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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경마장에서..
가을이오면 추천 2 조회 338 24.10.30 16:20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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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30 17:02

    첫댓글 저도 스팅을 너무 재밌게 보았었고
    폴뉴먼의 멋진 모습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로버트 레더포드는
    아웃오브 아프리카에서 메릴 스트립?과
    멋진 열연을 펼쳤었지요.

    경마장에 가 본 적은 없지만
    웬지 도박꾼들의 베팅이 먼저 연상 되는데
    가을님 글을 보니 제 선입견 때문인 것
    같아서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말은 너무 멋진 동물이라
    말 고삐를 느슨하게 잡고 초원을 나란히
    걸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글 잘 보았어요.

  • 작성자 24.10.30 19:34

    유독 영화를 보다보면
    내용파악 안될 때가 많아 포기할 때도 있는데
    스팅도 그랬던거 같습니다..왜 이런거죠?..둔해서 그런가?..ㅋ

    아웃 오브 아프리카..
    젊을때는 이리 멋진 영화도 있구나~~하며 관람했는데
    지금봐도 그런 감흥이 있을지는 아무래도 어르신 나이라 의문..

  • 24.10.30 17:06

    경마~~사연이 많아요.
    철 모르고 가서 200만원 땄습니다.
    그리고 딱 끊고 100만원 저축ㅎ고,
    100만원 술 마시고 춤추고 했습니다.
    20년전에 실화 입니다. 천호동에 경마장에~~
    지금은 끊어요, 친구는 경마 빠져 장가 도 못하고 놈팽입니다.

  • 작성자 24.10.30 19:36

    경마를 돈으로 보니 불행이 있겠습니다.
    도박,주식,사업도 돈에 너무 연연하면
    그게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 하겠습니다.

  • 24.10.30 17:22

    경마장에 직접다녀오셨군요
    현장에서 직접보면 아주 박진감넘칠것 같습니다
    촬톤헤스톤주연의 벤허 전차경주장면이 떠오릅니다

  • 작성자 24.10.30 19:39

    30년만에 후배따라 가봤습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아 경마장 풍속도도 전과 많이 다르더군요.

    벤허의 전차 경주..정말 명장면이죠.
    기실..말은 고래로 전장에서 사람과 생사를 같이해온 동지요
    때로는 경제현장에서 물류를 책임지는 산업의 역군이었습니다.

  • 24.10.30 17:24

    경마 이야기에 이 탱고음악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습니다.

    경마는 말머리 하나 차이로 패배하기도 하지요.
    이 곡의 제목 ‘Por una Cabeza’는 스페인어로
    머리 하나 차이 라는 뜻을 가진 경마 용어라네요.
    간발의 차이로 끝난
    아슬아슬한 승부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미 알고 계셨다면
    앗! 나의 실수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3uz9d9oHKk

  • 작성자 24.10.30 19:50

    ㅎㅎㅎ
    앗..나의 실수 아닙니다..염려 놓으시고...

    보통은 우열 가릴 때 말의 체장인 마신으로 이야기하는데..
    이를테면 1위와 2위가 1마신 반 차이로 승부를 갈랐다던가..
    하지만 숨가쁘게 접전이 벌어질 때도 많아
    해도네님 말씀처럼 머리 하나 차이란 표현도 사용하고
    육안으로 판별 안되는 경우에는 고속카메라로 촬영..판독하는경우도 있는데
    이럴때 코 차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승자는 환호하고 패자는 그 아쉬움에 장탄식하는데
    위 탱고 음악 들려주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지 모르겠군요~~^^

    음악선물 감사합니다.

  • 24.10.30 17:44

    대개 경마장의 추억은 인생의 쓴맛으로 끝나는데...
    가을이 오면님은 정말로 건전한 레저 스포츠로 즐기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10.30 19:53

    예..저는 서민이라
    소액배팅으로 오랜 세월 즐겼습니다.

    승률은 50%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하고
    다크호스를 잘 가려내는 능력이 조금있었습니다..ㅎ

    비온뒤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10.31 05:43

    우리 동네도 실내 마장이 있어
    그 건물은 날마다 북적댑니다.
    경마장은 20대때 딱 한번 가본 기억이 납니다.

  • 작성자 24.10.31 19:47

    실내경마장은
    대개 도박을 즐기는 분들이 찾는듯합니다.
    과천 경마공원은 쾌적하고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도 많아 보이더군요...

  • 24.10.31 16:43

    스팅 관람 했을 때 제 나이가 청소년이던 영화 마지막 장면만 기억에 선명한 것은 첨부터 남주 얼굴에 꼿혀서 혼수상태였지요 당시 시골에서 외화 보기는 하늘에 별따기 기껏 벤허나 쿼바디스 모세 그나마 한참지나 흑백티비나 들여놔서 봤을정도지요 암튼 전 로버트 레드포드에게 빠진 마음을 중년이 되어 늑대와 함께 춤을 그 영화 남주 만나고 잊었지요 보디가드에 나왔던 그 배우 아뭏든 잘읽었습니다 경마장 가는길 강수연 문성근 주연 영화가 떠오릅니다

  • 작성자 24.10.31 19:50

    ㅎㅎㅎ
    저는 아직 영화배우에 빠져 본적 없는데
    운선님 말씀 듣고보니 그 기분 어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영화에 별 흥미도 없고..
    옛날 봤던 명화들도 기억에서 가물가물하군요.

    가을빛이 참 좋습니다.
    단풍도 제모습을 찾아 가는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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