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 盥而不薦 有孚顒若
<주역>에서는 관이불천盥而不薦, 유부옹약有孚顒若의 수행을 하면 정관의 도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관이불천이란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 오욕五慾을 정리한 상태, 그래서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이른바 부동심不動心이다. 한편 유부有孚는 믿음이요 옹약顒若은 공경이니, 유부옹약은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관觀의 도道를 주재하는 자에 대한 공경이다.
[출처] 주역강의 관觀 "정관을 얻는 지혜"
한님,
진리를 알리는 경전들은 모두 같은 곳을 가르치네요.
오늘은 왜인지 (사실 이유를 압니다) 위의 책에 손이 가더군요.
그저 수행밖에 없음을 알려주는 말씀이네요.
고맙습니다.
옴.
첫댓글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잖아요. 자기가 수행자인 줄 알며 사는 사람과 모르고 평생을 사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