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3-26 14:20최종수정 2012-03-26 18:12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가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대학생이 3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 말 학자금 대출자 가운데 신용불량자를 뜻하는 '신용유의자'가 3만 2천9백여 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학자금 대출은 136만 3천 7백 명이 이용했고, 이 가운데 11만 8백 명이 5천2백억 원을 연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학자금 대출로 인한 대학생 신용유의자는 2006년 670명에서 2011년 3만 2902명으로 5년 새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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