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어르신 전용 창구 서비스 개선한다♣
금강원 부행장들과 회의
KEB하나.농협.광주銀 서비스 우수 은행으로 꼽혀
금융감독원이 은행을 찾는 고령고객을 위한 '어르신 전용창구 및 서비스'운용애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은행들에 어르신 전용창구 및 서비스 개선 사항을 지도한 것인데 금강원은 은행들의 '어르신 전용창구 및 서비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강원은 최근 17개 시중은행 부행장들과 회의를 갖고 어르신 전용창구 우수 운용사례 소개 및 개선을 지도했다.금강원 관계자는 "상반기 각 은행들의 고령화 창구 운영 실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일부 미진한 은행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했다"고 말했다.금강원은 현재 5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25%수준인 1300만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전용 창구가 없고 불완전 판매 우려 등도 제기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어르신 전용 상담창구를 도입했다. 고령자 전용 서비스 우수 시행으로 시중은행 중에는 KEB하나은행. 농협은행 등이 꼽혔고 지방은행 중에는 광주은행이 꼽혔다.
광주은행은 고령층이 집중돼 있는 5개구 중에서 고령층이 집중돼 있는 북구, 남구 등에 어르신 전용 점포를 배치하고 빛고을건강타운점 등의 지점에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930여개 전국 점포중 약 840개의 고령화를 지정해 고령자 응대를 위한 전용 직원을 배치했다. NH농협은행은 고령자가 ARS이용시 고령자 전용 버튼을 누르면 바로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다만 금강원의 점검 결과 일부 대형은행과 외국계 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령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형 시중 은행의 경우 65세 이상만 받을 수 있는 기초노령연금 고객이 가장 많았으나 어르신 전용 창구 실적은 미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외국계 은행의 경우도 프리미엄 고객 대상 서비스에 주력해 고령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질이 떨어졌다.
금강원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의 경우 인터넷과 모바일로 옮겨가 은행 창구를 찾는 대부분 고객이 고령층인 상황"이라며 "고령 고객 전용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원은 지난해 9월 '고령자 장애인.외국인'등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금융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올 상반기 중 어르신 전용 상담창구 및 어르신 전용 전화를 운용토록 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놨다.
노인지도사 황 의 억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