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유력한 대권주자들이 등장하게 되면
명리가들과 무속인들이 대선결과를 예단하는 글을 올린다.
나름의 명리이론을 동원하여 풀이를 한다.
그러나, 똑같은 이론을 가지고도 그 예단결과는 각자 서로 다르다.
가능성 높은 후보 쪽으로 억지로 꿰 맞추기도 하고,
자기가 좋아 하는 후보쪽으로 억지로 갖다 붙이기도 한다.
이러니 이현령 비현령 소리를 듣는다.
대선 때가 되면 또 어김없이 그런 식으로 예단을 반복한다.
이렇게 국가의 명운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대권결과에 대한 예단은
종래의 그런 이론들로 보는 게 아니다. 그 수준과 격에 맞는 특별한 방법을 쓴다.
그것은 바로 삼기(三奇)의 동태를 살피는 것이다.
삼기(三奇)는 천간에 甲戊庚, 乙丙丁, 辛壬癸의 삼자(三字)가 함께 등장하는 것을 말한다.
삼기(三奇)는 명리가들 사이에 그리 익숙지 않고, 그 운용법을 알고 쓰는 이가 거의 없다.
여기서는 삼기(三奇)의 운용법을 일일이 설명하지는 않고,
바로 명조들에 적용해 본다.
유력 경쟁자를 한동훈과 이재명으로 전제한다.
이재명은 사법 리스크가 있지만 대법원 판결까지 수년이 걸리는 사법시스템으로 볼 때
2027년 대선에 대권 경합할 수 있다고 본다.
아래는 한동훈의 명조이다.
□ 乙 丙 癸
□ 亥 辰 丑
丁未년이 되면 乙丙丁 삼기를 이룬다.
아래는 이재명의 명조이다.
丙 乙 甲 癸
戌 酉 子 卯
丁未년이 되면 乙丙丁 삼기를 이룬다.
丁未년이 되면 둘다 삼기를 이루게 되어 우열을 가리가 어렵다.
그런데, 여러분들 보시기에 한동훈의 三奇와 이재명의 三奇가
어느 것이 더 우월하다고 보시는가?
월간을 끼고 삼기를 이룬 한동훈의 三奇가 더 우월하다.
[결론]
2027년 丁未年 대선에서 두 사람이 경합한다면, 매우 치열한 경합이 될 것이고
2% 이내의 근소한 차이로 한동훈이 대권을 쥐게 된다.
달 마 학 회
010-2902-7148
P.S : 인터넷에 두 사람의 또 다른 명조도 제시되고 있으니 그 경우 수정 예단하여야 함.
단, 또 다른 명조의 경우에도 두 사람 모두 삼기를 이루게 되고 매우 근소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음(이 경우 삼기의 모양외에 귀인과 공망으로 판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