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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3년 콜롬비아 시장, 이것이 바뀐다 | ||||
작성일 | 2012-12-24 | 작성자 | 김혜연 ( 712350@kotra.or.kr ) | ||
국가 | 콜롬비아 | 무역관 | 보고타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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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콜롬비아 시장, 이것이 바뀐다 - 4.5%대의 긍정적인 경제성장률 전망 - - 광산업, 건설, IT를 중심으로 한 국가경제 성장 예상 – □ 2013년 콜롬비아 경제 전망 ○ 광업, IT,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콜롬비아 정부 투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콜롬비아의 2013년 경제성장률은 라틴아메리카 평균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됨. ○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는 올해 콜롬비아 경제성장률을 4.5%로 평가했고 2013년 성장률 역시도 올해와 같은 4.5%로 전망함. - 2013년 콜롬비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4.2~4.8% 정도 ○ La Republica의 조사에 따르면 콜롬비아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중앙은행의 올해 초 목표였던 3%의 아래인 2.7%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2013년 콜롬비아 CPI는 3.2%일 것으로 전망함. - 올해 콜롬비아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0.14% 감소했으며, 식료품군 가격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뽑혔음. ○ 금융기관별 콜롬비아 인플레이션 평균 수치는 2012년 2.7%로 마감할 것이며, 2013년에는 3%를 넘을 것으로 예측됨. 콜롬비아 거시경제 전망 수치
자료원: IMF, Corficolombiana □ 비즈니스 환경 변화 ○ 콜롬비아는 새로운 세제개혁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며 올해 안으로는 새로운 개혁안이 결정될 예정임. - 월 360만 콜롬비아페소(약 2000달러) 이하 소득자는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 이상 소득자는 최대 25%까지 세금을 납부해야 함. - 비부가가치세 품목에는 샌드위치, 아레키페, 사탕수수, 새싹, 농업용 트랙터, 천연 고무, 트랙터 타이어, 농업용 기계, 동식물 비료, 천연 인산칼슘 등이 있음. - 고용세는 현재 29.5%에서 16%로 낮춰질 전망임. - 최저임금은 3.5~5% 내로 상향조정될 예정임. 부가가치세 세율(변경 예정) (단위: %) 자료원: 콜롬비아 재무부, MinHacienda ○ 석유 및 광산업 - 석유산업은 콜롬비아 국가경제의 핵심 산업이자 외국인 직접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산업임. 현재 석유 생산량 증가를 위한 송유관 확장사업이 진행 중이며, 2013년 Ecopetrol 사의 관련 사업 투자금액은 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광산업 역시도 콜롬비아 경제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산업 중 하나임. 자원개발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2013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건설플랜트 - 현재 콜롬비아 정부는 국가 인프라 확충 및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투자액은 6억7000달러를 넘어섰음. - 1509㎞에 이르는 도로 개선사업 역시도 활발하며 12월 입찰 예정인 사업 평가금액은 7조 콜롬비아페소(약 39억 달러)에 이름. 이에 따라 인프라 건설을 위한 중장비, 화물차, 건설자재에 대한 수요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IT - 콜롬비아 정부와 사기업이 앞으로 IT사업에 투자할 금액은 5조 콜롬비아페소(약 28억 달러)에 이르며 대부분은 전파범위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쓰일 예정임. 특히 새로운 4G망사업이 시작되면서 IT산업은 더욱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됨. □ 주요 국가와의 FTA 협상 동향 ○ 일본 - FTA 체결을 위한 일본-콜롬비아 정부 간의 첫 회의가 12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음. 두 번째 협상회의는 다음 해 1분기 내로 이뤄질 예정임. - 지난해 콜롬비아의 대일본 수입액은 14억 달러, 수출액은 5억 달러로 양국 간 FTA 체결에서는 일본에 이로운 점이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됨. - 콜롬비아의 대일본 주요 수출품목은 커피와 화훼류이고 수입품목은 공산품, 자동차, 기계류 등임. ○ EU - 지난 11일, EU 의회에서 콜롬비아와의 FTA안을 승인함. 콜롬비아가 EU와 FTA 체결 시 5억 명이 넘는 농산물, 제조품 수요자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이번 의회 투표에서 찬성은 486표, 반대는 147표, 기권은 41표가 나왔음. - 콜롬비아는 EU와의 FTA에서 단순히 수출증가 효과뿐만이 아니라 유럽 투자유치 증가 효과 또한 꾀하고 있음. - Antioquia 지역산 바나나와 기성복은 콜롬비아에서 EU로 수출되는 가장 대표적인 품목으로, 콜-EU FTA는 Antioquia 지역에 가장 많은 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분석됨.(FTA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Antioquia 지역 제품은 619개에 이름) - 2011년 대EU 수출액은 1억36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커피 관련 제품 판매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어 FTA 이후 더 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 0% 관세를 적용하려는 품목으로는 제조품, 식품, 공구, 전자기계, 자동자부품 등이 있음. □ 시사점 ○ 콜롬비아 정부·기업들은 석유, 광업, 건설플랜트, IT산업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음. ○ 콜롬비아 정부뿐만이 아니라 외국인 투자 역시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콜롬비아 경제산업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를 이룰 전망임. 이러한 외국인 자본의 유입 증가와 많은 국가 프로젝트는 콜롬비아 경제성장을 촉진함. ○ 일본, EU와의 FTA 체결도 앞두고 있어 콜롬비아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이로 인한 경제효과 역시도 기대됨. ○ 콜롬비아 신규 프로젝트나 유망 사업을 중심으로 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La Republica, El Tiempo, Portafolio, 콜롬비아 재무부(MinHacienda), IMF, Corficolombia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