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우리 원산우회의 6월 월례회를 개최하기로 되어 있는 용봉지구
@@횟집(짜바라스키가 상업성 글을 올리면 노란 종이를 내밀며 무어라고 할것 같아 모자이크가 아닌 이왕이면 맛이 있는 골뱅이로 처리 하였음을 양해 바랍니다)
으로 저녁 겸 한잔하러 형제간들끼리 우르르 몰려 갔습니다.
우선 주인장에게 인사를 하고 종업원의 안내로 방으로 들어가 농어 대자 한마리를 시키며, 슬며시 밖으로 나와 게산대로 갔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 우리 원산우회 6월 월례회를 여기서 개최하기로 하였는지 혹시 우리 회원님들 중 누구를 아는 사람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때 사장님 왈 오춘기 선배님 친구랍니다.
이미 저는 그런 시시콜콜한 것을 물을 때는 다른 사람 보다 더좋은 써비스를 바라는 마음에서 였는데
혹시나가 역시나가 된것이 아니라 나의 그런 작전이 대 성공을 하였습니다.
사모님이 직접 음식을 나르시고, 음식맛과 양, 그리고 종류는 물론이고, 그 정성이 정말 다른 여느 횟집에서 느끼지 못하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잔 간절하였지만 어제는 제가 모든것을 책임져야 할 입장에 있었는지라 목에 넘어가는 간질거리는 침만 삼키다 과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집행부가 선택한 이번 6월 월회의 장소는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확신하면서 아이고 약간 졸립기도 하네요.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 당분간 여러분들의 좋은 글에 꼬리를 달지 못하더라도 용서, 또 용서 하세요.
이상은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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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갔드랬습니다..................
이오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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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
04.06.10 09:4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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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드셨다니 다행 입니다.@@횟집에 가기 전에 나한테 전화해주면 특별안주 서비스 하는데 ㅎㅎㅎ 나도 어제 신성(월산동 사거리) 그집에 갔었는데.........
빠르기도 하셔라.나는 아직 득량집 못가봤는디.하지만 머릿속에 입력해뒀으니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근디 바가지에 보리밥까지 드시고 오셨는지요? 점심 때 닥쳐온디 ...꼬르륵...
바가지에 보리밥 한그릇, 참기름 살짝 넣고 비벼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돌아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횟집에 슬리퍼 갖다 줘야 하는데....
상업성 광고보다는 공익성 광고에 가깝군요.. 이오배 선배님, 노란종이에 대한 심적인 부담감을 하루빨리 떨쳐버리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