요 .
잡채볶음밥도 맛있더라구요 △
잡채는 특히 당면이다보니 볶아낼때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고 비전문가인 ㅋ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당면에 양념이 과하게 들어가서도 안되고 불어서도 안되고요 .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죠 .
여기 잡채밥 상당히 맛있더라구요 .
부드러운 짜장소스에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까지도 마음에 들었어요 ^^
해산물 짬뽕은 완전 어른맛입니다 ㅎㅎ
칼칼하니 부드럽고 담백한 해산물들이 가득인데요 .
매콤~ 하면서도 ( 매운맛아님 매콤 딱 좋음 ) 싱싱한 해산물들 그러니까 건더기가 가득이라 좋았고요 .
면도 잘 불지 않으면서도 쫀득 거리는 식감 좋았으며 양도 푸짐했어요 .
이 짜장면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것 같지만 어른들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간혹 짜장면이 너무 단 집이 있는데 여기는 달지 않아서 좋고요 .
면도 쫀득 거리지 꾸덕한 느낌은 아니구요^^
건더기들도 가득하고 부드러운 전복도 올려주시고 시원하게 씹어먹기 좋은 야채도 같이 주셔서
더욱 먹기 좋았어요 .
그리고 여름의 별미는 콩국수 아니겠어요 ^^
우도 땅콩이 가미된 콩국수 이거 맛 되게 좋더라구요 .
국물맛도 시원하니 고소하면서도 땅콩의 깊은맛까지 같이 느낄 수 있어서
별미 중 별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바다뷰도 좋지만 또 포토존도 가득한 우도 중화요리 전문점이예요 .
도로 맞은편에서도 사진 찍을 곳들이 많구요 .
이렇게 바로앞에 테이블들도 있는데 여기서 사진찍어도 휴양지 느낌 물씬나더라구요 .
※ 주차장 넓어요. 해안도로에서 바로 보여서 접근성도 좋고 찾기도 쉬워요 .
실내에도 자리가 있어요 .
실내에는 다양한 그림이나 식물들로 꾸며져있는데 바다도 바로 앞에서 보여요 .
이런 느낌이랍니다. 통창문으로 되어있는 자리에 앉으시면 실내지만
실외에서 먹는느낌이 다분히 들어요 ^^
식당 자체도 매우 깔끔해서 만족스러웠어요 .
맛도 맛이지만 친절하시기도 하구요 .
늘 변한없이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 사용하는게 느껴져서 자주 가고 있는곳이라 알려드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