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정기여행~
불국사*포스코*호미곶*주산지*주왕산*병산서원*하회마을까지..
여행이란..?
내 안의 공간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사색하고 이야기하는
잊어버린 친구를 찾아 떠나는 무언의 약속이자 자연의 순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당일이 아닌 1박2일의 여행은 참으로 많을것을 알게해준 귀한 일탈이었답니다.
그 흔적들을 하나 둘 파 헤처 나열해 보겠습니다.
메인 사진은 주산지.
불국사
단풍이 너무 고아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입장료는 4.000원이니 충분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시길요...
토함산 불국사
현판 옆을 보니 말벌집이 있더군요..^^
불국사
751년(경덕왕 10년) 당시 재상 김대성이 창건한 사찰이다.
1973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단다.
다보탑과 석가탑이 한눈에 보입니다.
대웅전
파아란 하늘과 불국사 안내문
목련과 은행나무 잎이 예쁘게 치장하여 날 유혹합니다.
다음으로 달려간 곳은 세계 최고의 철을 생산하는 포스코
국가 기밀 구역이므로 촬영은 못하고 안내원의 설명으로만 감탄사를...
포스코 견학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답니다.
이곳은 영일만 끝트머리 호랑이 꼴랑지인 호미곳이랍니다.
새천년기념관에서 바라본 등대박물관과 청동으로 만든 상생의 손
살포시 흠친 사진.
기념관에서 바라본 동해는 한폭의 그림이더군요.
꽃마차를 타고 달리는 울님들~
상생의 손
노을 빛에 물든 호미곶 바다와 갈메기가 영혼을 끄집어 내든
상생의 손이 슬그머니 솟아오릅니다...
저녁이 되니 쉼터로 몰려든 갈메기 가족들
호미곶 등대랍니다.
호랑이 꼬랑지인 이곳 호미곶엔
용맹스러운 호랑이가 지구본을 감싸는 동상이 있답니다.
등대 박물관이랍니다.
세계 최초의 등대는 언제쯤.?
태양은 서산을 곱게 물들이니 해넘이가 빨랑 숙소로 가라고 하네요.^^
호미곶에서 숙소로 가는 길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였다지요.!
하여~ 도착한 우리네 숙소 청룡회관이랍니다.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본관 건물을 촬영 못했네용.
방 배정을 하고 짐을 푼다음 죽도시장으로 달려가 맛나게 저녁 식사를 한다음
이곳 숙소로 달려와 담소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바다건너 포스코의 하늘은
붉다못해 용광로처럼 이글거리고 있습니다.
다음날 새벽 6:10에 출발.
우리는 주산지의 멋진 장관을 보기위하여 급하게 산행을 합니다.
형아 누냐들~ 빨랑들 오세요...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까요...?
몇 번을 와 보고자 시도를 했지만. 이번이 처음인 주산지.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태양의 빛과 단풍의 조화
그리고 물안개의 신비가 하나되니 한폭의 그림이 되어집니다.
하트모양의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네요.
어찌 말로다...^^
그저 자연의 신비와 조화에 고개숙여 경의를...
물 속 방영(그림자) 사진이랍니다.
단풍과 안개 그리고 버들나무
여기 보이십니까...?
ㅎㅎㅎ~ 이렇게 웃음이 저절로 납니다.
수 많은 인파들이 카메라를 드리대면서 조화의 신비를 앵글에 담고 있습니다.
소인의 게으름으로 포인트인 전망대에서 촬영은
태양의 빛이 너무 강하여 안개와 왕버들나무의 형색이 잘 나타나질 않습니다.
그래도 몇장 촬영해 보았지요...
약 10~15초 사이...
바람이 살포시 불더니만 물안개는 어느뫼로 사라지고 없습니다.
주왕산 대전사랍니다.
우린 주산지에서 내려와 청국장과 된장찌게로 얌얌 아침밥을 먹고 산행을 시작하렵니다.
