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015년 ACC First Team, 2015년 All-American Second Team, 2015년 ACC Co-Defensive Player of the year
2015년 Pan American Game에서 미국 국대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 ACC Player of the year의 유력한 후보이기도 합니다.
- 제가 가장 최근에 봤던 경기입니다. 마이애미에게 3점차로 졌는데, 후반전에 끝까지 물고 늘어진 1등공신입니다.
버지니아 캐벌리어스는 작년에 저스틴 앤더슨이 어떤 선수인지 찾아보다가 팬이 되었습니다. 버지니아는 제가 일전에 소개한 13-14시즌 플로리다를 생각나게 합니다. 특출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진 않지만, 끈끈한 수비력과 득점을 바탕으로 현재 전미랭킹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역시 이 팀에서는 4학년생들이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중 말콤 브록던과 함께 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포워드 앤써니 길. 7풋 센터인 마이크 토비와 3점슈터 에반 놀티등이 중심을 잡아주고, 3학년 가드인 런던 퍼렌테스, 2학년인 다리우스 톰슨, 아이재이아 윌킨스, 마리알 셰이옥, 데본 홀등 가드-포워드진들이 뒤를 받쳐줍니다.
버지니아의 농구는 극단적으로 템포를 늦추는 가운데, 공을 계속 돌리면서 샷 클락을 끝까지 소비하면서 마지막 공격을 시도합니다.
어떤 정도냐면. 스틸 후 상대 수비수가 없다면 그대로 속공찬스를 살리지만, 수비가 1~2명이라도 있다면 속공을 포기하고 선수들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상황이 굉장히 많습니다.
수비는 경기를 보면 그야말로 끈덕짐이 느껴집니다. 모두가 수비 스페셜리스트는 아니지만, 매 포제션마다 미친듯한 수비력을 보여줍니다. 해서 공격력은 디비전 1학교중에 중하위권이지만, 실점은 350여개 학교가운데 3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그 중에서 팀의 득점을 책임지는건 단연 말콤인데, 모든 유형의 공격이 가능합니다. 3점, 미들점퍼, 돌파, 속공등 웬만한 공격스킬은 다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공격을 함에도 간지가 나기보다는 약간 아재 농구하는 느낌인데, 그게 쏙쏙 잘 들어갑니다. 이런 모습보면 댈러스와 딱 어울립니다.
수비에서는 신장대비 긴 팔로 컨테스팅을 잘 합니다. 빠르진 않지만 악착같은 면이 있습니다. 작년에 ACC Co-DPOY를 수상했습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많은 나이 (92년 11월생), 운동능력이 좋지 않은것, 그다지 빠른편은 아니라는 것이 있습니다.
저스틴 앤더슨만큼의 폭발력 있는 운동능력은 없고, 아마 NBA에 입성한다면 평균수준정도로 예상합니다. 스피드도 NBA급으로 따지면 평균정도로 생각됩니다.
댈러스의 2번 백업으로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레이와 재계약 여부는 아직 모르겠지만 레이를 잡든 안잡든 칼라일이 계속해서 쓰리가드를 돌릴거라면 키 되고, 슛 되는 가드를 아예 뽑아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사 찾다가 발견한건데, 내일이 말콤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라고 하네요. 하필이면 또 루이빌을 만나는데 승리하고 토너먼트 1번시드 획득하길 바랍니다.
- 토니 베넷의 버지니아가 릭 피티노의 루이빌을 그야말로 때려잡는 경기입니다.
- 이거 역대급경기입니다. 혼자 보다가 소리질렀습니다. 시간나시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절대 후회 안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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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망 무표정에 아재느낌이네요. 막판에 대역전승할때 빙긋이 웃어주고 ㅎ 성실하고 기본적으로 자신이 팀을 위해 뭘해야할지 아는 모습? 다만 ㅠ.ㅠ 픽앤롤 상황일때 노비츠키 정도의 스크린을 받으면 상대팀의 코트는 일단 갈라놓을 정도의 볼핸들러를 칼라일은 원하는지라 뽑지않을 것같아요. 하지만 노비츠키 이후의 팀이라면 저는 메리트 있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첫댓글 슛이 참 좋네요. 슛폼은 타점이 그렇게 높아보이진 않는데 안정적이군요. 어떻게 보면 우승 시즌에 드션이 보여준 모습 정도는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드션 만큼의 깡다구는 안보이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슈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망 무표정에 아재느낌이네요. 막판에 대역전승할때 빙긋이 웃어주고 ㅎ 성실하고 기본적으로 자신이 팀을 위해 뭘해야할지 아는 모습? 다만 ㅠ.ㅠ 픽앤롤 상황일때 노비츠키 정도의 스크린을 받으면 상대팀의 코트는 일단 갈라놓을 정도의 볼핸들러를 칼라일은 원하는지라 뽑지않을 것같아요. 하지만 노비츠키 이후의 팀이라면 저는 메리트 있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브록던 잘하네요 ㅎㅎ
늦잠 자느라 못봤는데 오늘도 대승했더군요.토너먼트 1시드 확정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