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민들레의 기도 / 정연복
이른 봄부터
지금까지
제가 세상의
한 모퉁이
빛의 기둥으로
우뚝 서 있게 하심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이제
얼마쯤 남았을
나의 목숨
나의 빛
아낌없이
쏟아내고서
바람같이
떠나게 하소서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연휴 마지막 날. 좋은 오늘 되세요.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연휴 마지막 날. 좋은 오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