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링크 4월부터 대중교통요금 인상
4월부터 광역밴쿠버내 대중교통 요금이 올라 이용객의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트랜스링크는 지난해 11월 공고한 대로 4월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월정기권의 경우 1존은 73달러에서 81달러로, 2존은 110달러로 오른다.
특히 3존은 151달러로 15달러 인상돼 코퀴틀람에서 밴쿠버 다운타운까지 출퇴근 할 경우 한 달 대중교통비만 150달러 이상 들게 됐다.
자격을 갖춘 19세 미만 학생이나 65세 이상 노인에게 적용되는 할인표(Concession fare) 월정액도 46달러로 4.50달러가 인상된다.
10매 묶음표(FareSaver)도 1·2·3존이 각각 21달러, 31.50달러, 42달러로 올랐다. 단, 1회권과 1일권(DayPass) 요금은 현재와 같다.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요금도 오른다.
28일권은 1·2존 134.75달러, 3존 178.75달러, 4존 217달러다. 미션에서 워터프론트까지 5존은 298달러로 300달러에 육박한다.
트랜스링크는 요금 인상은 2008년 1월 이후 27개월 만이라며 시설 유지 관리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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