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상처가 생겨도 시간이가고 세월이 지나면 흔적도 사라지지만 가슴을 할킨 상처는 환경에 따라 더 아려지고 쓰라림이 되어 더 깊어진다
오늘 이곳엔 비가 바람과 함께 짓굿게 내렸다 비오면 알바도 못하는데ᆢ 이른세벽 친구는 전화를 했다 비오니 좌판은 못펴고 부침언니는 오지말고 우리 둘이 해보자는 것이다 친구는 메밀전 부침 하고 날보고 국수책임 지고 삶고 팔라고ᆢ 그러지뭐 ~그려 우리 잼나게 해볼까?? 그쟈~~10시경 와 ~알았찌 ᆢ 아침시간 여유롭게 세벽미사 다녀 왔다 오늘은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어느70대 할매는 상처가 없어지지 않고 아직도 이런날 엔 생채기가 되어 방구석에서 흔적을 더듬어 본다고
하늘은 잿빛으로 무겁게 내려 앉고 빗방울은 내머리에 무겁게 내려 앉는다 장터를걷는다 우엉을사려했는데 없다 대신 알타리 두단을 샀다 아들넘 이랑 반 갈라야지ᆢ 아들은 남편대신 의지하는 상대이다 밥먹을때도 생각 멋진 옷을 봐도 사주고싶고 어디든 같이 가고싶은 아들넘 ᆢ남편 없는 공허함을 아들넘한테서 체우려 하는 나의 어리석움일 련가 ᆢ
투잡을 하는 아들넘 회사출근 땐 직원들과 먹지만 혼자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는 혼밥을 먹는다고 반찬가게 반찬은 입맛에 안맞는다고 엄니 에게 반찬 주문을 해오니 즐거운 맘으로 자주 해준다
맞벌이 하는 며눌 도 힘드니 도와줄수밖에 ᆢ
내일은 산에가자는 친구 둘 우리동네 무릉계곡 단풍이 곱게 내려온다 가을바람과 사부작 다녀와야지
어느가을날 남편 따라 오르던 배틀바위 단풍 그 단풍 들을 위해 샷터를 누르던 그사람 모습도 그려보면서 ᆢ 상채기가 되지않는 신비롭고 단아한 가을산 단풍들과 즐기며 놀다와야지 ᆢ
첫댓글 정성이 가득 들어간
엄마표 총각무김치네요.
좀 만 익으면 아주 맛있겠어요.
올가을 같은 구질구질한 가을은
칠십 평생 처음 보는듯 하네요.
조금수고스럽지만 자식입에 들어가는거라고
즐겁게 해주네요
봄, 가을
아름다운 계절 이지요.
가을은
가슴 으로 느끼는 계절이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가을 그속으로 고고씽 해봅니다
장날마다 가시니 저리 좋은 알타리 사기도 이번 일요일 나도 가볼까 알타리 사러 여긴 많이 안나오고 비싸요 넘 잘드시겠따 아드님이 ㅎㅎ
장날마다 바람불고 비오고
장사 못했네요
상인들도 별로 안나오고 모르겠어요
이번3일장엔 어떨까 ᆢ
파값도 내리긴 했드라구요
김치가 맛있겠네요
아들을 남편 바라보듯 한다니 남편이 없나 보내요
사는 것이 다 그렇지요
저희들 먹고 살려고 몸부림치는데 부모가 돌보아주는 것은 어느 부모라도 다하지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엄마의 맛이그리우니 핑계지요
아들이 든든하니의지가되드라궁ᆢㄷ
가을 느껴보세요.
가을이 시작 산들이 물들기 시작했어요 오늘 산행 좋았지요
하루를 한달처럼 사시는듯 싶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삶에 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올 가을은 의외로 짧을 것 같습니다.
하루를 3일처럼 마디게 살아야 이 가을이 가고나도 아쉬움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네넹 그런거같토여
20일정도 늦게 단풍이든다하네요
이재시작이에요
오늘즐거운산행 했답니다
김치가 참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푸른 바다위로 떠나고 싶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
간이 짜요 ㅠㅠ 삭은믄 어떨런지...
바다가에 나가면 언제나 가슴이 시원 하지요..
요즘 울릉도 가는 배가 다니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