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안) 품성의 건설이 필요됨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은 사람으로 하여금 깨끗하고 거룩하여 순결한 모든 것과 조화가 되는 아름다운 품성을 계발하게 한다. 그런 생활을 하는 사람의 생애에서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기별이 더욱 분명히 나타난다. 그리스도의 자비를 받아들이고 죄의 권세에서 낫게 하는 그분의 치유를 받아들임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들어간다. 자만심과 이기심에서 깨끗해진 그의 생애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진다. 하나님의 율법을 매일 순종함으로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할 수 있는 품성을 얻는다. 55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품성을 얻는 일이 쉽다는 보증을 주지 않으셨다. 고상하고 모든 면으로 원만한 품성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도 아니다. 고상한 품성은 그리스도의 공로와 은혜를 통하여 개인이 노력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재능과 정신력을 주시지만 품성 형성은 우리가 하는 것이다. 품성은 자아로 더불어 맹렬하게 싸움으로써 형성된다. 타고난 성벽을 끊어 버리기 위하여 거듭거듭 계속적으로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자신을 면밀하게 비판해야 하고 단 하나의 좋지 않은 성벽도 고쳐지지 않은 채 남아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 56
자신의 고상한 영적 특성을 통해서 세상이 줄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선 힘, 곧 진리 자체의 그 신성하고 독특한 성격에 일치하는 감화를 나타내지 않는 이에게 진리는 전혀 진리가 아니다. 진리로 성화된 사람은 그가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하는 산 감화를 끼칠 것이다. 이것이 성경의 경건이다. 57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새로운 계시, 곧 그분의 교훈과 일치되는 매일의 경험이 끊임없이 요구된다. 우리는 고상하고 거룩한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지식과 덕행에 있어서 끊임없이 향상하는 것이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모든 사람에게 “높이 올라오라, 거룩하게 되라, 더욱 거룩하게 되라”고 초청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그대로 보여 준다. 우리는 매일 그리스도인 품성의 완성을 향하여 전진할 것이다. 58
55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 42
56 실물, 331
57 목사, 378
58 치료,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