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가 청량면 삼정리인가요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 거리네요.
옛날 쌍용의 계열사 이었던 남광토건이 건설하였고
준공한지는 8년쯤 된 것 같습니다.
교통여건은 좋은데 버스여건이 나쁘겠죠
버스가 아닌 자가용으로 교통여건을 따진다면 나쁘지 않죠
무거동의 교통여건이 나쁘지 않는데
무거동에서 5분거리의 쌍용하나빌리지의 교통거리는 그다지 나쁘지 않죠
온산 방면으로는 접근성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쯤 하나빌리지에서 덕하 방면으로 넘어가다보면
배꽃이 아름답게 피어올랐을 것 같네요..철이 아닐랑가..
쌍용하나빌리지에서 감리업무를 수행했는데
어떻게 그 곳에 아파트가 건립될 수 있었는지 의아스럽습니다.
좀 외톨이 섬과 같죠.
사업시행자는 하나공영이었고
그 곳의 대표께서 북구 쌍용아진의 업무 참여자 이셨는데
그 기회를 자신의 제기 발판으로 삼아서 쌍용을 등에 업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셨죠
공사업무에 참여하였으면서도
여기에 어떻게 아파트가..참 대단한 양반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1800세대이고 단지와 접하여 초등학교가 하나 있습니다.
규모에 비해서 단지는 도심지 보다는 많이 넓습니다.
언덕 위에 자연속의 수영장이 있는데 올라 갈려면 진땀깨나 뺄 것 같습니다.
웰빙만을 생각하면 좋은 조건입니다.
가끔 웅촌방면을 지나다 보면 하나빌리지 마라톤 동호회의 참여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타 아파트에 비해 운동관련 동호회는 시스템을 잘 가춘 듯한 외향이 느껴집니다.
주소는 청량면인데
생활권역은 무거권에 인접해 있고
접근성은 웅촌면이 가장 가깝습니다.
청량면 율리나, 문죽리, 개곡리등은 무거권역속에 포함될만하지만
하나빌리지의 삼정리는 무거권역이라고 하기에는 동 떨어져 있죠.
투자만이 인생의 전부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면 말리고 싶은 공간이고
투자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공간입니다.
만약 투자를 고려한 다면 아래와 같은 확률을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표면적인 자료로는 투자가치 상승 확률이 아주 낮은 공간이 아닌가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언양,삼남,삼동과 울주남동부 권역과 연결되는 공간은 3곳 정도가 있습니다.
하나는 율리, 문죽리, 개곡리, 두왕동 일원이고
하나는 쌍용하나빌리지의 삼정리 일원이고
하나는 웅촌면에서 회야댐으로 연결되는 공간입니다.
개발이 연결될 가능성이 가장 희박한 공간은 회야댐으로 연결되는 공간입니다.
회야댐의 상류지역인 웅촌은 새로운 도심화를 계획하고 있지만 연결축을 회야댐 방면으로
진행시킬수는 없을 것입니다. 설마 그렇게 진행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회야댐은 식수원 상류구간이 아닌 식수원 일대인데..
어찌 도심화를 계획하겠습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연결축 3공간중 개발축으로 열릴 가능성은 율리, 문죽리, 개곡리가 가장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 진행되는 외향만을 고려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웅촌면의 도심화도 고연공단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 같고
양산의 소주공단과 웅촌이 연계된 관계로
울산시가 웅상이나 서창지역속으로 웅촌의 생활권을 뺏기지 않을려면
이들 지역과 접근성이 좋은 춘해대학 일원을 도심중심축으로 잡아야 할 것 같으므로
삼정리가 웅촌면에 가깝다고 하여도 웅촌면의 변화가 하나빌리지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져 봅니다.
하나빌리지 일원이
울주 동서를 잇는 연결축이 될려면
국가기관이 삼정리 일원을 임대주택단지로 지정을 하거나 울산시가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물론 그러한 사업을 시행할만한 공간은 삼정리 일원에 있습니다.
하지만, 율리, 문죽리, 개곡리등이 너무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너무 앞서나가서 땅값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다음에야 삼정리 일원은 어렵지 않나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져 봅니다.
본인의 성향이 투자를 우선 하는가 아닌가에 따라서
결정을 달리 내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만을 고려한다면 더 좋은 공간이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집은 구입을 하라고 권고를 드려 보고 싶습니다.
울산지역에서 집 값이 더 내려가는 일은 없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져 봅니다.
쉽게 말해서 지금이 바닥이라는 것이지요.
지금 곧이어 혁신도시와 역세권의 개발 등으로 인해 풀릴 돈이 수 천억원이 될 것이고
머지않아 도시공사를 앞세운 시영개발로 인해 수 조원을 바라보는 돈줄이 풀릴 것인데
부동산에서 풀린 돈의 대부분은 다시 부동산으로 흘러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내년 초까지 울산지역에서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물량이 만 여세대가 넘고
그래서 부동산 가격이 더 내려가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신 분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 만큼 이주를 해야 되는 세대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대략 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내에서 추진위원회가 결성된 곳이 13구역입니다.
승인을 받고자 준비하는 곳은 몇몇 곳이 더 되고요.
이후 조합을 결성하고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승인 받아야 하는 어려운 절차가 남았지만
9월 이내에 사업승인을 받고 12월 이내에 분양을 하지 못하면
분양가 상한제가 조정될 때까지 사업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고로 9월 이내에 승부수를 던져야 합니다.
10여곳중 10구역 정도가 사업이 진행된다면
1구역에 평균적으로 200가구 정도는 되겠죠.
1구역에 200가구면 10구역이면 2000가구 입니다.
1가구에 평균 3~4세대가 거주를 하니
2000가구면 6000~8000세대 입니다.
정비구역이 아닌 여타 지역도 사업을 시도 하고 있으니
작게는 5천세대 이상, 많게는 1만세대 이상이 이주를 하여야 하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물량이나
이주를 하여야 하는 세대나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내년 이후로는 당분간 민간 아파트 공급물량이 중단됩니다.
공공아파트의 물량이 공급될 가능성도 있지만
혁신도시가 조성되면 인구가 유입될 것이요
공단이 조성되거나 확정되는 곳이 여러 곳이니 이로 인한 인구유입도 있을 것입니다.
늘어나는 물량이 과다한 것만 생각을 하고
멸실될 주택과 유입될 인구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안되지 않을까요.
만약 추진위원회가 결성된 재건축 재개발의 사업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위의 예견은 빗나갈 수 있지만
사업이 어느 정도 성사 된다면 뭔가 다른 그림이 그려지겠죠.
할 말은 많은데 글이 자꾸만 길어져서 이만 두서없이 마칠께요.
고민 많이 하시고 좋은 판단 내리세요.
참고로 웹상에 올려진 쌍용하나빌리지 수영장 모습을 올립니다.
첫댓글 정말 상세한 정보네요. 지나가면서 언뜻 본 아파트인데 이렇게 자세한 정보를 소개해주시는 분은 처음 보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수영장 외부인도 돈내면 이용 가능한지요? 울산에 산속 야외 수영장이 없는 것 같아서요. 실내 수영장은 한여름에는 기분이 안나더라고요 *^^&
입주민만 이용가능하나 가끔씩 다른 아파트에서 놀러도 오는데 특별히 검사하는것이 없으므로 무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름에 한번 놀러오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