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원숭이 피피의 모험
* 원작: 카를로 콜로디
* 글: 알레산드로 갈렌치
* 그림: 악셀 셰플러
* 옮김: 김선희
* 페이지: 108p(양장)
* 가격: 13,000원
* 출간일: 2021년 3월 30일
* 규격: 130*190mm(양장)
* 대상: 전학년
* 주제어: 모험, 성장, 피노키오
* ISBN: 9788962193336 73880
* 분류: 아동창작
* 원서: THE ADVENTURES OF PIPI THE PINK MONKEY
* 교과 연계:
3-1 국어 1. 재미가 톡톡톡
4-1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5-2 국어 1. 문학이 주는 감동
책 소개
<피노키오>의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남긴 숨은 보석!
분홍 원숭이 피피의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피노키오>의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남긴 이탈리아 문학의 숨은 보석, 《분홍 원숭이 피피의 모험》를 소개합니다. 카를로 콜로디가 1883년에 쓴 동화로 장미꽃 같은 분홍색 털을 가진 아기 원숭이 피피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환상적으로 펼쳐집니다. 장난꾸러기에 호기심 많고, 모험심이 강한 피피는 세상 밖을 탐험하며, 거짓말을 하지 않고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는 걸 배웁니다. 피노키오의 마법이 그대로 살아있는 작품으로 카를로 콜로디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유머 감각은 오랜 시간을 뛰어넘어 독자를 매료시킵니다. 원작의 재미를 섬세하게 되살린 알레산드로 갈렌치 작가의 글과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 악셀 셰플러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생생한 감동을 더 합니다.
출판사 서평
<피노키오>의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남긴 숨은 보석!
분홍 원숭이 피피의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분홍 원숭이 피피의 모험》은 카를로 콜로디가 <피노키오> 직후에 쓴 이야기로 피노키오의 마법이 그대로 살아있는 동화입니다. 1800년대 말에 쓴 글이라고 믿기지 않는 카를로 콜로디 의 뛰어난 상상력과 유머 감각은 오랜 시간을 뛰어넘어 독자를 매료시킵니다. <피노키오>에서와 같이 혼란했던 당대 사회의 정치 풍자와 상징을 통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야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카를로 콜로디의 원작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알레산드로 갈렌치가 다듬고 확장했으며,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그림 작가 악셀 셰플러가 아름다운 삽화로 장난기 넘치는 사랑스러운 피피를 생생하게 되살려냈습니다.
1881년, 카를로 콜로디는 이탈리아 ‘어린이 신문’ 잡지의 창간호에 〈꼭두각시 인형〉을 발표합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피노키오의 모험》으로 출간됩니다. 카를로는 성공한 작가가 되었지만, 동화 작가라는 직업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잡지사의 끈질긴 요청으로 <피노키오>에 이어 ‘어린이 신문’에 또 다른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바로 《분홍 원숭이 피피의 모험》의 토대가 됩니다. 글쓰기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었고, 1883년, 몇 꼭지를 발표한 뒤 오랫동안 중단되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의 간절한 요청이 쏟아졌지만, 이듬해 말이 되어서야 볼 수 있었답니다.
<분홍 원숭이 피피의 모험>과 <피노키오>는 비슷한 시기에 쓰여 진 작품으로 주제와 등장인물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두 이야기의 주인공인 피노키오와 피피는 둘 다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좋아하는 장난꾸러기에 천진난만한 캐릭터로,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어지는 여러 에피소드 속에 온갖 모험과 시련을 겪으며 교훈을 깨닫는 과정도 비슷합니다. 또한 피노키오에게 진짜 소년이 될 수 있다고 약속한 터키옥색 요정은 <분홍 원숭이 피피의 모험>에서 터키옥색 토끼로 나와 피피에게 약속을 지킨다면 꼬리를 되찾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전합니다.
카를로 콜로디는 1885년, ‘어린이 신문’에 〈분홍 원숭이 피피의 모험〉을 연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사실을 사과하면서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해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나무 인형이었던 피노키오를 살과 피가 흐르는 소년 알프레드로 태어나게 했음을 언급합니다. 알프레드를 통해 피피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고 약속을 잘 지킨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반면 피피는 마음속에 딴생각을 품었다가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옷을 입고 인간의 방식을 받아들이지만, 값진 경험을 통해 자신의 모습 그대로 남습니다. 《분홍 원숭이 피피의 모험》에서 카를리 콜로디 작가의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해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원작 카를로 콜로디(Carlo Collodi)
1826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성직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한 후, 수사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이탈리아 독립 전쟁에 참여했으며 기자, 비평가, 번역가, 배우, 작가로 활동하며 연극과 음악과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썼다. 1856년 처음으로 어머니의 고향 마을 ‘콜로디’에서 따온 필명 ‘콜로디’를 사용했다. 1881년, 이탈리아의 ‘어린이 신문’ 잡지의 창간호에 〈꼭두각시 인형〉을 발표하고, 나중에 《피노키오의 모험》으로 출간된다. 1885년 <분홍 원숭이 피피의 모험>을 완성했다. 1890년 10월 26일 세상을 떠났다.
글 알레산드로 갈렌치(Alessandro Gallenzi)
이탈리아 겐자노에서 태어났다. 로마 사피엔자 대학을 졸업하고, 1997년 런던으로 이주했다. 헤스페루스 프레스 출판사와 알마 북스, 알마 클래식의 창업자이자 번역가, 시인, 극작가, 소설가이다. 2005년, 시집 《Modern Bestiary》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2010년 알렉산더 포프의 시 〈The Rape of the Lock〉을 번역해 프리미오 특별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베스트셀러》, 《인터레일》, 《타워》 등이 있으며, 카를로 콜로디의 《분홍 원숭이 피피의 모험》은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림 악셀 셰플러(Axel Scheffler)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함부르크 대학에서 예술사를 공부한 뒤 1982년 영국으로 건너가 배스 예술 학교에서 그래픽을 공부했다. 현재 런던에서 광고와 출판 분야의 손꼽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다. 《그루팔로》는 ‘네슬레 스마티스상’과 ‘블루 피터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숲속 괴물 그루팔로》, 《용감한 꼬마 그루팔로》,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내가 영웅이라고?》, 《친절, 세상을 바꾸는 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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