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토요일 오후 날도 쌀쌀하고 소주생각도 나서.. 차는 집에 주차하고 23번 버스를 타고
당감동 화승삼성아파트에서 하차하여 "옹기종기" 에 갔습니다.
저녁 5시 땡하자 마자 들어가서 "돼지목살"을 주문했습니다.
완벽한 준비전에 들어가서 그런지 한20분 정도 기다렸지만... 그정도는 기다릴만 하더군요..
훈제구이라서 향도 좋았고 고기 또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만 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도 친절하시구. (가야에서 왔다고 하니.. 본인집도 가야라면서... 항정살 조금,오리고기 조금씩 맛만보라구 주시더군요)
암튼 먹는도중에 김치찜에 사용하는 김치가 맛있어서.. 나오는 길에 김치찜도 2인분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목살로만 비교하자면... 서대신동의 "원조소금구이" 또는 당감동에 "시골장터"에 비교해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듯 합니다..
모처럼 맛있는 고기를 먹어서 기분이 좋군요..
첫댓글 그 참... 이 집이 요즘 그 짝 삐알에선 대센갑는데 가기가 수븐 동네가 아이네예~~ ㅋㅋ
최근에 아주 떠고 있는 집이죠 ^&^
얼마전에 다녀왔는데..목살과 항정살먹었는데 고기맛이 좋았습니다.. 집사람이 가락의 모두모두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라고 하더군요..직원들도 친절했고요..다만 아쉬운건 1인분이 200g씩이던데 200g이 안되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그래도 맛이 있으니까 만족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목살을 먹고 왔는데, 정말 맛있던데요..밥집분위기라기보다는 술집분위기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