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타사 신규 레포트 4>
▶ 오텍-노인, 장애인 복지 공약 이행으로 실적 탄력 받을 전망-유화증권
-1분기 매출액 1,022억원(-5.4%, YoY), 영업이익 53억원(+4.6%, YoY)
-노약자,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 정책 확대로 수혜 기대
-올해부터 인수사업의 본궤도 진입으로 놀라운 영업실적 기록할 전망
-오텍캐리어에어컨 증권시장 상장 가능성에 주목
:동사의 IFRS 연결 기준 2011년 영업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558억원(+473.9%, YoY), 72억원(+50.0%, YoY)을 기록했다. 급격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가져올 수 있었던 이유는 1)2011년 1월 인수한 오텍캐리어에어컨의 연결실적 반영과 2)2011년 9월 인수한 오텍캐리어냉장의 4분기 실적이 포함되었기 때문이었다. 오텍캐리어에어컨은 산업용 에어컨 전문제조 업체로 지난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2,762억원(+58.7%, YoY), 영업이익 56억원(흑자전환, YoY)를 기록했으며, 동사는 80.1%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냉장은 국내 상업용 냉장고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연간 8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사의오텍캐리어냉장의 지분은 50.1%이다.
2012년 IFRS의 연결 기준 동사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5,130억원(+44.2%, YoY),영업이익 280억원(+288.9%,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부문별로 특장차 사업에서 650억원, 에어컨 사업 3,550억원, 냉장 22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실적 중에 특히 에어컨 사업의 외형성장이 20% 이상 가능할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중동, 베트남, 터키, 필리핀, 러시아 등 해외 마케팅강화로 수출비중 급성장이 전망되며, 2)시스템 에어컨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3)가정용 에어컨 시장 진출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특장차 사업 또한 올해 급성장이 기대된다. 특수차량은 대부분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발주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해 왔으나, 4월 20일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
어 수혜가 예상된다. 노약자, 장애인에 대한 복지는 여야의 공통적인 공약사안으로 관련 예산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동사의 목표주가를 1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Strong BUY를 유지한다.목표주가 산정은 2012년 예상 EPS 2,402원에 Target PER 6배를 적용하였다.동사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3.8배 수준으로 과도하게 저평가된것으로 판단된다. 저평가의 이유는 지난해 실적의 대부분이 일회성 수익으로서 올해에도 지속될 수 있느냐에 대한 시장의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당 리서치센터에서는 동사의 실적이 에어컨 사업의 성수기인 2분기부터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캐리어냉장 인수로 외형성장이 확실시되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재평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세계-안정된 실적을 기반으로 쇼핑몰 준비- 한화증권
-1Q 실적 Review: 저점은 찍었으니, 개선을 기다리자
-분더샵, 딘앤델루카, 패션스트리트 등 차근차근 쇼핑몰 컨텐츠 확보 중
-국내 유일의 쇼핑몰 테마주! 신세계
:1분기 신세계는 소비부진에도 불구하고, 총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8% 신장한 1조 57억원을 기록했다. 경쟁사와 달리 신규점이 없지만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이유는 1) 2011년 4월 매장확장 리뉴얼 이후 20%대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천점과 2) 2009년 3월 오픈 이후 지속적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부산 센텀시티점의 영향 때문이다. 그러나, 이상 기후로 인한 겨울상품 세일증가와 명품, SPA 등 저마진 브랜드 매출비중상승 트렌드로, 매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5%p 낮아진 2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판촉비 20억원 절감과 이마트와의 포인트사업 영업양수도 수익 등을 통해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596억원의 실적을 보여 업계에서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보였다. 2분기 이후부터는 의정부점 오픈 효과를 기대해 볼만하다.
4월 12일 신세계는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로부터 분더샵과 관련된 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분더샵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패션 멀티샵으로 연매출 300억원에 5억원 전후의 수익을 내는 작은 사업부문이다. 향후 신세계는 단기적으로 기존 백화점내 분더샵 매장을 확장해 메가샵 형태의 경쟁력을 테스트한 후, 중장기적으로 분더샵 브랜드를 신세계와는 차별화된 독립적인 프리미엄 패션 백화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향후 수천억원 단위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또, 경쟁력 차원에서도 대규모 종합 멀티샵으로서 더 다양한 상품군을 추가하기에는, 모노샵에 전문화된 신세계인터내셔날보다는 백화점 유통기업인 신세계가 사업주체로서 적합하기 때문에, 그룹 차원에서 이번 영업양수도가 결정되었다. 분더샵은 작년부터 오픈을 시작한 뉴욕형 프리미엄 식품관인 딘앤델루카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캐쥬얼 패션몰인 패션스트리트 등과 함께 향후 신세계가 개발하는 쇼핑몰의 대표적인 키 테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된 수익성을 기반으로, 향후 유통업계의 주류가 될 쇼핑몰 컨텐츠를 차근차근 준비 중인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만원을 계속 유지한다.
▶ CJ오쇼핑-해외사업 모멘텀은 약화되었지만, 그래도 싸다! - 한화증권
-동방CJ 지분 매각으로 감소한 기업가치는 IMC사업 활성화로 회복할 계획
-1Q 실적 Preview: 부진한 수익성. 2분기부터는 기대해 볼만
-CJ헬로비전 가치를 생각하면, 주가하락 폭은 크지 않다
:4월 13일 CJ오쇼핑은, 중국 관계사인 동방CJ홈쇼핑(이하 동방CJ) 보유지분 26.84% 중 11%를 미디어펀드인 CHS홀딩스에 503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동방CJ의 중국 증권시장IPO승인을 조건으로, 외자계인 CJ오쇼핑의 지분률을 15%대로 낮출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번거래로 동사는 483억원의 매각차익을 실현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상장시 기대가치의 30%도 안되는 가격에 지분을 매각해, 기업가치가 1,3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로써 CJ오쇼핑의 해외사업 관전 포커스가 기존 동방CJ에서 1) 향후 1년간은 신규 해외사업의 손실 감소, 2) 그 이후에는 중국 남방CJ와 인도 스타CJ의 영업정상화로 인한 수익가시화, 그리고 3)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소싱사업인 IMC사업의 활성화로 바뀌었다. 특히 동사의 계획대로라면 2016년에는 IMC의 사업수익이 동방CJ의 수익감소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CJ오쇼핑의 추정 취급액은 6,8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신장했다. 이는 소비부진 속에서도 TV부문이 여전히 12%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인터넷쇼핑몰 역시 20%의 고성장을 계속해, 동사가 백화점, 할인점 등 타 유통업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역신장한 35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1) 전년동기 이벤트성수익이 있었고, 2) 날씨로 인한 고마진 패션 판매부진, SO수수료 인상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1%p나 낮아졌기 때문이다. 3월부터 패션 및 PB상품 판매가 다시 증가하면서, 판매량도 늘고 수익성도 회복되고 있어, 2분기에는 실적 정상화를 기대해 볼만하다.
동방CJ 지분 일부 매각으로 인한 해외사업가치 감소를 고려해, 당사는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40만원에서 33만원으로 17.5% 하향한다. 그러나, 현 주가에는 지분가치가 6,570억원(기업가치 1조 2천억원)으로 추산되는 CJ헬로비전 가치가 반영되지 않아,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으므로, 투자의견은 BUY를 계속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국내 홈쇼핑에 P/E 10배, 동방CJ에 P/E 30배, CJ헬로비전에 가입자당가치 35만원을 적용해 합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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