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2cXGk7udOCE
박문호 박사 기억법(대칭화, 모듈화, 순서화)
(1) 욕망을 일으켜라
알고 싶은 욕망을 일으켜야 한다. 해결해야할 주제가 있으면 왜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 90%의 시간을 소비하고, 나머지 10%는 해결하는데 써야한다. 그만큼 알고싶은 욕망이 중요하다.
* 초과학습법(과잉학습법)
1) 시선의 방향(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2) 욕망을 일으키고(욕망은 위기감에서 시작)
3) 원하는 타겟을 정해서(한 분야)
4) 기간을 정해놓고(3달) 집중적으로 공부(개인프로젝트 - 목표 + 기간)
5) 또 다른 분야 => 또 다른 분야
* 실생활 적용
1) 한참 공부를 과하게 하다가(답답한 애매함을 참아야 한다 오히려 공부가 잘 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2) 머리 식히기 위해 산책을 가서(안풀리는 생각 외에는 아무것도 안가지고 가서)
3) 걸으면서 한가지 문제 계속 고민한다(걷는 리듬이 뇌에 리듬감을 준다)
(2) 스타트 비용을 줄여라
예를 들어 작가가 되려면 매일아침 자판을 두드리거나, 살을 빼려면 매일아침 몸무게를 측정한다. 습관화가 되면 매일아침 저절로 의욕이 발생한다(습관 자체가 스스로 욕망을 갖게 된다 -> 마약중독 원리)
따라서 성공을 위해서는 스타트 비용을 줄여라(비용 제로가 핵심이다)
-> 자동반응(습관화=자기활성화)
-> 의욕 발생(반복하는 행위는 스스로 욕망을 갖게 된다)
내 에너지 50%는 자동반응하는 비용제로의 행동을 하고, 리듬을 타고 나면 나머지 에너지의 50%는 고급과정에 투자한다.
(3) 습관화 - 진입장벽이 없는 습관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동이 쉬어야 한다. 습관은 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예를 들어 글을 써야 한다면 그냥 글쓰는 방을 만들어서 종이와 펜이 놓여진 책상에 그냥 앉는 것을 습관으로 하라. 그러면 글은 써진다.
2. 지식을 구조화하라
기억(옷)은 이전 기억(옷걸이)과 link가 된다. 따라서 정보가 많은 사람은 새로운 정보를 더 잘 기억한다. 따라서 단순암기가 때로는 필요하다. 또한 완전히 이해못했더라도 먼저 적용부터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기억에 담지 않으면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기억회로와 감정회로는 겹친다. 강아지가 죽으면 슬픈것은 강아지와 함께한 기억이 많기 때문이다. 감정이 깃든 기억은 오래간다.
양질의 기억 = 양질의 옷걸이!
(1) 정보의 용량 줄이기 - 뇌의 부담을 줄여라
기억을 잘하기 위해서는 입력되는 정보를 뇌가 편하게 만들어줘야한다. 이를 위해서 정보를 3가지 대칭화, 모듈화, 순서화 원칙에 맞춰서 조작해야 한다.
1) 대칭화 - 정보의 대칭 구조를 발견하라
정보가 대칭의 형태를 갖추면, 뇌가 부담을 느끼지 않아 기억하기 더 쉽다. 새로운 사무실을 갔는데 네모진 사무실 배치가 어떻게 되어있었는지 기억은 하기 쉽지만, 그 사무실에서 처음 본 곡선형의 사람들 얼굴은 기억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기억력을 높이기 위해서 정보를 대칭적으로 가공하여 머리에 입력해야 한다.
2) 모듈화 - 정보를 덩어리 단위로 나눠라
모듈화란 새로 입력되는 정보를 키워드로 분류하여, 해당 키워드 박스 안에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다. 즉, 정보가 담길 카테고리를 정의하고 기존 카테고리에 새로운 정보를 담아서 저장하는 것이다. 정보 모듈화의 핵심은 1) 내용을 하나의 키워드로 정의하고, 2) 내용을 담을 수 있는 개념의 박스를 마련하여 담는 일이다. 박스는 정육면체(또는 직사각형)여야 한다.
우리가 컴퓨터로 업무 처리시 외부로부터 받거나, 내가 생성한 파일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폴더별로 정리를 한다. 이렇게 폴더별로 정리를 해야 한참후에 필요한 파일의 위치를 정확히 기억 못하더라도, 찾으려는 파일의 속성(키워드)에 맞는 폴더를 계속 타고 내려가 필요한 파일을 꺼내서 쓰기 쉬운 것과 같다. 만약 폴더없이 저장했다면 그 파일을 영영 찾기 어려울 것이다.
이 키워드가 모듈화의 벽돌이 되어(레고블럭) 지식의 플랫폼을 만드는 기초가 되고 이 기초가 튼실해지면 무너지지 않는 학문의 빌딩을 지을 수 있다.
3) 순서화 - 정보를 시간 순서대로 배열하라
순서화란 발생 순서대로 정렬을 하면, 순서간의 인과관계를 채워넣을 수 있다. 즉, 정렬 사이에는 맥락이 존재하게 되는데 순서를 통해 맥락을 기억할 수 있게된다. 사건의 순서가 있으면 인과관계가 보이고 뇌가 기억하기 쉬운 이야기가 된다.
(2) 장기 기억 전환
강도있게 기억하는 행위와 반복해서 기억하는 행위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옮기라고 뇌에게 신호를 보내는 행위이다.
1) 나만의 정리(몰입을 통한 강도 증가) - 100장을 한장으로 + 그림으로
새로운 정보 100장을 한페이지로 정리해야 한다. 나만의 한장 요약지를 보고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정보를 나만의 그림 언어로 정리하면 기억이 더 오래간다. 이때 그림은 1) 사각형, 2) 직선, 3) 화살표만을 이용해서 정리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뇌는 정보량이 많은 곡선에 부담을 느낀다.
그림의 중요성에 대해서 한 예를 들어보겠다. 나는 회계사를 준비하면서 제일 쉬었던 과목(공부 별로 안하고 점수 아주 잘나오는 과목)은 재무관리였고, 반대로 제일 어려웠던 과목은 세법+세무회계 였다. 그 당시 절대 강자인 최태규 선생님께 세무회계를 이미 들은 상태로 세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은 갖춘 상태였지만 점수가 기대하는 점수가 받쳐주지 않았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흥 강자인 이승철 선생님 강의를 듣고 아하 라는 순간을 경험했다. 똑같은 문제를 풀더라도, 최태규 선생님은 수학공식에 넣고 답을 산출하는 반면, 이승철 선생님은 도형을 이용해서 똑같은 답을 산출해내었다. 이승철 선생님 풀이방식을 보니 1차원적(선형)의 풀이가 2차원적(도형)의 풀이가 되면서 내 뇌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저장시키는 것을 깨달았다. 한번 도형을 머리속에 넣으니 풀이방식을 까먹지 않고 계산 과정도 효율적으로 단축 되었다.
2) 주기적인 인출 - 반복 테스트
과거의 기억을 반복적으로 불러와야 한다. 뇌에게 반복을 통해서 지금 이 정보가 중요한 정보라는 신호를 줘서 뇌가 장기기억 장소로 정보를 옮기도록 요구해야 한다. 이것이 능동적 자기주도 학습이다.
박문호 박사 기억법
체화(몸의 활동=운동)는 서술(뇌의 활동)에 앞선다
선택(몸의 활동)은 논리에 앞선다
행동은 이해에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