입장료는 2.800원인데 그리 아갑지는 안더라구요...^^
대웅전이 보이는 앞마당에서 국화차를 한잔씩 건네줍니다.
오잉~ 저기 석정님과 우로님 이솝북님
그리고 허그인러브님께서 줄을 서고게십니다.
기념 사진도 촬영하구요.
부모님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와에 불공을 드리는 예쁜 마네님이십니다.
드뎌~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승의 얼굴을 한 얼굴바위와 그를 바라보는 엄청난 바위틈 사이로
우리는 제1폭포까지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우뚝솟아 있는 얼굴 바위랍니다.
저 다리를 건너가면 폭포가 나온다고 하네요.
단풍이 너무 고아 한장 촬영해봅니다.
드뎌~ 폭포가 보입니다.
먼저 올라사진 엘강스님과 미스문님께서 하산하고 게시네요.
우리가 오르고자 했던 주왕산 제1폭포랍니다.
삼각대를 가지고 왔더라면 멋진 사진이 될뻔했는데...
바위틈 사이로 예쁘게 노여저 있는
철구조물 다리로 우리네 인간들은 자연을 감상합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아름다운 선물이네요.
아침 식사 후 먼저 올라 간다이~
하시며 다람쥐처럼 산을 오르셨던 정주노님께서 어느세 정상 정복을 하시고 내려오셨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또 다른 길인
주왕굴과 암자가 있는 길로 우회하여 내려갑니다...
머우아찌께서 먼 산을 가리키시네요...*^^*
그 다음으로 무슨 감탄사가 퍼저 나왔을까요...?
여린 소녀처럼 낙엽을 쓸어 모아 휘날려보는 마리아님.
이를 가슴으로 안으려는 허그인 러브님. 하오나 바람이 씨게 불어 낙엽은 나에로~
여기는 어느뫼 일까요...?
잠시 쉬어가는 전망대랍니다.
하여 긴급 공수한 막걸리로 목을 축이는 울님들~
안주는 정주노님 비상 식량인 며루치와 초코렛 쏘세지등으로...
주왕산의 텃새들
주왕암과 굴이 있는 입구가 되겠습니다.
주왕굴에 다다라 정주노님과 마리아님
주왕굴이랍니다.
하산중인 울님들~
주왕산 초입인 대전사에 도착하여 우리는 다시 달기약수터로 이동합니다.
이곳 달기 약수터가 있는 동대구 식당에서
토종닭으로 요리해준 달기 백숙으로 점심을 먹었지요.
울님들 강추합니다.
아직 신혼인 어린 신랑과 신부가 넘 착하고 예쁘고 인심이 쵝오랍니다.
안동에 있는 병산서원으로 달려 왔습니다.
오는 길목이 좁은 비포장 도로라 흙먼지가 쑥북이...
병산서원은 류성룡이 한양을 떠나
고향으로 내려와 후학들을 위해 자비로 지은 서원이다.
"건곤감리" 보이시나요.?
어느세 러브님이 달려와 포즈를~
백일홍 나무가 오랜 세월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먼저오신 어르신들께서 진을 치고 게신바람에...
한참을 기다리다가 겨우 자리에 앉았습니다.
박식하신 정주노님의 전설따라 삼천리가 시작되어 집니다.^^
7폭의 그림이 아름답게 사계절에 따라 변한다는 만대루 누각이랍니다.
누각 사이로 낙동강 줄기가 보이고 그 넘어 멋드러진 야산엔 곱게 단풍이 물들었으니...
하회마을로 이동하렵니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약 5.6km 달려온 하회마을 초입입니다.
입장료 2.000원. 또다시 마을까지 버스비 500원이 들더군요.
하회마을 안내판입니다.
마을을 둘러 보기 위해선 약 1시간 이상이 소요 된다고 합니다.
이곳은 옛날로 치면 주막인듯합니다.ㅎㅎㅎ
초라한 시골풍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이 좁은 길은 어느뫼로 가는 길일까요..?
