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이마트 - 해외 NDR 후기 - 삼성증권
Company Update NDR 개요
· 일시: 2015년 5월 19일~5월 22일, 해외 주요 기관 20여 개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와 회사 답변
· 온라인사업 현황과 전망은?:
2014년 1분기 이마트몰, 신세계몰 통합과정에서 일부 혼선 이 발생했지만 현재 완전 정상화. 2015년 들어 30%대 매출 성장 지속
중으로 호조. 2014년 예상 취급고 매출 6천억원대 예상. bep돌파는 매출 1조원 전후가 되는 2016 년말~2017년으로 예상. 음식료군
의 온라인시장 확대는 대세이며 이마트가 업계에서 가 장 잘 준비.
· 편의점 사업 계획은?:
편의점 사업은 2014년 하반기 사업개시 후 1분기말 현재 점포 수 는 615개, 연말까지 1,000개 이상 예상. 공격적인 점포 확장보다는
비즈니스 모델 검 증, 정착에 주력. bep는 점포 수가 2,500개 돌파하는 2016년 말 이후 예상. bep 도달 하고 비즈니스 모델 검증 후에
더 공격적인 신규출점 고려.
·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현황과 전망은?:
현재 트레이더스 점포 수는 9개, 연간 2개 전 후 신규출점 지속, 중장기적으로 25개까지 확대 예정. 현재 기존점 성장률이 10% 전후로
높게 유지되며 호조이고 수익성도 추세적으로 개선 중.
· 규제 현황은?:
규제는 2012년에 시작되어 2014년까지 지속되었고 일요일 강제휴무가 전면 도입된 2014년이 규제영향이 최악이었다고 봄. 규제
환경이 단기간 내에 개선되기 는 어렵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났고 2015년부터 기저효과를 누릴 것으로 봄.
· 중국사업 계획은?:
중국 점포 수 고점은 28개였고 2011년 구조조정 시작 후 현재 9개 점포가 남아 있음. 과거 영업적자 규모가 1,000억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200억원 규모로 축소된 상태. 2014년 2개 점포 구조조정에 이어 향후에도 2-4개 점포 추가 구조조정 계획. 중국 내 점포를 완전
정리하기보다는 중국사업 교두보 확보를 위해 bep를 유 지할 수 있는 6개 전후 점포를 유지할 예정.
· 1분기 이후 이마트 점포 실적 개선 배경, 지속 여부는?:
2015년 1분기 기존 이마트 오프 라인 점포 기존점 성장률이 플러스(1.1%)로 전환되어 호조. 이러한 추세는 2분기 들어 서도 지속 중
이며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중인 경쟁사와 차별화. 이는 강제휴무 기저효과, 경쟁우위로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점이 복합적
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봄.
· 면세점 사업 변화와 배경은?:
2015년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 입찰은 신세계가 하기로 결 정. 이는 사업권 획득 가능성(입지-신세계 소유 소공동 본점), 사업 시너지가
신세계가 월등하기 때문으로 그룹차원의 의사결정. 향후 조선호텔이 영위중인 부산, 인천공항 면 세점 사업 이관도 단계적으로 검토.
· 삼성생명 지분 매각 배경은?:
2015년 capex가 1.3조원 규모로 예정되어 있어 차입금 증 가 예상되며 영업으로 조달이 부족한 부분을 삼성생명 지분매각으로 충당.
지분 매각대 금은 차입금 축소에 우선 사용될 것임. 향후 추가 매각여부 결정은 아직 미정.
투자자들의 반응
· 2014년 해외 NDR 때보다는 투자자들 반응이 호의적으로 변화. 규제환경 이후 동사에 대한 관심이 멀어졌던 투자자들이 최근 다시
동사 변화를 주목하는 분위기. 이는 기존 사업 턴어라운드, 신규 사업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 투자자들 질문은 기존 이마트보다는 신규사업에 집중. 특히 온라인몰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음. 이는 중국시장에서 식품 온라인
급성장이 한국에서도 재연될 것으로 보는 외국인 시각이 크기 때문으로 추정됨.
컴투스 - 증자 이후의 투자 계획에 주목할 필요 - 삼성증권
유상증자 단기 주가 부담 요인:
컴투스는 5월 22일 장 종료 후 1,900억원 수준 (1,610,000주, 발행주식 수 15.96%)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1,169,674주의 무상증자
(기존 보통주 1주당 0.10176주) 계획을 발표. 유상증자 예상 모집가액은 118,0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5% 할인된 수준. 금번
유상증자로 인해 회사의 EPS는 13.8%의 희석 효과가 발생. 서머너즈워 이후 신작들의 성적 부진과 마케팅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 둔화로 최근 주가가 연초대비 36.4% 하락한 시점에서 발행주식 수의 16% 수준의 대규모 유상 증자는 주주 부담 증가와 EPS
희석 효과로 단기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전망.
유상증자의 목적은 정당:
그러나 회사는 금번 유상증자의 목적이 1) 국내외 게임 회사 인수, 2) 우량 게임 판권 확보, 3) 자체 모바일 게임 개발, 4) 해외
네트워크 구축(해외 법인/지사 설립), 4) 글로벌 마케팅 운영 자금, 6) 플랫폼 고도화 개발비 등임을 구체적으로 밝힘.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모바일게임 고도화로 게임의 개발 및 마케팅 규모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어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 회사는 현재 1,568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현금 확보의 필요성이 인정됨.
게임빌의 데자뷰:
컴투스의 금번 유상증자는 지난 2013년 6월 게임빌의 유상증자와 많이 닮아있음. 당시 게임빌 역시 모바일게임 업체 투자 등을 목적
으로 928억원(발행주식 수의 17.5%)의 유상증자를 단행함. 이후 게임빌의 주가는 희석 효과와 자금 사용처 불투명 등의 이유로 크게
하락하였으나, 이후 확보된 자금으로 인수한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흥행으로 결국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의 정당성을
입증. 컴투스의 유상증자 역시 자금 확보 이후의 투자의 방향과 가치에 초점을 맞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성장의 기회는 오히려 증가: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희석 효과를 반영하여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8만원으로 14.3% 하향 조정함. 그러나
1) 유상증자를 통한 재원 확보로 모바일게임 업체 인수 및 투자를 통한 추가적인 성장의 기회는 오히려 커졌으며,
2) 서머너즈워의 흥행 장기화와 지속적인 신작 개발 계획 등 회사의 본질 가치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존의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단기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함.
이수앱지스 - 15년 투자의 결실이 보인다 - 유진투자증권
2016년 영업흑자 전환, 2017년부터는 순이익까지 흑자전환 예상
이수앱지스는 지난 15년간 약 7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세 개의 희귀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상용화했다. 개발과정에서의 비용부담
으로 오랜 기간 적자를 시현해왔으나 국내외 판매가 본격화 되면서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브리병 치료제인
파바갈의 국내시장 판 매 효과에 따라 2015년 영업적자는 37억원으로 2014년 63억대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 다. 2016년에는
고셔병 치료제인 애브서틴의 중동과 남미지역 수출 본격화로 6억원의 영업흑 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에는 애브서틴의
판매지역 확대와 파바갈의 수출도 시작 되어 매출액 237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순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가 완성될
것으 예상된다.
해외 수출 2014년 8억원에서 2020년 230억원으로 증가 예상
동사가 상용화한 3가지 제품은 희귀의약품으로 국내 시장 규모가 각각 약 40~140억원에 불과 하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다. 그 동안 동사는 항혈전 치료제인 클로 티냅에 대해 터키, 인도 등에 연간 7~10억원의 제한적인 수출을 해왔다.