산신당 당나무가 약 600년의 오랜 새월을 살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소원성취~
당나무에 소원을 예쁘게 써 곱게 접어 메달고 소원을 빌고 빌어봅니다.
이 곳은 페가 인듯합니다.
이곳은 하회마을의 터줏대감인 양진당인데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네요.
일본인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가이드가 열띰히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류성룡 생가라고 충효당이랍니다.
참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우리네 전통 초가집입니다.
화회마을에 왔는데. 그냥 가면 서운하겠지요.^^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사발 마시고 가렵니다...
여기서 잠깐.?
하회마을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이 식사코자 하니
쥔장이신 할머님 난 몰러 하신다.
이를 보고게시던 머우아저씨님.
대변인으로 나서서 식사 주문을 어여삐 받아 주셨다지요.^^
고목나무가 마을 뒷편에 오랜 세월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농촌 시골이려니 장독대가 어여쁘네요.
나오던 길목에 그네가 있으니 우리의 초씨님.
나 잘 타는데. 하시며 유유히 춘향이가 되어 봅니다.
그런데 이도령은 어느뫼 게신지...
아름드리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강건너 부용대랍니다.
저 곳으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난중에.
벚나무 길~
봄에 오면 무지 좋을듯합니다.
우리는 벚나무 뚝방길로 빠저 나오는데.
저 멀리 논뚝길로 많은 인파들이 들어 옵니다.
이분이 뉘실까요...?
몇 해 전 방문해던 영국 여왕이라네요...
하회마을 빠저나오면서 장터 입구에 있는 멋드러진 하회장터 현판을 촬영합니다.
주왕산 대전사에서 촬영한
단체사진을 끝으로 이번 여행 후기를 마감할까합니다.
함께해 주신 19명의 회원님들~
알라뷰~
담 달. 12월은 송년 정기여행은 가까운 강화도로 가렵니다.
배를 타고 석모도에 들어가 눈썹바위랑 눈 높이 인사도 나누고
눈이 내리면 여린 소년처럼 폴짝팔짝 뜀을 뛰어 보기도 하자구요..
날짜는 8일 수요일이며.
정기여행 후에 영등포 인근에서 송년회를 가질예정입니다.!
사진보니 저절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팀장님 감사합니다
팀장님의 수고로 우리 모든 님들이 많이..행복한것 아시죠
참좋은
부팀장님 럽사옵니다...
오.. 넘 부럽습니다.~ 주산지는 저도 꼭 한번 가보구 싶은곳이었는데 ㅠㅠ
사진으로 넘넘 잘 보고 가네요 ^^*
나른님 요...^^ 일탈...
잘 지내시고 게신거죠.
좋은 날 기분 좋은 여행이 기다릴거라 생각해봅니다...
해피
일박이일 꿈같은 여정을 뒤돌아 반추 할수있게 멋진사진과 후기를 좋은 음악과 함께 보고 듣고 넘 좋은데요~사진과 음악에 반해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함께한 여정 이쁘고 좋은 추억으로 오랜시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 카알님.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멋져요! 사진만으로도 여행을 다녀온거 같네요^^ 코스를 알차게 잘 짜신듯 ^^*
꾸벅 감사합니다...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함께 일탈에 동참해 주시면...
와~ 사진 작가님이신가요? 풍경도 좋고 함께하는 분들의 표정도 좋고 정말 부럽습니다. 화이팅!!!
꾸벅 감사합니다...
즐거운 20박 21일 여행 갔다왔네요 ~~~
경치도 좋고........... 얼굴도 밝으시고......... 너무 부럽습니다.
기회되면 꼭 함게 참여하고 싶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공아저씨님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내년 주중방 일탈에 함께 하시리라 믿어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겨울에 가도 좋지 않을까요...
하얀 친구가 내려 준다면 더욱 좋을거라 사려됩니다.
옷은 필히 따스하게 입고 가시구요. 혹여 내년 주중방 일탈에 시간이 되신다면 꼬옥 함께 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