하지만 2016년부터 는 고셔병 치료제인 애브서틴의 본격적인 해외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란, 이라크의 국가입 찰에서 애브서틴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고, 중남미 16개국대상으로 품목허가를 위한 심사를 진 행 중이기 때문이다. 세 가지 약품에 대한 수출액은
2014년 8억원->2015년 16억원->2016 년 63억원->2020년 23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기준 고셔병 치료제 시장의
크기는 약 1.3조원이고 젠자임, 샤이어, 이수앱지스 세 개 업체만이 경쟁하고 있다. 파브리 병 치료제인 파바갈도 중남미 4개국과
중동 4~5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파브리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1.1조원이고 동사와 경쟁자 역시 위의 두 업체뿐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000원으로 분석 시작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애브서틴과 파바갈의 2015~2035년까지의 수익을 현가화해서
산정했다. 애브서틴의 주당가치(BW 완전희석기준)는 8,525원, 파바갈은 6,371원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점유율은 애브서틴이
2015년 0.3%에서 2035년 10.8%로, 파바갈은 0.2%에서 13.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전체 시장의 크기는 두 약품 모두
2014년말 기준 판매액에서 성장이 없다는 보수적인 가정을 채택했다. 동 사의 제품은 바이오시밀러로 선발 업체 대비 가격경쟁력이
30% 이상 높아, 전체 시장의 약 30% 이상인 입찰경쟁 시장을 침투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한다. 또한 두 가지 의약품이 유전성 질환에
관련된 희귀의약품이고 현재 3개의 업체를 제외하고는 잠재 경쟁자들의 출현이 제한적 이어서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형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검증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ISU304(B형 혈우병 치료제), ISU104(난치성 유방암 치료제),
ISU305(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도 2017년 이후 동사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 상된다.
대우인터내셔널 - 자원부문 매각설: 주가 변동성 예상 - KDB대우증권
자원사업부문 매각설 재생성
5월 22일 언론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 사내 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판에 “DWI 자원사업 구조개선 검토 문서”가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서는 “포스코 가치경영실이 지난 (5 월) 8일 작성한 것으로 9페이지 분량”이다. “(자원개발 부문)이 2016년 1월 1일
분할될 예 정”이라며 대우인터내셔널의 주요 사업부문이 매각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매각설은 포스코
의 투자등급이 하향된 이후 2014년 초부터 본격화되었 다. 상대적으로 부채가 많았던 대우인터내셔널을 매각할 경우 Debt/EBTIDA가
낮아지면서 신용등급의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매각설은 2014년 5월 포스코 CEO 간담회에서 매 각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면서 누그러진 바 있다. 미얀마 가스전으로부터의 현금흐름 이 개선되고 있고 가스전 정상화시 무시 못할 현금유입이 기대되기
때문이었다. 자원개발 부문 구조조정에 대한 논의가 재차 부각된 만큼 시나리오별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시나리오별 가능성과 주목해야 할 포인트
1)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 4가지:
2014년부터 불거진 매각설은 몇 가지 시나리오(시나리오 별 상세 설명은 표 1. 참조)로 나뉠 수 있다. 이는 a) 대우인터내셔널의
전체 매각, b) 자원 부문 분할 후 합병, c) 자원부문 분할 후 매각, d) 자원부문 분할 후 매각 및 합병 등이다. a)는 매각 규모가
커져 인수자가 부담을 느낄 수 있다. 포스코의 의도가 현금 유입과 Debt/EBITDA 개선이라는 관점에서 b)도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결국 c)와 d) 가 가 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원부문을 분할할 경우 미얀마 가스전 운영 주체가 변 경될 수
있을 것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분할 방식에 따라서 문제해결이 가능할 수 있다.
2) 매각 가격과 방식이 중요: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매각 가격과 매각 방식이 중요하다. 얼 마에 매각되느냐 주주에 환원이 되느냐에 따라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
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타 광구(AD-7 및 A-1, A-3의 추가 개발 부분 등)의 매각 여부와 그 가치산정이 긍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느냐도 중요하다. 아직 매장량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낮은 가격에 매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스생산, 해상운송, 육상운송
으로 나뉘어 있는 미얀마 가스전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매각 될 것이냐가 관건이다.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 예상
아직 회사측의 공식 코멘트가 없기 때문에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변경하기가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 그 동안 포스코가 공개적으로
밝힌 매각 자산에 대우인터내셔널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구조조정 및 매각설이 사실이라면 주가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조회 공시나 보도자료 등 회사측의 공개적인 언급 이후 투자의견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